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비리탄원서(061-381-4865)
전남 담양군 수북면 주평리 207번지
탄 원 서
존경하는 회장님께 호소합니다.
안녕하신지요?
대한민국의 선진국 진입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하시고 헌신하고 계시는 회장님께 삼가 경의를 표합니다.
저는 전남 담양군 수북면 주평리 207에 살고 있는 자로서 전남 담양 경찰과 광주 검찰 때문에 현 거주지에서 살 수 없어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고 싶어도 궁핍한 생활형편 때문에 이사 가지 못하고 가슴에 피맺힌 한을 안고 희망이 없는 고통스런 나날을 지탱하고 있습니다.
제 나이 55살 이지만 담양 경찰서 소속 주기석 순경과 수북 파출소장 (2003.6월 근무)에게 저의 아무런 잘못도 없이 심한 폭행을 당해 생긴 병 (* 진단서 병명 - ① 디스크 내장증, ② 척추관 협착증)으로 현재도 병원 치료중이며 그로 인한 스트레스와 상기 병을 치료하기 위해 약을 장기 복용한 결과 그 후유증으로 생긴 질병 (* 위궤양, 위염 및 십이지장염, 위 식도 역류 질환, 불면증, 변비 등) 으로 고통스런 나날을 보내며 허리 수술을 받아야 할 정도의 병세로 (* 2003.11.11. 전남 대학 병원 정재윤 교수가 허리 수술을 해야 할 정도라고 말함) 허리와 주기석 순경의 워카발에 채인 곳인 가슴이 아파서 일을 할 수가 없어서 직장을 가질 수가 없고 병든 노모가 (* 86세, 진단서 병명 - ① 대퇴골 전자부골절, ② 사지 동맥의 죽상 경화증, ③ 만성 폐쇄성 폐질환, ④ 노인성 치매증, ⑤ 뇌경색증, 중증 ⑥ 방광염, ⑦ 패혈증 등) 거동을 못하시고 대, 소변을 가리지 못해 제가 받아내야 하는 실정으로 항시 어머니 곁에 있어야 하고, 시골에 살고 있지만 전답이 한마지기도 없어서 식량마저 사먹어야 되는 형편입니다.
존경하는 회장님
저의 피맺힌 한을 호소하오니 제 절규를 끝까지 읽어주시고 제 가슴에 피멍이 되어 얼룩진 한을 풀어주시면 그 고마움 영원히 간직하겠습니다.
이 탄원서를 쓰기 전에 제일 먼저 부탁드리고 싶은 점이 있습니다. 이 탄원서를 읽으시고 난 후 탄원서를 대 검찰청으로 송부하시면 이 탄원서는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2002년도에 제가 법무부 장관님과 검찰총장님께 저의 억울한 내용을 탄원했지만 법무부 장관은 탄원서를 대검찰청으로 송부해 버렸고 대검찰청에서는 다시 광주지검으로 송부했는데 저의 탄원서를 받은 광주 지검 검사장은 아무런 조사도 하지 않고 묵살해 버렸습니다. 부디 원컨대 또 다시 그런 전철을 밟지 않도록 제 사건을 특별 검사님께 또는 감사원장님께 또는 과거사 진상 조사 위원회에 의뢰하시어 철저히 조사토록 해주시길 간절히 호소합니다.
제가 젊은 시절에 결혼도 하지 못하도록 제 장래를 암흑 세상으로 내 딛도록 계획했던 담양 경찰들 (* 담양 경찰서장, 주기석 순경, 박창순 순경, 신태성 순경, 수북 파출소장, 담양 경찰서 조사 계장, 수사 과장 외 다수) 과 광주 지검, 고검, 대검의 검사들의 (* 부봉훈 검사, 문영식 검사 외 다수) 소행 및 위법 행위를 생각하면 늦은 밤까지 잠을 이룰 수 없어 지금도 매일 저녁 수면제를 복용해야 하고 (* 1987년(제 나이 36세)에 충북 충주시 교육 위원회에서 시행하는 교사 재임용 고시에 제가 응시하여 필기, 면접시험에 합격했으나 담양 경찰의 신원 조회서가 나쁘게 작성된 결과 교사 임용에서 탈락됐음) 다음 날은 무거운 몸으로 아침을 맞아야 하는 뭐라고 형언할 수 없는 인간 이하의 비참한 인생을 마지못해 살아가고 있습니다. 제 나이, 아직은 힘차고 아름답게 인생을 꾸며나갈 중년인데도 담양 경찰과 광주 검찰 때문에 벌써부터 죽음을 떠 올리고, 이런 참담하고 희망 없는 인생을 살 바에야 차라리 죽는 게 훨씬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수차례나 해보았습니다. 저를 죽인 것이나 다름없게 한 담양 경찰들, 광주 검찰들에게 잊을 수 없는 억울함을 당하고서도 대항할 수 없는 미약한 제가 야속한 세상을 원망하고 비참한 생을 마감하기 전에, 따뜻한 온정이 있으시고, 정의로우며, 억울한 자의 손을 붙잡아 주실 줄 아는 회장님께 호소합니다. 미천한 자의 생명일지라도 생명은 하나님께서 주신 존귀한 것이다. 만민은 평등하다. 이웃 사랑하기를 내 몸 같이 하라는 숭고한 정신으로 저를 도와주십시오.
저의 피맺힌 한을 풀어주시어 저 같은 미천한 인간도 늦었지만 이제라도 다시 희망을 갖고 살게 해 주십시오. 세상은, 인생은 살만한 값어치가 있다는 것을 배울 수 있게 해 주십시오.
전술한 것처럼 제 어머니의 연세는 86세, 오랜 숙환으로 고통스런 삶을 살면서도 더 살고 싶어 합니다. 아직은 죽을 때가 아니라고 합니다. 어떻게든 자식이 결혼해서 낳은 손자를 한 번 안아보고 죽으면 여한이 없겠다고 말하십니다.
어머니의 이런 말씀을 제가 들으면서 비참한 저의 현실을 생각하면 제 가슴을 찢어지듯 아픕니다.
존경하는 회장님 ,
경찰과 검찰이 부패하면 나라가 망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담양 경찰들이 저를 심히 폭행하고, 사건을 조작하고, 광주 검찰은 증거 자료 및 증인의 참된 증언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묵과하여 한 사람의 인생이 비참하게 되도록 만들었습니다.
이처럼 담양 경찰들과 광주 검찰들이 저를 죽이려고 하는 데는 어처구니없는 사연이 있습니다.
1983년 제 나이 33살 때에 처음으로 폭력 행위로 인해 벌금형 (쌍방간 5만원) 을 받은 사실이 있는데 그 이유는, 조동식이 경찰에서 진술을 받을 때에 제 앞에서도 거짓으로 진술해 이것이 원인이 되어 싸운 사실이 있는데 큰 사움이 아니어서 서로 고소하지 않고 다시 옛날처럼 지냈는데 5-6개월 후 술집에서 술 마시던 경찰이 옆 좌석에서 술 마시던 조동식과 그의 친구가 이야기하는 내용을 듣고서 고소를 하지 않겠다는 조동식을 강제로 연행해서 사건화를 시킨 사실이 있습니다. 그래서 조동식과 제가 합의서를 작성하여 제가 담양 경찰서 수사과에 합의서를 제출하러 갔는데 사건 담당 경찰이 합의서를 받아주지 않아서 제가 광주 지검 검사장 앞으로 진정서를 제출하면서 합의서를 동봉했습니다.
그 일이 있은 후 광주 지점 검사가 담양 경찰서 수사 과장, 보안 과장, 수북 파출소장, 문봉호 순경과 저를 검사실에 출석시켜 사건의 진상을 확인하고 난 후 검사가 다음과 같은 요지로 저에게 통지서를 보냈는데 그 요지는 「담양 경찰들이 차후로는 귀하에게 그와 같은 불미스런 행위를 하지 않도록 교육을 시켰으니 이 점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라는 내용이었는데 이와 같은 일이 있은 후로는 담양 경찰들과 광주 검찰들이 저를 죽이려고 안간힘을 다 썼습니다.
존경하는 회장님
조금이라도 제 심정을 공감하실런지요? 지금껏 담양 경찰, 광주 검찰에게 당한 억울하고 가슴 아픈 저의 인생사를 모두 다 말씀드리자면 한이 없고 저의 졸필로 서술하기에는 역부족이어서, 여기서 이만 접고 제가 당한 억울한 사연을 기술하겠습니다.
담양 경찰들이 사건을 조작하고, 광주 검찰은 이를 묵과하여 한 사람의 인생이 비참하게 살도록 만든 이들을 공소 시효가 완성되어 법적으로는 처벌할 수 없게 되었으나 해당 징계 위원회에 회부하여 그들이 꼭 파면되도록 하시어 다른 경찰과 검찰들에게 경각심을 갖도록 해 국민을 위한, 국민을 해치지 않는 경찰, 검찰이 되도록 단호한 조치가 있게 해 주시길 간곡히 호소합니다.
