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의 지지도가 고공행진을 하더니 이제 끝도 없이 추락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박근혜를 지탱해주는 측근들을 고립무언으로 만들었는데 날수가 있겠나. 박근혜의 적이 이명박 정부만이 아니었다, 박근혜의 뜻과 조금이라도 어긋나면 측근을 가차 없이 뭉개버리는 무서운 친박 조직과 그 추종자들의 도를 넘는 행동에 지지도 추락은 당연한 것이다.

지지도가 고공행진을 할 때는 언론사 토론방, 박지지자 팬카페 등에 도배질로 안하무인 하더니 지지도 하락에 대해서는 “여론은 변한다!”“여론조사 못 믿는다” 라고 애써 외면하면서 의미를 축소하고 있다. 원칙을 주장하는 무리들이 이무슨 궤변인가? 그래 여론은 바람과 같고 먼지와 같아서 믿을게 못되지!! 알면서 그동안 지지도 하나 믿고 이명박 정부를 저주하고 반대 측 사람들을 비꼬았나?

박근혜의 말이면 성서에 나오는 구절보다, 불교 경전의 구절보다 귀하게 여기는 친박들아!! 지지도가 높을 때는 여론조사 결과를 애지중지 하더니 지지도가 추락하니 가차 없어 여론조사의 의미를 격하시키는가? 

박근혜를 지지했던 수많은 사람들이 왜 그를 외면하기 시작했을까?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면 큰 오산이다. 측근 김무성 의원이 치마폭을 걷어차고 나니 나라와 국민이 보인 것이고, 그를 지지했던 국민들도 치마폭을 걷어차니 박근혜를 바로 보게 된 것이다. 한번 마음을 돌린 사람들은 다시는 그 치마폭에 안길일이 없을 것이다.

지금이라도 박근혜와 친박들은 정신을 차려야 한다. 이명박을 이길려는 것은 대한민국을 이길려는 것과 같은 것이고 이명박대통령이 박근혜의 적이 아니라 동반자임을 알아야 한다 또한 박근혜의 적은 박근혜임을 명심해야 한다.

 
낙동강

대한민국지킴이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