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사범' 김영세는 즉각 퇴진하라!
부정부패의 추방. 전 국민이 공감하는 우리사회의 당면 목표이다.
부정부패 없는 사회, 부정부패 없는 나라. 우리 모두가 원하고 있다.
'부정부패 근절 교육'의 당위성은 두 말 할 필요도 없으리라.
충청북도 교육청 김영세 교육감과 관련한 일련의 의혹에 대해 우리는 심각한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 부정부패 근절에 앞장서고 자라나는 새싹들에게 '부패 없는 세상'을 가르쳐야 할 충북 교육계의 수장이 사창가 여인숙을 매입하고, 건설업자로부터 뇌물을 받고, 위증과 거짓말을 반복한다는 의혹은 사실 여부를 떠나 교육계의 수장이 과연 받아야 할 의혹인가 우리는 묻지 않을 수 없다. 더 불행한 것은 의혹이 차츰 사실로 확인되고, 비리가 하나 둘씩 벗겨지고 있는데도 뻔뻔스러운 거짓말과 책임 회피로 일관하는 교육계 수장을 보며 어쩌다가 우리 사회 지도층의 도덕불감증이 여기까지 왔는지 참담할 뿐이다.
언론 보도와 제보 자료에 따르면 충청북도 김영세 교육감은 실로 믿기 어려운 부정부패를 자행했다.
첫째, 창녀촌에 위치한 여인숙을 구입하고 매춘 사실을 알면서도 매춘업자에게 여인숙을 임대한 의혹이다. 인신매매와 원조교제 등 현대판 성노예로 수많은 여성들이 고통을 받고 있는 현실에서 매춘업자임을 알면서도 여인숙을 임대한 것은 어린 소년들의 몸을 팔아 이익을 챙기는 포주와 공범이 되어 매춘사업에 나선 것이나 다름없다. 이것은 교육자로서의 최소한의 양심마저 저버린 반교육적이고, 반사회적인 범죄 행위이다. 김영세 교육감은 매춘업자를 내보내려고 했고 여인숙도 아들이 관리하였기에 '자신은 모르는 일'이라고 주장하지만 등기부 등본에는 소유주가 분명히 김영세로 기재되어 있고 매춘업자 또한 분명히 김영세 교육감과 임대계약을 체결했다고 진술하고 있다.
둘째. 건설업자로부터 200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다. 건설업자 송두형씨에 따르면 지난 1998년 12월 말경 교육감 공관 내실에서 김교육감에게 200만원을 주었다고 진술하고 있다. 김영세 교육감은 6개월 후 돌려 주었으며 그 돈은 '공사대금 과다 수익금 반환'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돌려준 시기와 송두형씨의 진술을 종합해 보면 공사 수주를 이용한 뇌물의 혐의가 짙다.
셋째, 재산형성에 대한 거짓말을 반복하고 있다. 김 교육감은 시민연대의 공개질의서에 대한 답변에서 최근 15년 간 재산 취득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하였으나 사실 확인 결과 김 교육감은 1985년 청주 북문로 2가 매춘여인숙 매입, 96년 상당구 수동 일양빌라 매입, 98년 금천동 뉴타운 아파트 차남명의 매입 등 수많은 부동산을 구입한 것이 확인되었다.
위의 세 가지 예만 보더라고 충청북도 김영세 교육감은 교육자로서의 자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설령 이 모든 주장이 김 교육감의 주장대로 흑색선전을 통한 '무고'라도 하더라도 교육자로서 물의를 일으킨 도의적인 책임을 통감하고 자진해서 물러나야 하거늘, 변명과 책임 회피로 일관하는 모습을 보며 충격과 함께 반드시 퇴진시켜야 할 부정부패 사범이라는 확인을 가지게 되었다. 충북지역 시민 단체와 교육단체가 일제히 김 교육감의 퇴진을 주장하고 있는 것만 보더라도 김영세 교육감 문제는 이미 개인비리 차원을 넘어서고 있다.
우리는 김영세 교육감에게 정중히 촉구한다.
김영세 교육감!
당신은 교육자로서의 기본 자질을 상실했습니다.
더 이상 교육감 자리 보전은 충북 교육의 파행과 함께 교육에 대한 볼신 만을 가져 올 뿐이다.
김영세 교육감! 모든 책임을 통감하고 교육감 직을 사퇴하기 바란다!!
그것만이 충북도민에 대한 최소한의 사과 표시라고 생각한다. 그것만이 실추된 충북 교육계의 명예를 회복하고 후세 교육에 이바지하는 길임을 명심하기 바란다.
아울러 검찰은 김영세 교육감의 '체육성금 공금횡령'과 '증여에 대한 세금 포탈' 등 범죄 의혹에 대한 전면적인 수사 착수로 김 교육감의 퇴진을 요구하는 충북 도민의 간절한 의지에 응답해야 할 것이다.
'부패 없는 세상'을 위해 노력하시는 충북지역 모든 시민, 사회단체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며 충청북도 김영세 교육감의 사퇴를 거듭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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