1. 가해자 한장식과 증인 김용길 및 담양 경찰서 소속 경찰들이 사건을 조작한 내용
한장식이, 제가 한장식에게 의료 보호증을 빌려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저를 폭행하고 (진단 2주), 8일 후 또 다시 저를 칼로 찌르려고 하기에 제가 간신히 피해서 수북 파출소에 전화로 신고하니까 경찰 2명이 출동 나왔고 한장식 집에 찾아가서, 경찰이 증인 김용길에게 묻기를 “한장식이 최명호를 칼로 찌르려고 했었느냐?”고 묻자 김용길이 “예, 찌르려고 했습니다.”라고 대답했으나 경찰은 “한장식 그 사람 좋은 사람이다.”고 말하면서 한장식을 연행하지 않고 그냥 파출소로 되돌아 가버렸습니다. 이튿날 한장식, 김용길과 함께 수북 파출소에 찾아가서 (* 이 점에 대해서는 특별 검사님과 면담시에 자세히 진술하겠습니다.) 제가 파출소장에게 “한장식을 고소하겠으니 오늘 증인 김용길이 있을 때 조사해 달라”고 요구했으나 (* 이 때에 한장식은 아무런 말도 없이 제 말을 듣고 고개만 숙이고 있었습니다.) 파출소장은 저에게 “파출소에서는 조사할 권한이 없으니 김용길이 오늘 쓴 진술서와 사실 증명서 (1) 을 첨부해서 (* 사건 발생 이튿날, 수북 파출소에서 김용길이 쓴 진술서 내용을 조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담양 경찰서로 사건 보고를 할 테니까 나중에 경찰서에서 부르면 그 때에 거기서 조사받아라”며 저희들 3인을 돌려보내더니 (* 수북 파출소장 말처럼 파출소에서는 사건을 조사할 권한이 없는지 이 점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3개월간 조사를 하지 않고 있다가 그로부터 3개월 후 담양 경찰서 조사계장에게서 저에게 전화가 왔는데 그 내용은 “한장식이 당신을 폭행죄로 고소했으니 6월 1일에 출석하라”는 것이었고 그 날 조사가 끝난 뒤 저는 긴급체포로 구속되었고 한장식은 불기소 처분했습니다. 이 사건의 진상은 김용길이 써서 저에게 준 사실 증명서 (1), (2), (3)의 내용과 똑같습니다. (* 사실 증명서는 끝부분에 기록했습니다.)
그런데 경찰은 제가 한장식을 고소했을 때에는 조사하지 않고서 3달간 수사를 미루면서 증인 김용길로 하여금 거짓 진술을 하도록 교사하여 사실 증명서는 최명호의 협박, 강요에 의해서 썼다고 진술토록 한 뒤 사실 증명서를 무용지물로 만들었고 (* 사실 증명서 (1), (2), (3)은 김용길이 제 집에 찾아와서 썼고 각각 쓴 날짜가 다른데 만일 사실 증명서 (1)을 제 협박, 강요에 의해서 썼다면 또 다시 김용길이 제 집에 찾아와 (2)와 (3)을 썼겠으며, 왜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겠는지요. 그리고 김용길은 저보다 2살 더 연상이고 힘도 더 세었는데 그런 김용길이 과연 저의 협박, 강요에 의해서 사실 증명서 (1), (2), (3)을 썼겠는지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사실 증명서 (3)의 내용처럼 한장식은 스스로 다쳤는데 저에게 폭행당해서 다쳤다며 경찰이 한장식으로 하여금 저를 고소하도록 만든 뒤 저를 구속했습니다. 이처럼 어처구니없는 일을 당했기에 사건 담당 경찰들을 직무 유기죄로 고소했으나 검찰에서는 경찰들을 불기소 처분했습니다. (증거자료로 녹음테이프와 녹취록을 제출했었음)
이 일이 가슴에 한이 되어 있던 차에 2003. 5. 21. 광주 벤처빌딩에서 국가 인권 위원회 직원과 상담한 결과 인권 위원회 직원이 저에게 “귀하의 억울함을 도와주지 못해 죄송하다. 인권 위원회에서는 사건 접수일로부터 사건 발생일이 1년이 초과되면 도와줄 수 없게 되어 있어서 안타깝다. 그 대신 경찰들을 직무 유기죄로 고소했을 때, 그 사건을 조사했던 경찰들과 검사들을 직무 유기죄로 고소하라”고 말했습니다. (이 사건은 아직 직무 유기 공소시효가 초과되지 않았습니다.)
(* 참고 - 한장식이 저를 칼로 찌르려고 했을 때, 제가 수북 파출소에 전화 신고를 하니까 경찰 2명이 출동 나왔는데 그 때 한장식 집에서 한장식, 김용길, 경찰, 최명호가 대화한 내용을 녹음한 녹음테이프가 (= 녹취록 (1)의 내용) 있는데 특별 검사님과 면담할 때에 녹음테이프를 자세히 듣고 말씀드리겠습니다.)
한장식이 칼로 저를 찌르려고 했던 다음 날, 증인 김용길이 수북 파출소에서 진술서를 다 쓰고 난 뒤 저에게 “어제 나 아니었으며 너는 살인당할 뻔 했다.”고 말하자 제가 그에게 “너 그런 사실도 진술서에 기록했느냐?”고 물으니까 “그렇다.”고 대답했는데 (참고 : 녹취록 (2)의 내용) 담당 경찰서 소속 경감 이상경이 작성한 소견서에는 내용이 완전히 다르게 작성되었습니다.
사건 발생 이튿날, 제가 수북 파출소장에게 “한장식을 고소하겠으니 현재 한장식과 증인 김용길이 있을 때 조사해 달라”고 요구해도 파출소장이 그 당시에 조사를 하지 않았던 점, 증인 김용길이 담양 경찰서에서 조사 받을 때 자기가 써서 저에게 준 사실 증명서 (1), (2), (3)의 내용과는 다르게 진술한 점, 등을 유추해석 해보면, 수북 파출소장 및 담양 경찰서 직원들이 사건 조사를 사건 발생일로부터 약 3개월간 미루고 있다가 증인 김용길로 하여금 거짓 증언하도록 교사했다고 생각되며, 담양 경찰서 조사 계장이 한장식, 김용길, 저를 소환하여 대질 신문 했을 때에 “증인 김용길에게 제가 가지고 온 녹음테이프를 들려주면서 조사해 달라”는 저의 요구를 묵살하고 또 제가 조사 계장 및 수사 과장에게 “사건의 증거 자료로 녹음테이프를 제출하겠다.”고 말해도 녹음테이프를 받아주지 않았던 점 등을 고려하면 한장식, 김용길, 담양․수북 경찰들이 공모하여 사건을 조작했다는 점이 명백합니다.
또 검찰에서도 제가 담양 경찰에서 요구한 것처럼 요구해도 전부 묵살해 버리고 허위로 진술서를 작성했으며 검찰에서는 한장식을 아무런 처벌도 하지 않았습니다.
존경하는 회장님
지금까지 기술한 내용을 요약해서, 담양 경찰서 근무 경찰과 수북 파출소 근무 경찰들이 한장식, 김용길과 공모, 사건을 조작했다고 본인이 주장하는 사항들을 나열해 기록하니 제 말씀의 진위 여부를 심사숙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A. 제가 한장식을 전화로 신고 했을 때 출동 나온 수북 경찰 2명이 한장식과 증인 김용길을 연행해서 즉시 조사하지 않고 사건 조사를 3달간이나 미루고 있다가 한장식이 저를 고소하도록 교사하고 한장식은 아무런 처벌도 하지 않는 점.
B. 사건 발생 이튿날 수북 파출소에 한장식, 김용길이 있을 때에 제가 수북 파출소장에게 “한장식을 고소하겠으니 증인 김용길이 있을 때 지금 조사해 달라”고 요구했을 때 한장식은 아무런 말이 없이 고개만 숙이고 있었고 수북 파출소장은 저에게 “지금은 파출소에서는 조사할 권한이 없으니 김용길이 오늘 쓴 진술서와 사실 증명서 (1)을 첨부해서 담양 경찰서에 보고하겠다”고 말하며 한장식, 김용길, 저를 귀가 시킨 점.
C. 녹취록 (2)에 기록된 내용처럼 수북 파출소에서 김용길이 먼저 저에게 말하기를 “어제 나 아니었으며 너는 살인 당할 뻔 했다”고 말했는데 담양 경찰서 소속 이상경 경감이 검사에게 품신하려고 작성한 소견서에는 「한장식이 방에서 칼을 들고 약초를 다듬고 있었는데 최명호가 방으로 들어오려고 하자 한장식이 들고 있던 칼로 “그냥 콱”이라고 말했을 뿐이라고 기록하고 한장식은 불기소함이 옳다고 사료된다.」라고 기록한 점. 그러나 한장식은 사건 날 약초를 다듬은 사실도 없었고 방에서 김용길과 이야기 도중이었습니다.
