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김철수 총장과 교육부 장관이 감사결과 발표전에 만났다고 합니다.
매해 세종대로 부터 갈비세트를 받아온 교육부에게 구린냄새가 풍겨나기 시작합니다.
공직자 윤리위원회나 감사원에서 이 사항은 파해쳐야 할 듯 합니다.
113억이라는 천문학적인 환수금을 내 놓았다고 교육부는 떵떵대지만
주명건 이사장이 현금으로 갚아야할 돈은 5억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만약 이사장이 이 돈을 갚는다면 그동안의 모든 비리는 면죄부를 받게 되는 것인지요
세종대감사 결과의 조항은 더 한심스럽기 짝이 없습니다.
총학생회와 세종공투위에서 끊임없이 문제제기한 것 이상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수사권이 있는 기관에서, 세종인들이 가질수 없는 정보력을 가진 곳에서
정작 아무 일도 한 것이 없는 셈이 된 것입니다.
지금의 이사장은 그들의 부모조차도 '패륜'이라하며 내친이입니다.
'교육'의 도덕성은
물론이거니와 자기배를 채우기 급급한 기업체보다도 더 구린내 나는 행태를 '교육'이라는
이름하에 행하였습니다.
또한 감사발표 내용에 대해 다른 학교와 비교하여 보아도 형평성에 떨어집니다.
경기대와 같은 몇몇 대학교는 바로 임시이사 파견의 길로 들어섰으나
주명건이사장 에게는 시간과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비리를 저지르는데 주저하지 않았던 김철수 총장님은 단순히 징계에 그치고 있습니다.
동덕여대의 경우 바로 파면에 들어간 것에 비해보면 솜방망이 라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
뿐만아니라 그동안 부당재임용탈락으로 계속해서 일인시위를 해오시고 민주화를 위해 앞장섯던
김동우 교수님에 대한 부분은, 감사의 내용속에서 부당임용과 해고에 대한 조치가 있어야 함에도
불구 하고 빠진것은 아무리 보아도 교육부가 봐주기식 감사를 했다고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모호하게 포장하여 언론을 통해 교육부 감사 결과가 교육부의 개혁을 보여주고 있는 듯 하지만
그 내용은 아무것도 없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정말 교육개혁의 의지가 있다면, 실질적인 처벌과 감시로 더이상 비리 부패의 구조속에서 고통받는
학생들이 나오지 않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7387
작성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