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냐고? 바로 저들이 가르쳐준 해법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미국산 소고기를 수입하는 순간, 국민적 저항을 불러올 것이다”라고 저들은 말했다.

이는 미국산 소고기를 수입하는 순간, 좌익의 주장은 종말을 고한다는 뜻이었다.

국민적 저항이라는 것은 그들이 논리적 밑천이 동났을 때 쓰는 말이었다.

지금 미국 소고기 아주 잘 팔리고 있잖은가 말이다.

어디서 국민적 저항이 나던가!

또 광우병 난동 당시, “경찰이 강경하게 조치하면, 시위는 더욱 커질 것이다.”라고 저들이 말했다.

이는 경찰이 강경하게 조치하면, 시위가 간단하게 진압될 때 떠드는 말이었다.

즉, “제발 진압하지 말아 달라”는 애원해야 할 것을 오히려 배짱 튀겨 협박으로 사기 친 것에 불과한 것이었다.

이렇게 좌익들은 항상 급소를 찔리면 그 급소를 오히려 강력한 독소인양 배짱으로 사기쳐왔다.

애원해야 할 것을 협박으로 때워왔던 것이다. (이를 쉬운 말로 공갈이라고 하지 않던가 말이다.)

강경진압 때문에 국민적 저항을 초래하여 시위가 격렬해지고 있다는 저들의 공갈!

그 속엔 강경진압하면 끝장난다는 초조감이 깊게 내포되어 있었던 것이다.

우리는 지금까지 그들의 이런 말에 순진하게 속아 넘어갔다.

그렇게 믿도록 방송들이 떠들어 주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제는 속지 말아야 한다.

오히려 우리는 여기서 정국의 해법을 배워야 한다.

즉, 저들의 주장을 뒤집어보면 거기엔 언제나 저들 스스로 해법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다.

가령 저들이 “형님예산”이라며 몰아세울 때, 포항지역에 예산배정을 대폭 높였어야 했다.

그래야 대구․경북 지역의 지지세가 더욱 확고해지고, “힘 있는 여당”이라는 신뢰를 형성하기 때문이다.

괜히 “라도예산” 더 챙겨주었다고 호남에서 정부와 여당에 대한 지지율이 높아지는 것은 절대로 아니다.

오히려 호남에서 민주당의 지지율만 높여주는 것이다.

그래서 말인데,

요즈음 개각인사를 앞두고 저들이 만사형통(萬事兄通)이라며 무슨 약점 잡은 듯이 지껄이고 있다.

필자가 보기엔 바로 여기에 MB 정부의 난국을 해결할 해법이 있다고 본다.

왜 저들이 이상득 의원을 싫어한다고 보는가?

그들이 내세우는 이유는 항상 “족벌”이미지를 들먹이지만, 실제로는 그게 아니다.

그들은 대통령에게 직언하기 용이한 이상득 의원이 정국을 바르게 꿰뚫어 보기 때문에 두려워하는 것이다.

즉, 이상득 의원의 조언대로 한다면, 이명박 대통령의 정책이 모두 성공을 거두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은 “족벌”이라는 가짜이유로 바람 잡아 난리를 떠는 것이다.

그래서 강조한다.

萬事兄通해야 萬事亨通된다!

이것이 바로 이 난국에 있어서 최고의 진리다.

萬事兄通해야 萬事亨通된다!

덤으로, 이상득 의원 퇴진 요구한 자들을 눈여겨 봐둬라.

이들은 저들에게 “유용한 바보” 아니면 프락치들이 틀림없으니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