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사태 !!
안일한 대한체육회, 비겁하고 부패한 대한빙상연맹... 모든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다.
이들은 국가의 녹을 먹으며 자신의 치부와 이익에 눈이 먼 기회주의자들로서 나라를 갉아먹고 있다.
과거 2002 솔트레이크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페어 부문에서 판정이 번복되면서 러시아와 캐나다에
공동 금메달이 수여됐던 적이 있다. 당시 편파 판정 시비 속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것도 러시아
선수들이었다.
금메달은 실수 없는 완벽한 연기를 해낸 캐나다 제이미 살레-다비 펠레티에 조에게 주어질지 알았는데
한 차례 점프를 실수한 러시아 엘레나 베레즈나야-안톤 시하룰리드제 조에게 돌아갔다.
이에 판정 시비가 일었고, 국제빙상연맹(ISU)가 판정 비리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프랑스 심판 마리 렌느
르군느가 러시아의 압력을 받았음을 고백해 러시아와 캐나다 팀이 금메달을 공동 수상하게 됐다.
이런 과거의 역사는 진정으로 국가적 차원의 외교역량을 보여준 쾌거였다.
캐나다 정부와 체육회는 수많은 통로를 통해 외교적으로 다른 국가의 관계자 및 원수들과 교감했고
결국 이 문제에 대해 한참 논란 중이던 유럽과 미국 등의 국가들이 캐나다에 동조하기 시작했다.
특히 미국은 캐나다의 빼앗긴 금을 다시 찾아주는 데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우리 역시 대통령의 외교 채널을 통해 미국 등 주요국가들의 고위관계자들과 소통하고 협의하는
외교적 역량을 보여야 한다.
이 문제는 미국이라는 초강대국은 물론 주변국가들의 동조와 협공이 없으면 사실상 해결할 수 없다.
제발 이 상황을 정확히 인식해 주기 바란다.
제가 이 판정번복의 역사를 강조하는 이유는
2002년이 지금보다 덜하면 덜했지 더한 상황은 아니었다는 것이다.
지금은 전세계적으로 훨씬 더 뜨거운 논란과 위대한 퀸 유나에 대한 동조자들이 많은 상황이다.
실제로 러시아내 정직한 일부 언론들을 비롯한- 모든 피겨 전문가들이 입을 모아 퀸 유나의
금메달이 강탈당했다고 소리치고 있다.
게다가 현재 미국의 주요 언론이나 피겨전문가들, 고위 공직자들이 가장 이 문제에 관심이 높다.
우리 나라 다음으로 퀸 유나를 사랑하는 나라이니까.
그러나 너무나도 아쉬운 것은
유독 우리 나라의 무능한 기자들과 피겨전문가들,
그리고 우리 정부만 묵묵부답으로 시간만 보내고 있다는 것이다.
만일 이번 사태가 유야무야 넘어가 버린다면
세계는 우리를 비웃을 것이다.
명백한 오판과 부정에 대해 말 한 마디 못하고
바보처럼 지켜보다가 그냥 시간이 지나면 끓는 냄비처럼 잊어주겠지 하는
안일한 우리 정부와 고위직 관계자들이라는
오명을 쓸 수밖에 없을 것이다.
제발 박근혜 대통령은
대통령의 할 일을 이제 해 주어야 한다.
빨리 행동에 옮겨야 한다.
그러면 퀸유나의 빼앗긴 금을 되찾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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