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토요일(28일) 대전지방 검찰청 민원실에 볼 일이 있어서 갔었습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한산 하더군요...
입구에는 작은 친절이 어쩌구 저쩌구...써있는 푯말이 보이구...
그런데 직원들의 행동이 이해할 수 없더군요...
몇 몇 직원이 있었는데...그나마 자리를 지키는 직원은 몇 되지도 않았습니다...
이름은 밝히지 않겠습니다...
남자 직원들은 민원실안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담배를 피우고 있었습니다....
어떤 직원은 돌아다니며 피더군요...
여직원이라는 사람은...근무시간일텐데...여유롭게 책을 펼쳐놓고...독서를 하더군요...
그러는 사이...어디선가 핸드폰 벨소리가 나더니...
그 여유를 부리면 독서에 열정이던 여직원이 그 민원실 안에서...
큰 목소리로 전화를 받더군요...
너무 어이가 없었습니다...
공무원들에 대해 잘 모를때는 공무원들 놀고 먹는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저도 잠시 공무원들의 생활을 겪어보면서...
안보이게 참 많은 일을 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공무원들에 대해 호의적인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어제 본 공무원들의 모습은 누가봐도...
할 일 없고...놀고 먹는 공무원의 모습이었습니다....
어제 본 그런 모습 때문에...전체의 공무원들이 욕을 먹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고쳐야 하지 않을까 해서 몇자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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