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버님은 간암으로 2년여의 투병생활끝에 한달전에 별세를 하셨습니다.
그동안 8시간정도 차로 올라 오셔야 하는 거리를 매달 검사와 치료를 받으셔야 하셨습니다.
별세하시기전 병원의 입원은 중증의 아버님 모습을 보는것도 괴로왔지만 병원비까지 걱정하게 만들었던
병원의 횡포가 참기 힘들었습니다. 아버님은 6월19일에 입원하셨는데 2인실이 배정되어 곧바로 다인실을
요구하였는데 그 담당직원은 다인실은 환자들이 모두다 입원하여 방배치가 불가하다고 하여 입원실로
가보니 다인실은 텅텅비게 해놓고 다인실보다 병실료가 10배 비싼 2인실로 환자들을 모두 배정하였습니다.
병원측의 얄팍한 상술에도 화났지만 거짖말을한 직원때문에도 화가 나서 곧바로 또 찾아가서 요구를
하였는데 이번에는 한번 입원실이 배정이 되면 바꿀수 없다라는 기막힌 답변만 들었습니다
재차 주치의선생님,원무과계장님,담당 수간호사에게 요구하였지만 허사였습니다 서울대병원은
국가에서 경영하는 병원인데 생명보다 돈을 추구하는 호텔입니까? 지금도 옆 환자들이 험한욕을
하는 모습도 생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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