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가 목욕은 따로 따로 하고
쉬는 것은 같이 쉽니다. 가운만 걸친 상태로...
휴게실이 남녀 구분이 안될 정도로 어둡더군요
찜질방 시설을 좀 더 어둡게, 좀 더 음침하게 만드는
경쟁이 벌어지고 있더군요.
섹스하는 이발소,
섹스하는 안마시술소
섹스하는 노래방이 모두 주택가에 있고
찜질방도 주택가에 있습니다.
합법을 가장한 불법이 주택가로 파고든 것입니다.
이혼율을 증가시키고
윤리관을 망가트리고
어린이 교육을 망가트리는 이런 시설을
언제까지 눈감아 주는지 지켜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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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들의 휴식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찜질방의 안전관리가 엉망이라는 조사결과는, 이른바 '자유업종'으로 분류되어있는 찜질방이 인,허가 절차없이 세무서 신고만으로 영업을 함으로써 안전시설과 소방시설 등이 미흡하리라는 것은 이미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안전불감증의 한 단면일것이다.
지난해 서울에서 찜질방을 이용하던 사람이 화상을 입는가 하면, LP가스가 누출돼 집단질식하는 등 지난 2년동안 안전관리사고만도 22건에 달하고 있다.
찜질방이 안전사각지대에 놓일 수 밖에 없는 것은 시설 및 소방안전 규정, 위생관리요건 등을 규정하는 법령이 없는데다 감독관리하는 행정당국도 모호한데 가장 큰 원인이라 할 수 있다.
올해부터 찜질방,PC방 등 7개 업종에 한해 영업개시 전 소방시설을 의무화했지만, 이미 영업중인 업소엔 소급적용되지 않아 사고가능성은 남아있다.
찜질방은 다중이 이용하는 업소라는 점을 감안할 때 개설시 인,허가제 도입, 시설기준 마련 등 관리대책이 철저해야 할 것이며, 기존업소를 포함한 모든 다중이용업소에 대해서도 소급적용함이 타당하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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