D. 김용길도 최명호가 폭행했다고 이상경이 소견서에 기록한 점 → 이 점은 녹취록 (2) 내용과 상반됨.
E. 최명호가 다친 것은 한장식을 폭행하다 스스로 다쳤다고 이상경이 소견서에 기록한 점 - 녹취록 (2) 내용과 상번됨.
F. 사건 발생 이튿날 수북 파출소 순경이 한장식과 김용길만 수북 파출소에 데려가려고 한 점.
G. 한장식이 술 취한 채 자전차를 타다가 자전차에서 떨어져 옆구리가 절린다면서 저와 김용길에게 의료 보호증을 빌리러 온 점 - 녹취록 (3)의 내용
H. 병원에서 진단 6주를 받은 한장식이 제 동생에게 단돈 10원도 받지 않고 합의서를 써 준 점.
<한장식 및 김용길, 수북․담양 경찰들을 고소했을 다시 첨부했던 서류>
1. 사실 증명서 (1), (2), (3) - 증인 김용길이 쓴 것
2. 녹취록 (1), (2), (3)
사실 증명서 (1)
1998. 2.11일 한장식 집에 본인 김용길과 최명호와 둘이서 갔는데 셋이서 술을 마시다가 시비가 붙었는데 (시비 이유, 최명호가 한장식에게 하는 말이 내가 술 취했을 때는 연탄 불 좀 갈았 달라 하니까 한장식이 못해 주겠다하여 말다툼이 됨) 그러다 최명호가 저에게 우리 집에 가버리자하고 술병을, 들고 일어서자 저도 일어서니까 한장식도 일어서며 못나가게 가로 막으며 저에게는 형님은 더 놀다가시오 말하고 최명호에게는 이 개새끼야 너는 빨리 꺼져하며 밀어버려 최명호가 냉장고에 이마를 다쳐 피가 나자 제가 둘 사이에 들어가 서로 못 싸우게 하려니까 한장식이 저의 팔목을 잡고 비틀었고 배도 차고 해서 제가 가만히 있으니 한장식이 최명호의 명치를 때려 최명호가 주저앉자 등을 치고 발로도 사정없이 여러 곳을 가리지 않고 차버리자 최명호가 죽을 지경이 되어 제가 부축이고 최명호 집에까지 데려다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 날 최명호는 한장식을 하나도 때리지 못했습니다.
위 내용은 사실과 조금도 틀림이 없습니다. 그리고 최명호는 한장식 집에 갈때부터 비틀거리고 걸었고 한장식 방예서 일어셨을 때도 중심을 못잡고 비틀거렸습니다.
1998.2.14
보증인 : 김용길
보증인 주소 : 담양군 수북면 주평리 9반 번지 218번지
이 사실 증명서는 최명호의 강요에 의해 쓴 것이 아니고 최명호가 사건 날 있었던 일들을 솔직하게 글로써 줄 수 있느냐는 부탁을 받고 제 스스로 2월 11일 한장식 집에서 있었던 일들을 사실대로 적은 것입니다.
3월 5일
증인 김용길
사실 증명서 (2)
1998.2.19일 본인 김용길이 한장식 집에 있을 때 오후에 최명호가 와서 마루에 있을 때 누워있던 한장식이 갑자기 일어나 칼을 들고 최명호를 찌르려고 마루로 튀쳐나가자 본인이 야 명호야 내빼하면서 한장식을 붙잡고 칼을 뺐은 사실이 있는데 그 때 한장식이 본인의 손목을 비틀어버렸고 조금 있다가 순경 2명과 최명호가 한장식 집에 와서 순경이 본인에게 묻기를 한장식이 칼을 들고 최명호를 찌르려고 한 사실이 있었느냐고 물어보았을 때 예, 찌르려고 했던 사실이 있었다고 대답했습니다.
이상은 조금도 거짓이 없는 사실입니다.
1998. 3. 5
증인 김용길
사실 증명서 (3)
한장식이가 98년 2월 5일 본인 김용길에게 찾아와 의료 보험 카드를 빌려 달라고 하기에 제가 묻기을 어디에 쓸려고 그러느냐고 하니까 1월 말일 (31일) 자전거를 타고 가다 술이 취해 밤에 넘어 “는데 그 때부터 옆구리가 절리고 아파서 병원에 가려고 그런다 좀 빌려 달라 하고 사정을 했으나 빌려주지 않은 사실이 있음을 증명함니다.
한장식이 의료 보험 카드을 저에게 빌려달라고 와서 했던 말은 조금도 거짓이 없고 제가 분명히 지금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위 증명인 김용길
담양군 수북면 주평리 9반 218번지
녹취록 (1)
경찰 : 그래, 나도 익히 들어 최명호씨를 알제. 내가 최명호씨도 (한장식에게) 많이 맞았다는 것도 알아.
최명호 : 이 새끼(=한장식)한테 맞아서 이렇게 되어버렸어요. (<참고> 이 말은 제가 바지를 올리고서 파랗게 피멍들고 부어있는 제 다리를 경찰에게 보여주면서 했던 말입니다.)
- 이하 생략 -
최명호 : 그래 조사를 하겠다는 겁니까? 못하겠다는 겁니까?
경찰 : 내일 와서 조용히 이야기를 하시오.
최명호 : 지금 (조사를) 확실히 좀 하잔 말이오.
경찰 : 뭐를 하잔 말이오? 지금 뭐를?
최명호 : (한장식이) 칼을 들고 (저를) 찔러버릴려고 한 것 이 사람이 (김용길을 가리킴) 말을 하잖아요.
경찰 : (김용길에게 물어봄) 칼을 찌르려고 한 것을 봤오?
김용길 : 예, 찌르려고 했습니다. (참고 : 이 말은 다른 말보다 희미하게 녹음이 되었으나 볼륨을 높이면 알아들을 수 있습니다. 만일 녹음 테이프의 복사된 상태가 불량해서 이 말을 알아듣지 못하셔도 이 말 전․후의 말들을 참고해보면 김용길이 어떻게 대답했겠는지는 짐작하시리라 믿습니다.)
최명호 : 그랬잖아요. (칼로) 찌를려고 했다고 말했지 않습니까? 금방
- 이하 생략 -
- 경찰이, 사실 증명서 (1) (2월 14일에 쓴 것)을 읽은 후에 -
경찰 : 김용길 씨는 도장만 찍었그만, 글씨는 최명호씨가 쓰고, (김용길에게) 그런께 지장만 찍었지요?
김용길 : -----
경찰 : 김용길씨는 지장만 찍었지요?
김용길 : -----
최명호 : 글씨는 내가 썼다고요?
경찰 : 글씨 누가 썼어? 김용길 씨가 썼어? 이것 왜 썼어? 강요를, 그런께 강요를 했어? 않했어?
김용길 : -----
경찰 : 강요를 했지요?
김용길 : -----
경찰 : 강요 했어? 않했어? 이것 쓰라고
김용길 : -----
경찰 : 그런께 하여간 강요를 했냐고? (강제로) 써라고 분명히 그랬제?
김용길 : -----
최명호 : 강요로 쓰면 이렇게 글씨가 써집니까? 떨려서 이렇게 글씨를 못 쓰지요. 안 그래요? (참고 : 협박, 강요에 의해서 사실 증명서를 썼다면 김용길의 손이 떨려서 글씨를 제대로 쓸 수 있었겠느냐? 글씨를 제대로 쓰지 못했을 것이다. 즉 강요에 의해서 쓴 것이 아니다는 뜻입니다.)
- 이하 생략 -
최명호 : 예, 순경님!
경찰 : 아, 그렇게 부르란 말이오.
최명호 : 예, 예, 순경님?
경찰 : 예
최명호 : (글을) 강요로 쓰면 이렇게 글을 쓸 수가 있습니까?
경찰 : 아, 그거는 상관없고
- 이하 생략 -
경찰 : 김용길씨에게 손을 꾸어주지 않고서 돈을 달라고 한다면서요?
최명호 : 왜 (돈을) 안 꾸어주었어요? (=돈을 꾸어주었다는 뜻임)
- 이하 생략 -
경찰 : (한장식에게) 이 사람과는 (=저를 가리킴) 놀지 말아요. 한장식씨, 이 사람을 (최명호) 데리고 나가면 좋겠어요?
한장식 : 예, 데리고나가면 좋겠습니다.
- 이하 생략 -
경찰 : 누구십니까?
남유희 : 남유희입니다.
경찰 : 어디에 사십니까?
남유희 : 주평리 (5)반에 삽니다. (참고 : 이 때 경찰은 주머니에서 수첩을 꺼내 남유희씨의 대답을 기록했습니다.)
- 이하 생략 -
경찰 : 당신은 특수 절도죄여!
