尹奉吉의사 성역에서 金大中 연설을 시키다니...
시행일자: 2003년 4월 24일
수 신: 예산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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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귀 군의 한심한 답변을 읽었습니다.
2. 귀군은 부정부패추방시민연합회(부추연) 의 이유 있는 문제 제기를 대수롭지 않은 것처럼 답하였는데... 심각한 문제이므로 즉시 시정하시기 바랍니다. 윤의사의 뜻을 받드는 매헌문화제가 전국에서 손꼽히는 향토지역축제로 자리잡고 있고 축제를 통한 윤의사의 충의정신을 전국에 알리고 있다면서 윤의사의 성장가안에서 술도 팔고 정치연설도 하고 잡상인들한테 돈 받고 장사하게 해도 되는 것처럼 답하셨는데...
윤의사의 정신을 모독하지 마십시오. 윤의사 유적지 복원을 직접 지휘하신 박정희 대통령이 지하에서 통곡할 말씀입니다.
예산군청이 15대 대통령선거 직전에 어떤 짓을 하였는지 기억하시죠?
그 곳에 대형 연단을 설치해 놓고 金大中 등 대통령 후보들의 거짓
정치연설을 하게 하였고 연설 후 尹 義士 성장가는 처참하게 짙밟혀 있었습니다. 예산군청은 씻을 수 없는 죄를 범했습니다. 윤의사가 썩은 정치연설이나 하라고 농촌운동을 하셨습니까? 돈 받고 잡상인들을 들여보내어 술도 팔고 난장판을 벌이라고 몸을 불사르셨습니까?
보낸 회신을 누가 썼습니까? 실무자가 썼습니까? 예산군수가 썼습니까? 만일에 예산군수가 썼다면 군수 자격이 없습니다.
솔직히 말씀 드려, 그 동안 윤의사 의거 기념행사는 정치인과 도지사 및 지방유지들의 선전장이었습니다. 헌화를 할 때도 친족과 유족은 뒤로 한 채 도지사와 정치인이 먼저 헌화하는 기막힌 실수를 저질러 왔습니다. 유족들이 젊잖하다고 그러면 됩니까?
절대로 윤봉길 의사를 상품으로 팔아먹으면 안됩니다. 윤의사를 정치 선정용으로 이용하면 안됩니다. 윤의사가 상해 홍구공원에서 왜적에게 폭탄을 던지는 의거를 결행한 지 71년 째 맞는 4월 29일 행사부터는 그 동안의 잘못을 되풀이 하면 안됩니다.
윤의사는 상품이 아닙니다. 행사를 주관하는 예산군청이 꼭 지켜야 할 사항입니다. 만일에, 잘못을 반복하면 국민이 용서하지 않을 것 입니다. 잘못을 또 저지르면 전적으로 충청남도지사와 예산군수의 책임입니다.
부정부패추방시민연합회(부추연)
홈페이지 한글 주소: 부정/ 부패/ 부추연/비리/비리제보
www.badkiller.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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