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나 저제나 지켜봐도 말로만 정치하려는 꾼들은 여전하다.
이번에는 설마 잘 하겠지하며 기대반 우려반으로 기다린지가 벌써 수
년이 흘렀다...
무슨 이유가 그리도 많은지, 지금은 아예 상생이니 뭐니하는 말조차
도 들어본 지가 오래 전 옛말처럼 여겨 진다. 대체 국회의원들이 하
는 게 뭔가?! 날이면 날마다 기름 한 방울 안나는 나라에서 가까운 거
리마저 세단차 타고 폼재는 것도 모자라 오로지 상대당을 꺾기 위한
기싸움에만 올인하는 것 같아 심히 보기가 역겹다.
겨우 하는거라곤 국정감사때 마치 개선장군인양 소리높여 질문아닌
윽박지름으로 온갖 에너지를 쏟는 것으로만 기억될뿐, 그외 별다른
활동은 비춰지지 않음을 알 수 있으리라. 물론 참신한 의로운 의원들
도 있겠지만 그들이야 정의롭지 못한 다수에 묻혀 빛을 내지 못 함은
인정하지만 요는 그 다수에 의해 점점 탁한 기류에 합류돼 흐르게 되
기 마련일 게다?
세상에/
어느 나라 정당이 감히 대통령과의 회담을 거부하며 정부따로, 정당
따로 식의 독불장군마냥 행해지는 곳이 있는지 헷갈릴 만큼 정말 가
관이다.
그렇게 임기 내내 말로만 앞 세우며 아까운 시간 다 보내는 말만 많은
정치꾼들이라면 다음 선거엔 제발 좀 출마하지 말라! 이젠 이름만 들
어도 징글징글스럽다. 어떤 국민인들, 그런 자들에게 세비가 쓰여진
다면 아까워 안할 어리석은 국민들이 있겠는가? 하루에 쓰여지는 세
비가 얼마인지, 그저 쉽사리 받아 챙기는 당사자들은 뭘 생각하고 있
는지 그 양심조차 의심스럽기까지 하다.
더 나아가지 못한 채 말로만 앞 세워 분란만 야기시키는 정치꾼들이라
면, 차라리 사람들 웃겨 주는 개그스타들이 더 낫지않나 싶다.
자고로 말많은 자, 말로 망하고 남의 눈에 눈물 흘리게 한 자는 피눈물
을 흘린다는 세상이치를 깨닫지 못 한다면 그런 정치꾼들은 언젠가 추
풍낙엽지듯 소리없이 사라질 날이 멀지 않았음을 실감하게 될 것이다.
말과 행동과 마음마저 일치하지 않은 정치꾼들이라면 뻔한 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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