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진짜 실무접촉이다.

민주당이 2010년도 예산안 통과를 반대하는 이유가 전체의 1.2%를 차지하는 4대강 예산 때문이란다.

웃기는 생쇼인 게 뻔하지만, 그들이 제시하는 해괴한 이유를 들어 본다.

첫째, 4대강 사업이 ‘환경파괴’라는 새빨간 거짓말이다.

그런 식이면 집 앞마당 쓰레기 치우기 위하여 청소하는 것도 환경파괴 아닌가.

압해대교 건설할 때 ‘갯벌 생태계 파괴’ 어쩌고 하는 소리 못 들어봤다.

한마디로 이명박 대통령이 너무 좋은 일을 하여 국민의 지지를 얻을까봐 배가 아파서 재 뿌리는 소리다.

둘째, ‘보(洑)를 설치하는 게 대운하 사업’과 동일한 거라는 논리다.

도로를 차단하는데 가서 왜 도로를 건설하느냐고 우기는 격이 된다.

보(洑)는 한마디로 상류 쪽에 적정저수량을 확보하면서 물을 흐르게 하는 ‘물막이’다.

그러므로 보(洑)가 설치되면 배가 지나갈 수 없다.

배가 지나가려면, 배를 가두어 수위를 맞춘 후 열어주는 갑문식 도크가 설치되어야 한다.

갑문식 도크를 설치하려면, 평상시에 물이 흐르는 보(洑)가 아닌 아예 물을 차단하는 댐을 설치해야 한다.

이들은 보와 댐도 구분 못하는 것인지 사기 치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

셋째, ‘실무접촉’을 더 해봐야 한다는 식의 지연전술이다.

실무 접촉할 수 있었던 그 많은 시간 다 보내고 나서 시한이 촉박할 때 실무접촉? 말이 되는가.

한마디로 똥 싸러 화장실 들어가서는 화장지의 가격이 기억이 안 난다며 쌀까 말까 고민하자는 꼴이다.

그들이 말하는 실무접촉은 밑도 끝도 없는 지연전술이란 거 삼척동자도 다 안다.

그런데, 어이, 민주당! 자꾸 실무접촉 어쩌고 하는데, 실무접촉이 뭔지 알려면 이명박 대통령께 배워라

이번에 우리가 아랍에미리트(UAE) 400억 달러 규모의 원자력발전소 프로젝트를 수주하는데 성공했단다.

이명박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UAE) 황실과 접촉하여 당초 유리했던 프랑스 쪽 컨소시엄을 제치고 수주했단다.

이게 진정한 실무접촉이다. 뭣 좀 알고 놀아라.

늬들은 대북퍼주기식으로 북괴와 접촉하여 이번의 100분지 1인 4억불이라도 벌어 온 적 있느냐?

이 대통령은 400억 달러 벌어 오는데, 지들은 10분지 1밖에 안 되는 예산의 1.2% 4대강 예산 가지고 농성한다?

에라이 쪼잔한 것들! 밑천도 없는 것들이 하는 베팅은 사기다. 알것나.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