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렇게 글을 올린 이유는 가슴 아픈 이야기를 하기위해서 입니다.

  우리나라 시골은 언제나 행복하고, 정이 넘치는 훈훈한 시골입니다.
  

   언제나, 누구나 가도 항상 반갑게 맞이해 줄 것 같은 곳이 바로 시골입니다.
  

   특히, 시골하면 대표적인 명물이 5일장입니다.
 

   도시에서는 대형마트, 백화점, 가게들이 있지만 시골은 아직도 물건을 사려면 5일장을 많이 찾게 됩니다.

평소에 사지 못하던 예쁜 꽃무늬 몸빼바지, 싱싱한 생선, 맛있는 과일등을 살수 있는 좋은 기회가 바로 5일장입니다.
 

   이렇게 시골노인들에게 꼭 필요한 5일장이 언젠가 부터인지 도박의 소굴로 변해 버렸습니다.
 

   전남 보성읍 원봉리 소재 "부흥식당" 이라는 곳에서는 매일 5일장만 되면 윷놀이가 한창입니다.

    그냥 시골 노인들끼리 친교 및 점심내기의 윷놀이가 아닌 1달에 몇 백만원씩 잃어 시골경제가 흔들릴 정도로 많은 액수의 도박이 5일장 모퉁이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시골노인들이 1년 내내 피땀 흘려 농사지어 수확한 벼를 수매하여 받은 돈을 노리고 사기성 윷놀이(도박)에 노인들을 끌어들여 가슴에 멍이 들게 하고 있습니다.

    한 예로 보성에 사는 이○○(84세) 할아버지는 3∼4년만에 사기성 윷놀이에 빠져 3∼4천만을 잃었습니다. 시골에서 이 많은 돈을 윷놀이에서 잃었으니, 가정을 어떻게 되었겠습니까? 그야말로 가정은 풍지박살이 나고 할아버지는 술에 빠져 살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피해자 가족들은 보다 못해 경찰을 신뢰하여, 112신고센터에 도박(윷놀이)을 신고하였습니다. 그러나 출동한 경찰관들은 부흥식당에 도착하여 형식적인 출동조치만 할 뿐, 슬그머니 가버렸습니다. 경찰관이 간 후, 또 다시 윷놀이는 시작되고 시골노인들의 가슴은 계속 멍이들어 가고 있습니다.

    이런 모습은 본 피해자 가족들은 경찰과 부흥식당의 유착관 라며 의심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아마 이런 피해자들이 보성에 한·두명이 아닐 것입니다.

    피해자 가족들에게 이런 의심을 받지 않고, 경찰이 신뢰를 받으려면
   5일장에 강력반 형사 기동타격대를 동원하여 도박현장을 급습하여 윷놀이 사기도박꾼들을 검거하고 판돈을 몰수해야 하는데 아무런 조치를 하지않으니 유착관계라고 할 수밖에요.

    전남 보성경찰을 도박피해자들은 안 믿습니다. 그러므로 경찰청에서 직접 강력기동타격대를 보내주셔서 윷놀이 사기도박을 근절시켜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