최명호 : 그러면 특수 절도죄로 처벌하시오.
- 이하 생략 -
최명호 : (무슨 말을 했었는지 정확히 기억나지 않습니다. 또 제 동생이 보내준 녹취록에도 이 부분은 기록되어 있지 않아서 적지 못합니다.)
경찰 : 한장식 그 사람 좋은 사람이여.
-(경찰차 떠나는 소리)-
끝
녹취록 (2)
<<김용길과 최명호와 대화내용>>
최명호 : 용길아! 내가 너한테 고마운 게 뭐냐면, 내가 장식이 한테 두드려 맞을 때 네가 우리 어머니에게 왔어, 않왔어?
김용길 : 왔지
최명호 : 그래 갖고, 용길이 네가 우리 어머니에게 지금 명호 맞아 죽게 생겼다고 말했다면서?
김용길 : 그려 (그래)
- 이하 생략 -
최명호 : 장식이 지가 (=자기가) 서울 대학교 나왔다고 하더라면서 (=말이 사실아냐고) 네가 나한테 물어보았지?
김용길 : 응
최명호 : 그래서 내가, 무슨 서울 대학교를 나왔냐고, 서울 대학교 나온 사람이 노가대판에서 짐 나르는 일이나 하겠냐고 내가 그 말 했지?
김용길 : 응, 그래서 또 내가 확인했었지.
- 이하 생략 -
최명호 : 장식이한테 네가 두들겨 맞아서, 네가 화가 나니까 용문이 한테 (=김용길의 동생) 전화를 하려고 했다는 말 했어. 않했어?
김용길 : 했어
최명호 :그 말 했지?
김용김 : 응 (참고 : 제가 김용길에게 이와 같은 질문을 한 이유는, 2월 11일 한장식 집에서 김용길이 한장식에게 심하게 폭행당한 것에 화가 나서 김용길의 동생이며 한장식보다 힘이 센 김용문에게 전화해서, 김용길이 한장식에게 심하게 폭행당했다는 사실을 말한 뒤에 김용문을 시켜서 한장식을 폭행하도록 해서, 분풀이를 하려고 했었다는 말을 김용길이 저에게 이야기 한 적이 있어서 그 말을 다시 확인하려고 이와같은 질문을 한 것입니다.)
- 이하 생략 -
최명호 : 용길아! 어제 수북파출소에서 네 말로 (=네가 말하기를), 너 아니었으면 내가 어쩔 뻔 했다고 말했어?
김용길 : 사건 날뻔했다고 말했어
최명호 : 무슨 사건 날뻔했다고 말했냐고?
김용길 : 내 말로?
최명호 : 그래. 네 말로.
김용길 : -----
최명호 : 살인사건 발뻔했다고 않했냐? (=살인 사건 날뻔했다고 말하지 않았느냐? → 「살인사건 날뻔했다」는 말을 했다는 뜻임)
김용길 : 그것이 사건이지 뭐다냐?
최명호 : 그러니까 네 말로 “너 어저께 (=어제) 나 아니었으면 살인사건 날뻔했다”고 그 말 했지?
김용길 : 그려 (그래) (참고 : 여기서 ‘어저께 (=어제)’ 는 98년 2월 20일이고 이 말을 했던 장소는 수북 파출소인데 98.2.20. 오전 수북 파출소에서, 수북 파출소장의 지시에 의해서 김용길이 진술서를 다 쓰고 난 뒤에 사무실 밖에 있는 항아리로 된 재떨이 옆에서 김용길과 저와 단 둘이서 담배를 피울 때 저는 김용길에게 아무 말도 묻지 않았는데 김용길이 먼저 입을 열어 저에게 “어제 나 아니었으면, 너 살인 당할 뻔 했다”는 말을 했었기에 이에 대해 문답한 내용입니다. 그리고 수북 파출소에서 김용길이 위와 같이 말했을 때 제가 김용길에게 “너, 그와 같은 내용을 진술서에 적었냐?”고 물으니까 그의 대답이 “그 사실도 쓰고, 2월 11일 한장식이 너를 폭행했는데 너는 한장식을 하나도 때리지 못했다는 사실도 썼다”고 대답했습니다.)
최명호 : 그래, 내가 너한테 아무런 말도 않했는데, 니가 (=네가) 먼저 그 말을 했다. 응?
김용길 : 그려, 그리고 내가 써준거지, 니가 써줬냐? 내가 써줬제. (참고: 이 말의 뜻은 수북 파출소장이 김용길에게 진술서를 써라고 해서, 진술서는 김용길 자기 자신이 써줬다는 말인데, 이와 같이 김용길이 저에게 → “(진술서는) 니가 써줬냐?, 내가 써줬제”라고 기세 당당하게, 마치 김용길이 저에게 큰 혜택을 베푼 것처럼 말한 점으로 추측해보면, 김용길이 2월 20일 수북 파출소에서 진술서에 쓴 내용은 한장식의 범행 사실을 거짓 없이 사실대로 (김용길이 쓴 사실 증명서 내용대로) 적었으리라고 짐작되며, 또 한장식이 저를 칼로 찌르려고 했을 때 위태로웠던 상황을 자기가 (김용길) 아니었으면 살인 사건이 날뻔했다고 기록해 놓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만일에, 이 날 김용길이 썼던 진술서 내용에 2월 11일, 제가 한장식을 단 한번이라도 폭행한 사실이 있는 것으로 기록되어 있었다면 간교한 수북 파출소장은 98.2.20일에 수북 파출소에서 사건 진상 조사를 했었든지, 아니면 (* 그의 말대로 이제는 파출소에서는 조사할 권한이 없어졌다면) 3명을 (김용길, 최명호, 한장식) 담양 경찰서로 이송시켜서 그날 (2월 20일) 조사 받도록 했을 것이라고 생각되는데 이런 생각은 저 혼자만의 지나친 상상일까요?)
녹취록 (3)
<<김용길과 최명호와 대화내용>>
참고 말씀 :
이 녹취록은 양회길과 한장식이 저를 폭행한 사실에 대하여 증인 김용길과 대화한 내용입니다. 김용길이 담양 경찰서 및 광주 지방 검찰청에 참고인(증인)으로 출석하여 조사 받을 때 대답하기를 “사실 증명서는 최명호의 협박․강요에 의해서 쓴 것이다.”라고 대답했다는 데 (담양 경찰서 조사 계장과 광주 지검 215호 검사실 기세옥의 말) 이 녹취록 내용을 읽으시고 김용길의 말은 거짓임을 알기 바랍니다.
김용길의 위와 같은 대답이 거짓임을 증명할 또 하나의 증거 자료로써 사건 번호 98 고합 441호 (광주 지검 ․ 98형제 38226호) 서류에 철해져 있는 사실 증명서가 있는데 그 사실 증명서를 보면, 김용길이 자기 이름 옆에 ABC라고 싸인했는데, 제가 김용길을 협박해서 서명․날인하도록 했다면 싸인을 ABC라고 하도록 했겠는지요? 제가 협박해서 서명․날인하도록 했다면, 수사 기관에 제출한 서류에 ABC라고 장난하는 것 같은 싸인하도록 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또 김용길이 서명․날인한 밑에는 송정근도 서명․날인했는데 저 혼자서 2명을 협박해서 쓰도록 했겠으며, 김용길과 송정근 두 사람은 저 혼자에게 대항하지 못하고서 무서워서 순순히 응하고 서명․날인했겠는지요?
저는 절대로 김용길과 송정근을 협박․강요하지 않았습니다. 또 제가 양회길을 고소한 사건 (사건 번호 : 1998년 형제 20583호)에 대해서도 김용길이 검찰청에서 조사받을 때
“① 사실 증명서 중에 제가(김용길) 쓴 글 내용은 최명호의 협박․강요에 의해서 썼으며 ② 사실 증명서 내용을 읽어보지 않고 서명․날인했다.”고 대답했다기에 (215호 검사실 기세옥의 말) 제 동생이 녹음테이프 및 녹취록(3)을 제출했는데도 (* 광주 고검의 백창수 검사가 제 동생에게 전화해서 위 2 가지를 검사실로 가져오라고 말했으며, 저를 면회 온 제 동생은 위 2 가지를 제출했다고 말했음.) 검찰에서는 김용길의 거짓 진술만 믿고서 양회길을 불기소처분 해 버렸습니다.
최명호 : 용길아!
김용길 : 응
최 : 이 사실 증명서, (양)회길이 것 다 읽어봤지?
김 : 응
최 : 이 사실 증명서, 용길이 네가 다 읽어보고 (난 후) 도장 찍었어, 응? 다 읽어 봤지? 처음부터 끝까지.
김 : 응
최 : 다 읽고 나서 니가 (=네가) 위 1․2․3 항이 사실과 틀림이 없고 이 일들이 있을 때마다 최명호는 양회길에 맞기만 했고, 단 한 번도 양회길을 때린 사실이 없기에 김용길이 서명․날인 했습니다. 이건 니가 이렇게 니 이름 쓰고 지장 찍고 그랬다. 응?
