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개표조작으로 대통령을 훔친 노무현은 유시민이나 이해찬이 대선후보가 되면 대대적으로 전자개표조작을 했을 것이다. 유시민과 이해찬이 후보에서 탈락하고 정동영이 후보가 되는 것을 본 노무현은 큰 충격에 빠졌다.
노무현은 적과 적으로 갈라선 정동영이 후보가 되자 정동영을 홀대했다. 아니 대통령 당선을 방해했다. 이런 판국인데 전자개표 조작을 할 필요가 없었다.
만일에 유시민이나 이해찬이 후보가 ‰獰諍?전자개표조작을 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중앙선관위가 말을 안 듣기때문에... 중앙선관위는 노무현이 선거법을 위반했다며 계속 시비를 걸었고 그럴 때마다 청와대는 중앙선관위와 맞장을 떴다. 중앙선관위를 휘어잡기는 커녕 쫓기는 형국이니 전자개표조작을 할 엄두도 내지 못했던 것이다.
우파 시민단체들이 전자개표조작을 조심하라고 난리를 치고 한나라당이 바짝 조심을 하는 상황에 전자개표조작을 할 수가 없었다.
전자개표조작이 불가능한 가장 큰 요인은 이명박의 절대적인 지지도였다. 정동영을 중심으로 후보 단일화가 되고 박근혜가 이회창을 지지했더라면 이명박과 정동영의 지지도가 한자리 숫자로 좁혀졌을 것이고 전자개표조작이 동원되었을 것이다.
이명박에 대한 네거티브 전략은 이명박의 지지도를 더 올라주었다. 특검은 이명박 지지도를 한층 더 올려 주었다. 국민들이 좌파정권을 얼마나 실어하였는지, 보수정권을 얼마나 그리워했는지를 보여준 결과였다.
전자개표기는 역사에 파묻혔지만 전자개표기 조작으로 당선된 노무현의 죄는 밝혀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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