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이 싹이 노랗다. 싹이 노라니 볼짱 다 본 거다. 지하철도 싹이 노랗고, 시내버스도 싹이 노랗고, 택시도 싹이 노랗다.

  지하철은 전동차의 운행을 줄여 지옥철이 돼버렸다. 일본 관광객과 중국 관광객이 구름같이 밀려오는데도 일본어와 중국어 안내방송 대신 엉뚱한 상업광고방송이나 하고 자빠졌다. 불법 판매원들이 지하철에서 난리를 치는데도 단속하는 사람이 없다. 지하철 안내판이 엉망인데도 수년간 개선된 게 거의 없다.

  중앙버스차로를 관광버스와 회사버스가 침범하여 승객이 뒤엉키는데도 단속하는 사람이 없고, 흡연 표시만 해 놓고 흡연을 단속하거나 계도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다.

  밤 11시가 되면 택시 전쟁이 벌어져 합승과 승차거부가 판을 치는데도 대책도 없고 단속도 없다.

  대중교통은 시민의 발이다. 발을 책임지지 못하면서 어떻게 서울시장 노릇을 하겠나? 오세훈 시장은 능력도 없고 통솔력도 없는 ‘종이 시장’ 이다. 이명박 시장의 눈부신 업적에 비하여 너무나 초라하다.

  서울시민들은 편안하게 월급이나 축내는 시장을 원하지 않는다. 오세훈 시장은 CF모델이나 했어야 어울릴 사람이다. 물러나는 게 어떨지....

                               

                                   부정부패추방시민연합회(부추연)

                                            www.badkill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