(참고: 이 말의 뜻은 김용길이 사실 증명서에 서명․날인 한 것은 저의 협박․강요에 의해서 한 것이 아니다는 것을 강조한 말입니다.)
김 : 그려 (그래)
최 : 그 내용 (=사실 증명서 1․2․3의 내용) 니가 다 읽었다. 응?
김 : 그려
최 : 너 (사실 증명서 내용을) 않 읽어 보고 지장 찍었느니, 어쨌느니 그러면 안 된다. 응?
김 : 그려
[[최 : 장식이 집에서 2월 11일, 공일날, 내가 맞어 불고 (맞아 버렸고), 너도 맞어 불고(버렸고), 그래 가지고 사실 증명서 썼는데 2월 14일 쓴 사실 증명서는 진실로 니가 썼다. 응?
(참고 : 이 말의 뜻은, 김용길이 쓴 것이 진실이다는 말이 아니고,
「사실 증명서 내용이 진실이다」는 뜻입니다.)
김 : 응
최 : 나는 그 때 술에 취해서 정신이 없었으니까, 네가 아는 대로만 써 달라 하니까 네가 사실대로 썼어, 응?
김 : 응
최 : 내가 강제로 써라고 한 것이 아니다. 응?
김 : 응
최 : (용길이 네가 보고 들은) 사실대로만 쓴다면서 썼다. 응?
김 : 응]]
( * 참고 : [[ ]]에 적힌 내용의 대화를 하게 된 이유는, 98년 2월 14일 제가 김용길에게 찾아가서 2월 11일 한장식 집에서 발생했던 사실들을 사실 증명서로 써 주면 고맙겠다고 사정하니까, 김용길이 저에게 먼저 다짐부터 받기를 “내가, 명호 네 편 들어서는 써줄수 없고, 그 날, 내가 보고 듣은 사실대로만 써도 된다고 하면 쓰고, 그렇지 않으면 써 줄 수 없다. 그렇게 해도 괜찮겠느냐?”라고 묻기에 제가 “그렇다. 그 날 네가 보고 듣은 사실대로만 써 달라.”고 말하니까 김용길이 “그렇다면 써 주겠다.”고 대답했고 “우리 집에는 편지지와 볼펜이 없으니 네 집으로 가자.”고 말하여 저와 함께 제 집으로 와서 사실 증명서를 썼기 때문에 그와 같은 사실을 재 확인하느라고 이와 같은 대화를 했던 것입니다.)
최 : 그 다음에 2월 19일 장식이가 칼 들고 나를 찌르려고 한 것 그것도 사실대로 썼다. 응?
김 :그려
최 :칼 들고 (나를) 찔러 버릴려고 그럴 때, “야! 명호야, 내빼라”고 말했고, (한장식에게서) 네가 칼을 뺏어버릴려고 했을 때 장식이가 네 손을 삐뚤어 버렸다고 말했어, 응?
김 : 응
최 : 그건 사실이고, 또 2월 5일날 너한테 장식이가 찾아왔다면서?
김 : 응
최 : 찾아와서 의료 보험 카드를 빌려 달라고 했다면서?
김 : 응
최 : 그러니까 (=빌려달라고 하니까) 네가 (그것을) 어디에 쓸려고 빌려달라고 하느냐 물어보니, (한장식이) 1월 31일, 자적거를 타고 가다가 술에 취해서 넘어졌는데, 그 때부터 옆구리가 절리고 아파서 병원에 갈려고 그런다면서 (의료 보험카드를)빌려달라고 사정했으나 네가 빌려주지 않았다고 쓴 것도 사실이고, 응?
(참고 : 이 말은 사실 증명서 (3)의 내용이 사실이다는 뜻입니다.)
김 : 응
최 : 1월 말일날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술에 취해서 넘어졌다고 장식이가 너한테 했다는 말, 그 말 정말이여?
김 : 그려
최 : 그러면 경찰서에서나 검찰청에서 조사할 때 절대 거짓말 하면 안된다. 응?
김 : 응
최 : 모두 다 사실이다고 해야된다.
김 : 그려
최 : 이 두 가지는 네가 네 눈으로 봤고 (즉) 너하고 나하고 장식이한테 뚜드려 맞은 것하고, (한장식이) 칼로 찌를려고 했던 것은 네가 네 눈으로 봤지마는, 장식이가 자적거 타고가다 넘어진 것은 네 눈으로 않봤잖아. 않 봤지만 지말로 (=장식이 말로), 너한테 의료보험 카드 좀 빌려 달라고 했을 때 지 (한장식)말로 지(한장식)가 자전거 타고 가다 술에 취해서 넘어져 버렸다 했어. 응?
김 : 응
최 : 그 후부터 옆구리가 절리니까 병원에 가보고 싶으니 (너에게) 의료 보험 카드 좀 빌려 달라고 했어도 네가 안 빌려줬다고 그랬지?
김 : 응
최 : 그러니까 그런 일이라든지, 특히 (양)회길이 한테 (나는) 맞기만 했지 나는 회길이 한테 (한 번도) 손 않댔어, 응? (=한 번도 때리지 않았다는 뜻)
김 : 그려
최 : 나중에 딴 (=다른) 말하면 않 된다. 응?
김 : 그려
<끝>
2. 담양 경찰들이 사건을 조작한 제 2의 사건
박종언의 무고한 저를 고소하여 (*박종언의 말에 따르면 주평리 가게에서 돈 5만원이 분실되어 저를 의심하고 수북 파출소에 상담하러 찾아갔는데 수북 파출소 순경들이 박종언으로 하여금 억지로 저를 고소하게 해서 경찰이 (신태성 순경) 손수 진단서도 떼어서 첨부했다고 말했음) 징역 3개월을 살게 했고 발금 200만원의 선고를 받게 만든 일이 있어서 억울한 제가 박종언을 무고죄로 고소했으나 검사는 제 고소 사건을 진정사건으로 처리하고 진정사건으로 처리했다는 통보를 했기에 제가 사건 담당 검사를 찾아가 “박종언이 무고죄로 처벌을 받아야 형사 소송법 제 420조 제 3항에 의거 재심 청구를 할 이유가 되니 제 고소 사건을 진정 사건으로 처리한 것을 철회하고 다시 고소 사건으로 접수해 박종언과 증인들을 소환, 수사해 달라”고 2번이나 찾아가 애원했으나 (*이 때에 검사는 법전을 꺼내 형사 소송법 제 420조 제 3항을 읽어 보고서도) 검사는 제 요구를 끝끝내 거절했습니다.
이 사건에 대해 저의 무죄를 증명할 내용 및 경찰이 사건을 조작했다는 증거가 있으므로 이를 진술하면
제가 수북 파출소에서 조사를 받고 난 후 담양 경찰서로 이송되어 재조사를 받은 뒤 즉시 행정보호실에 수감 되었을 때 박종언의 어머니(=김길순)가 저에게 찾아와서 저에게 “우리 아들 병원 치료비의 절반 (50만원)만 달라. 그러면 우리가 합의서를 써주겠다”고 말했다가 그 일이 있은 후에 제가 담양 경찰서 유치장으로 옮겼을 때 박종언 (머리와 얼굴을 붕대로 감은 채 면회 왔음)과 그의 어머니 김길순, 제 어머니 3인이서 면회를 왔는데 김길순이 저에게 하는 말이 (*면회할 때 경찰관 1명이 입회했음) “어쩔거라우, 우리가 집이한테 죽을 죄를 지었오. 우리 아들이 나한테 말하는데 집이한테 맞아서 다친 것이 아니라고 합디다. 그 미친 놈이 그 날 저녁에 술을 얼마나 처먹었는지 우리 집에 오다가 주평리 다리에서 넘어지면서 다리 난간에다 부딪쳐 턱이 빠졌다고 합디다. 나도 주평리 다리에 피가 몽땅 흘려 있을 것을 보았오. 그런데 죄 없는 집이를 이렇게 집어 넣어서 어쩔거라우. 우리가 단 돈 10원도 받지 않고 합의장을 써줄거라우. 어쩔거라우”라고 말하면서 뉘우치길래 (*이 때에 김길순 옆에 있던 박종언이는 저에게 “미안하게 되었네”라고만 말하고 더 이상 아무 말도 않고 김길순의 이야기만 듣고 있었음) 제가 김길순에게 “이제라도 사실대로 말해줘서 고맙소. 대신 합의서 보다는 법무사 사무실에 가서 고소 취하장을 써 가지고 와 사건 담당 경찰에게 제출하시오”라고 요구하니까 김길순은 “그렇게 하겠다”고 대답하면서 면회 시간이 끝났는데 (*이 때 제가 입회 경찰관에게 방금 김길순이 말했던 내용을 정확히 기록해서 조사 담당자에게 전해 달라고 요구했음) 10분 정도 지난 후에 다시 김길순, 박종언, 제 어머니가 저에게 면회 와서 하는 말이 “방금 면회를 마치고 나가다가 사건 담당 경찰을 만났는데 그 사람이 나한테 ‘오늘은 왜 왔오’라고 묻기에 내가 그 경찰에게 ‘사실은 우리 아들 종언이가 최명호에게 맞아서 다친 것이 아니고 출취한 우리 아들이 주평리 다리에게 넘어지면서 스스로 다친 것이다. 그래서 방금 최명호를 만나 사실대로 말하니까, 최명호가 나에게 고소 취하장을 써 가지고 와서 순경님께 제출하라고 말하기에 대서소에 고소 취하장을 쓰러 가는 길이다.’고 대답하니까 그 순경이 나에게 ‘그러면 최명호는 내보내 주고 대신 당신 아들 종언이를 유치장에 집어 넣겠다. 그러니까 그리 알고 그냥 집에 가시오’라고 말하니까 어쩔거라우. 고소 취하장을 못쓰겠고 대신 합의서만 써 줄께라우. 단 돈 은 10원도 받지 않겠오” 라고 말하더니 그냥 가버렸고 (* 이 때에도 입회 경찰관이 옆에서 기록하고 있었음) 합의서를 쓰는 비용을 김길순이 계산하고 합의서는 제 어머니께 전해주고 가버린 일이 있으며 그 일이 있은 후 제가 사건 담당자와 면담을 요청해 이상과 같은 이야기를 하면서 “이 내용은 김길순과 면회시에 입회 경찰관이 다 듣고 알고 있으니 그에게 확인해 보고 진술서에 그대로 기록해 달라”고 요구해도 그는 제 요구를 거절했고 검찰청에서 조사받을 때도 이와 같은 내용을 요구했는데 검사도 제 요구를 거절했습니다. 이 외에도 제가 박종언을 무고죄로 고소할 때 고소장에 첨부한 서류들이 있는데 다음과 같습니다.
<고소장에 첨부했던 서류들>
1. 진정서 (박종언의 부, 박다복이 쓴 것)
2. 진정서 (박종언의 모 김길순의 쓴 것)
3. 진정서 (박종언과 같은 마을에 사는 분 6인이 쓴 것)
4. 진정서 (김영남이 쓴 것)
5. 녹취록 (김길순과 제가 대화한 내용)
진정서
진정인 성 명 : 박 다 복
생년월일 : 1928년 11월 14일
주 소 : 담양군 수북면 풍수리 707
진정내용
본인은 위 주소지에 살고 있는 박종언의 아버지되는 사람인데 제 자식 박종언이가 1990년 3월 10일 담양군 수북면 지서에 최명호를 폭행죄로 고소해 최명호는 현재 광주 교도소에 수감중이며 6월 14일 형의 선고를 받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제 자식의 말로는 3월 9일 저녁 최명호에게 주먹으로 맞아서 다친 것이 아니라하고 또 가만히 있는 최명호에게 돈을 주며 윷을 놀아라 돈을 되돌려 받고도 취중이라 도 다시 돈을 달라하는 등 잘못이 크다고 생각되어 진정서를 올립니다.
최명호는 현재 70이 넘는 노모를 모시고 근근히 살고 있으며 아직도 미혼인데 징역형을 받으면 시골이라 소문이 퍼저 앞으로 혼인에 지장이 클 것이라 생각되고 요즈음처럼 어린애의 일손도 아쉬운 농촌형편에 징역형을 주시면 저희 가족이 최명호 식구들을 죽이는 것 같은 죄책감을 저버릴수 없을 것 같아 간곡히 호소하오니 징역형이 아닌 관대한 조치를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990년 6월 10일
박종언의 부 박다복
모 김길순
처 김용임
박종언
진정서
진정인 : 김길술 (67세: 음력 10월 15일 생)
진정인 주소 : 1. 현주소 : 광주시 북구 두암 2동 577-2번지
2. 원주소 : 담양군 수북면 풍수리 707번지
진정내용
진정인은 1990년 3월 9일 진정인의 자식 박종언이 최명호에게 폭행당해서 턱이 빠졌다고 고소를 했으나 이것은 사실이 아니고 제 자식이 그 날 술에 많이 취해서 어디서 다친줄은 모르나 최명호에게 폭행당해서 턱이 빠진 것이 아니며 또 그날 최명호에게는 조금도 (단 1회도) 폭행당한 사실이 없다는 말을 제 자식에게 듣고서 최명호에게 죄책감을 느껴 진정서를 올립니다.
이 진정서는 최명호가 본인을 조금이라도 무섭게 해서 억지로 지장을 찍은 것이 아니고 본인의 진심으로 찍습니다.
1997. 1. 31.
진정인 김길순 (우측 엄지) (좌측 엄지)
진정서
진정인 성명 및 주소 : 아래와 같음
진정 내용
1990년 3월 담양군 수북면 풍수리 707번지에 사는 박종언이 최명호에게 폭행당해서 박종언의 턱이 빠졌다고 고소한 사건이 거짓이기에 진정서를 올립니다.
이 사건에 대해 저희들이 진실을 알게 된 것은 박종언의 부 박다복이 1990년 6월 하순경 모정(시정)에서 저희들에게 말하기를 “박종언이 최명호에게 폭행당해서 턱이 빠진 것이 아니고 박종언이 주평리 다리에서 넘어지면서 다리 난간에 부딪쳐 다친 것이고 최명호에게는 한 번도 맞지 않았다고 하더라”고 말을 해서 이 사실을 알고 있기에 진정서를 올립니다.
1997. 2. 13
진정인 : 담양군 수북면 풍수리 771번지 정해국
상동 박남순
708번지 문판익
856번지 김정주
상동 문길암
(* 풍수리 712번지 문판도씨도 위와 같은 사실을 알고 있다고 했으나 집에 계시자 않아 도장을 받지 못했습니다.)
진술서
진술인 : 김영남
주소 : 전남 담양군 수북면 주평리 169번지
진술 내용
본인이 1990년 8월 하순경 9시쯤에 동선 수퍼 마?에서 최명호와 탁주를 먹는 중에 최명호가 그 집 아줌마에게 말하시기를 박종언과 최명호와의 싸움 사건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진실을 만해주실 수 있냐고 부탁하자 술 집 아주마 말이 박종언이가 댁한테 술을 사주며 잘못했다고 안든가요라고 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이것은 제가 그날 들었든 사실입니다.
1990년 12월 2일
위 진술인 김영남 인
녹취서
(다음은 박종언의 어머니 김길순과의 대화 내용입니다.)
최명호 : 종언이 어머니가 옛날에 (1990년 3월 15일경) 담양 경찰서에서 나한테 하신 말씀이 있지 않오?
김길순 : 응
최명호 : 그때 나 유치장에 갇혀 가지고 있을 대 종언이 어머니가 종언이 하고, 우리 어머니하고 종언이 어머니하고 셋이서 면회를 안 왔오?
김길순 : 응
최 : 그래 가지고 나한테 처음에 하신 말씀이 “우리가 어쩔거라우 하면서 우리가 집이 (최명호)한테 죽을 죄를 지었어. 그 때 종언이가 병원에서 나한테 (김길순) 말을 하는데 명호한테 맞아서 다친 것이 아니고 그 미친 놈이 그 날 저녁에 술을 얼마나 먹었는가 집으로 오다가 주평리 다리에서 넘어져 가지고 다리 난간에다가 찧어가지고(부딪쳐서) 턱이 빠져 버렸다고 합디다. 어쩌면 좋을 거라우. 우리가 돈 10원도 안 받고 합의장이라도 써줄거라우”하고 이 말은 하셨지요?
김 : 그런게 (그러니까) 집이를 (최명호) 어찌고던지 (어떻게 하든지) (유치장)에서 나오게 하려고 그 말은 딱 했어
최 : 그런게 나를 (유치장에서) 나오게 끔 하려고 했든지, 어째든지 그 말씀은 안 하셨오?
김 : 그래
최 : (그 말을) 했죠?
김 : 그래
최 : 지금도 그건 생각나죠?
김 : 그래. (다치게 된) 원인은 종언이가 술 먹고, 술 많이 먹은 그 미친놈 탓이지. 집이한테는 아무 서운한 맛이 없어. 요만큼도 유감이 없어. 집이한테는.
최 : 지금도 유감이 없지요?
김 : 아 하나도 없어
최 : 그러면 되었오
김 : 종언이가 술 많이 먹은 탓이지. 유감은 없어. 집이 하고
최 : 예
김 : 유감은 없어. 그것이 종언이가 술 많이 먹은 탓이고 그리고 지가 (박종언) 그럴 운이 닥치고 그런게 그러제 (그러니까 턱이 다쳤지). 유감은 요만치도 없어. 집이하고. 유감은 없어.
- 진정서 (1997. 1. 31쓴 것) 읽어 주는 내용 -
최- : (진정서에 지장은) 무서워서 찍은 것이 아니요. 응?
김 : 아, 그래
(다음은 광주시 두암동에 있는 김길순 집에서 나누었던 대화 내용입니다.)
최 : 벌을 안 안주요 (벌을 주지 않으면) 그러면 (숙제를)한하고 안해가조 와버려
김 : 그래도 때렸다고는 안해라우, 애들을 (학생들) 참 잘 가르쳤다고만 말을해라우, 때린 것은 괜찮해
최 : 종언이 어머니, 그런데 (교도소에 면회 왔을 때) 처음에는 (첫 면회시는) 그냥 가시고, 두 번째는 (사식으로) 과자, 빵인가 넣어 주셨어.
김 : 응, 응, 그랬어. 그리고 내가 돈만 거기다가 (교도소) 얼마, 그 때 돈으로 5천원인가 주었어.
최 : 돈도 넣어 주셨오?
김 : 아니, 거기 (최명호) 사서 주라고
최 : 아 사서 넣어 준 것 (사식으로 넣어 준 사식 비용이 5천원 정도 되었다는 뜻)
김 : 사서 넣어주라고
최 : 아뭏든 과자인가, 빵인가 넣어 주셨어.
김 : 그것은 내가 나중에 돈만 주었지. 돈주면 거기서 사서 (넣어) 준다하더만. 내가 돈만 주었제.
최 : 종언이 어머니 내가 말해보께요. 그 때는 (교도소에 있을 때에는) 진짜 내가 (종언이가) 원망스럽고 교도소에서 나가면 진짜 내 마음은 종언이 어머니가 (사건의 진상을) 다 알고 안 계십니까?
김 : 그래
최 : (그 때) 매 마음은 교도소에서 나가면, 진짜 교도소 안에 있을 때는 나 교도소에서 나가기만 나가라. 그 때는 당장 (종언이를) 죽여 버리고 싶습니다. 그 때 내 마음은 (종언이 어머니도) 이해 하시겠죠?
김 : 응, 이해해
최 : 그런데 막상 (교도소에서)나오니까 그렇게 안 되드만
김 : 이제 우리 종언이가 절대로 명호가 안 때렸다, 그리고 진단을 안 받고 병원에 누웠어. 명호가 안 때렸다하고 진단을 받고 병원에가 있어.
최 : 맨 첫 번째 (행정 보호실로 - 담양 경찰서) 종언이 어머니가 면회 오셔 가지고 가셨어. 그래 가지고 며칠간 안 오시다가
김 : 나는 경찰서 한 번 갔어. 담양 경찰서는.
최 : 나 유치장에 있을 때 또 안 오셨오?
김 : 내가 한 번 갔어.
최 : 아니 그러니까 그 때는 누구 누구요? 우리 어머니하고
김 : 집이 어머니하고도 안가고 나 혼자 갔어.
최 : 그 때가 처음이고 두 번째는
김 : 집이 어머니하고 한 번 갔는가, 응 대치나 (=역시 맞아) 집이 어머니하고 한 번 갔네
최 : 아니, 우리 어머니하고, 종언이는 머리를 이렇게 (손으로 시늉을 냄) 붕대를 감고 오고, 종언이 어머니하고 세 분이서 (3명) 나 (담양 경찰서) 유치장에 있을 때 면회 오셨어.
김 : 응. 나는 집이가 제일로 참 짠하더라고, 짠해 (불쌍해), 명호가
최 : 지금도 (내가) 종언이를 뚜드려 패버려가지고 다친 것이라고 생각하시오?
김 : 암만 (아무리) 다쳤어도 나는 암시랑 안해 (아무렇지도 안해) 왜 그러냐면 니미를 할 것, 내 오장을 건들면 가만두겠어. 잡 것. 여자라도 치고 패고 그냥 머리가 다 빠지도록 치고 싶지.
최 : 내가 천불이 나니까 때렸다고 생각해요?
김 : 때려도 괜찮아
최 : 아니 때려도 괜찮다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만 말해보시오. 내가 종언이를 때렸다고 생각해요.
김 : 몰라. 나는 몰라. 몰라. 누가 때린지는 모른데, 누가 때린지는 나는 모른데. 내가 뭐 보아야. 누가 때린지. 내가 누가 때린지는 모른데
최 : 우리 서로 양심 대 양심으로 이야기 해 봅시다.
김 : 그건 아무것도 아녀, 매겁시(괜히) 종언이가 잘못해 갖고 집이가 (교도소) 가서 고생했어. 종언이가 잘못해 갖고.
3. 담양 경찰서 소속 주기석 순경이 저를 폭행한 사건
2항에서 기술한 것처럼, 박종언이 무고 사건에 대해 진실을 알게 된 최재호가 증인을 서주겠다고 약속하여 항소심에서 최재호를 증인으로 채택했는 바, 법원에서 최재호에게 출석 통지서가 날아오자 최재호의 처 봉서근이 제 집에 자꾸 찾아와 자기 남편을 증인 세웠다고 욕하고 최재호도 저에게 욕을 하기에 제가 최재호에게 “당신이 양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욕 좀 하지 말라”고 말을 했다가 최재호에게 폭행을 당해 수북 파출소에 전화로 신고하니까 주기석 순경 외 1인이 출동 나와서는 저를 폭행한 자가 최재호 임을 알고서 파출소로 그냥 되돌아 가버렸습니다. (* 최재호의 자 최복현 (직업-술집 가게 운영)과 주기석과는 잘 아는 사이임)
그래서 저는 다른 경찰에게 최재호를 고소하려고 수북 파출소에 찾아 갔는데 저를 본 주기석이 저에게 “이 개새끼가 여기까지 찾아오네”라고 욕하면서 워카 발로 돌려찬 것이 제 우측 가슴에 맞아 저는 그대로 쓰러졌는데 주기석은 쓰러진 저를 다시 워카 발로 등과 허리를 짓밟고 차서 제가 일어나지도 못했을 때 증인 고영길이 주기석을 말렸습니다. 제가 주기석을 고소하여 (* 진단서 병명 - ① 디스크 내장증, ② 척추관 협착증) 항고 때에 증인 고영길이 광주 고검의 문영식 검사실 계장에게 “주기석 순경이 최명호를 작살나게 패 버렸다”고 증언했으나 문영식 검사는 주기석을 처벌하지 않고서 사건을 광주 지검 부봉훈 검사에게 의뢰하였는데 부봉훈 부장 검사는 저를 출석시켜 검사실에서 “당신 몸에 녹음기 휴대하고 있느냐?”며 몸을 수색하고서는 하는 말이 “내가 주기석에게 주기석이 당신을 찾아가 합의하라고 강력히 말하겠다. 대신 당신은 합의금으로 천만원 이상은 받지 말라”고 말하고서도 서로 합의가 되지 않자 부봉훈은 주기석을 불기소 처분했고 이런 내용들을 기록하여 재항고 했으나 역시 불기소 처분했습니다. 이 때에 주기석에게 폭행당한 곳인 허리 및 우측 가슴이 10년이 넘도록 통증이 심해 현재도 병원 치료 중이며 일을 할 수가 없어 취업도 하지 못하고 기초 생활 수급자로서 비참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한편 주기석에 대한 민사 소멸 시효 기한 내에 소송을 제기했으나 담당 판사는 주기석이 형사 처벌을 받지 않아 판결을 할 수가 없으니 소송을 취하하라고 계속 저를 다그쳤으며 입회서기는 법정에서 소송 취하 서류를 제 앞에까지 가지고 와서 지장을 찍으라고 강요했습니다. 주기석을 고소할 당시 증인 고영길의 진실한 증언이 있었고 (* 민사 소송시에는 법정에서 위증한 고영길에 대하여 경찰은, 고영길을 위증죄로 기소함이 옳다고 주장했으나 검찰은 고영길을 불기소 처분했습니다.) 증거 자료로 녹음 테이프와 녹취록 (총 27페이지 분량임)을 제출했는데 그 중의 일부를 발췌하여 그 내용을 기록합니다.
녹취록은 광주 법률 속기 사무소에서 작성한 것입니다. (작성자 : 1급 속기사 김해곤)
이와 같이 주기석의 범행을 인정하면서도 주기석을 처벌하지 않은 부봉훈, 문영식 검사등을 직무유기죄로 고소했으나 검찰은 이들을 다시 불기소 처분했습니다.
<주기석 순경을 고소할 당시 제출한 녹취록 내용 중 일부를 옮겨 적습니다.>
* 녹취록 분량은 총 27페이지인데 그 중 몇 장만 소개합니다.
** 주기석이 자신의 범행을 인정한 내용 **
((이 녹취서는 1996년 7월 5일 10시 40분에 주기석이가 최명호 집에 찾아와 최명호와 나누던 대화를 녹음한 것을 근거로 작성한 것인데, 이 날은 대문 밖에서 30분 정도 주기석이가 있다가 문을 열어주지 않으니 같이 왔던 순경을 최명호집 대문 앞까지 주기석이가 데려와 문을 좀 열어달라고 사정하고 이때 최명호 집에서 소란스런 상황이라 이웃집에 사는 이길행이 최명호집에 오기에 주기석이 최명호를 또다시 폭행하지는 않을 것이다 믿고 대문을 열어 주었는데, 같이 왔던 순경은 주기석이가 최명호 집에 들어오는 것을 보고서는 가버렸습니다)) ((또 이 녹취서는 함께 제출한 NO 96.7.5-1부터 NO 96.7.5-9중에서 주기석의 범행을 인정할 중요한 부분만 발췌하여 작성한 것이고 더 자세한 것은 최명호가 제출한 녹취서 NO 96.7.5-1부터 NO 96.7.5.-9까지를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나머지 녹취서도 이미 제출한 녹취서 (제가 손수 작성한것)중 중요한 부분만 발췌하여 (녹취서 작성 비용 때문에)) 정리한것 임을 참고적으로 말씀 드립니다.
- 처음 대화한 부분은 생략하고 NO 96.7.5-5:20줄부터 확인함)
주기석 : 그러니까 어떻게 해주기를 ((원하요?))
최명호 : 더럽게 깝깝하네, 처벌 받기를 원한다고 내가 몇번이고 말했어 지금
주기석 : 그렇게 안하고, 그렇게 안하고 좋게 할 수 있는 방법이 뭐요?
최명호 : 법대로 맡겨. 너 그러니까 네 잘못을 인정하냐고?
주기석 : 인정하니까 여기왔지. 그러니까 나는 벌금을 안내고 다른 방법을 (벌금을 안내고 서로 좋게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자는 말이 생략됨)).
최명호 : ((형사)) 처벌을 받아야 그 다음에 고개를 숙이고 들어오지.
주기석 : 지금 내가 고개를 안 숙이고 들어왔다고 생각 하시오? ((고개를 숙이고 들어왔다는 뜻이며, 주기석이 최명호에게 상해를 입힌 사실을 인정한다는 뜻))
- 중간생략 -
최명호 : 다시는 찾아오지마. 이제
주기석 : 마지막으로 될수 있으면은 ((주기석이 벌금형을 받지 않고 서로 좋게 해결하는 방법이 없겠소? 라는 말을 못한 것 같음))
최명호 : 한 50만원 정도 주고 끝내 버리자?
주기석 : 아니, 무슨 50만원갖고 이야기 하는게 아니라니까, 그러니까 최명호씨가 생각하는게 어떻게 얼만큼 인정하냐 그것은 최명호씨가 생각 할수도 있고, 응?
최명호 : 그래서 형사가 끝나야 너하고 나하고는 그 다음 민사로 또 해야 돼
주기석 . 민사로 해봤자 주당, 주당 얼마씩 나와, 주당 얼마씩, 그러기 때문에 그것이 사실에 의해서 어떻게 하겠소, 나는 그걸 따질라고 온것이 아니라니까, 우리 최명호씨가 어떻게 "네가 나를 때려가지고 이렇게 됐으니 해주라"고 그래, 떳떳이
- 이하 최명호가 제출한 녹취서 NO96.7.5-9가지는 생략함 -
(주기석에 대한 고소 사건)
* 고소장 (1)항에 대한 증언 (주기석에 대한 고소사건)
(담양군 월산면 월산택시기사 고영길과의 대화 내용)
* 이 대화는 사건이 있는지 약 한달 정도후 월산면 모 식당에서 있었던 것임.
최명호 : 인사나 합시다
고영길 : 그때 인사는 했잖아요. 거기는 최명호고 나는 고영길이라우
최명호 : 예. 감사합니다.
고영길 : ((92))년 5월1일 22시40분 그때 딱 일어났어 사건이, 순경이 ((워카))발로 돌려서 차고 그런 기억은 난단 말이요, 나는 거기까지 생각해라우, ((순경이)) 뚜드러 패가지고 작살이 ((죽지 않을 정도로 맞았다는 것)) 났는데 차에 치었다고 나한데 기대면 나는 어쩔거냐? 그렇게 뚜드러 패고 때리면 안된다"하고 말렸지요.
최명호 : 순경이 ((내가)) 막 차에서 내리자마자 ((워카발로)) 돌려 차기로 안 차버린더가요? 그랬소 안그랬소?
고영길 : 거 돌려차는 것은 확실히 기억이 나는데
최명호 : 기억이 분명히 나지요?
고영길 : 그러면 내 차 번호는 어떻게 알고 왔소?
- 중간생략 -
최명호 : 그래가지고 나를 당신 차에 싣고 안 왔습니까?
고영길 : 싣고 인제 집에까지 와서 ((대문 열고)) 들어가는 것을 보고 나는 차를 몰고 왔죠.
- 중간생략 -
* 담양군 대전면 행선리 1구 312번지 정미연과 대화내용
((참고 : 당시에 고영길의 택시안에는 2명의 여학생이 타고 있었는데 정미연은 그중 한 학생이고, 주소는 제가 고영길을 만나러 월산 택시부에 찾아 갔을 때 월산면 소재 모식당에서 식사때 고영길이 수첩을 꺼내 가르쳐 주었던 것입니다))
최명호 : 실례합니다. 여기가 정미연이라는 학생이 살고 있어요?
정미연부 : 예-
- 중간생략 -
최명호 : 순경이 발로 차버리는 것을 안보았어?
정미연 : 저희는 무서워가지고요, 하여튼 너무 그때 당황해가지고 놀래가지고, 그런것도 안보고 그냥 둘이 어깨를 안고 있었어요. ((이 말뒤에 대화 도중 제 생각의 부족으로 순경이 저를 발로 차버리는 것을 안보았다면 무엇이 무섭고, 왜 놀랬느냐라는 말을 되묻지 못했습니다.))
최명호 : 보던 안하고?
정미연 : 예, 그러니까 ((순경이)) 옷을 잡고 그냥 ((지서안으로)) 데리고 들어간것만 보았어요
최명호 : 순경이?
정미연 : 예
최명호 : 그러니까 발로 차버리는 것은 안보고 그냥 ((순경이)) 내옷을 잡고서 ((멱살을 잡고)) ((지서안으로)) 끄집고 들어가는것만 보았구만?
정미연 : 예
최명호 : 내가 ((차에서 내려)) 순경한테 뭐 욕하고 어쩌고 한 것을 너희들 안들었지?
정미연 : 예
4. 수북 파출소장이 저를 폭행한 사건
(*2003년 6월 수북파출소에 근무했다가 현재는 담양읍 동부 지구대에 근무)
제가 주평리 가게에서 모욕과 영업 거부를 당한 일이 있어서 공중전화에서 수북 파출소에 신고하면서 “가게에 증인들이 있을 때에 출동나와 조사해 달라”고 요구해도 아무도 출동 나오지 않아서 수북 파출소로 찾아가 수북 파출소장에게 사건의 내용을 말하니까 파출소장이 저에게 주소 및 성명을 물어 대답하자 파출소장은 “니가 주평리에 사는 최명호냐?”고 말하면서 갑자기 제 곁으로 와 제 목을 졸라 실신시킨 뒤 저를 폭행했습니다. (진단 2주) 저는 파출소장에게 폭행당하자 수북면 사무소에 가서 면직원 김은영으로부터 진술서를 받은 뒤 곧바로 담양 경찰서 조사계에 찾아가서 이동원 경사에게 진술서를 보이면서 파출소장을 고소했으나 이동원경사는 저의 고소를 받아주지 않기에 저는 이동원경사를 3일간이나 찾아다니며 수북파출소장을 고소하겠으니 조사해달라고 요구해도 이 경사는 끝끝내 고소를 받아주지 않았습니다.
<참고 자료> - 김은영이 작성한 진술서
진술서
주평리 술집에서 술 판매를 거부해서 모욕도 당함.
경찰에 신고했는데 경찰이 그럴 수 있다고 하면서 출동나오지 않아 최명호가 택시 타고 파출소에 왔는데 파출소장에게 목졸림을 당해서 목에 빨갛게 되었다. (침을 잘 못 삼킴) 억울해서 김경식 계장님에게 친구니까 하소연 하러 왔다.
현재 목상태가 빨ƒ™게 되어 있음.
목졸림 당했다고 함
2003년 6월 18일 19시 22분
주평리 최명호
위 보고자 김은영
5. 담양 경찰서 소속 박창순 순경과 최복현에게 협박 당한 사건
저의 아무런 잘못도 없이 ((* 최복현의 부 최재호가 저와 제 어머니에게 심한 욕을 잘하기에 (이 사건도 2항에서 언급한 박종언의 무고 사건 때문에 발생한 일 임) 제가 최재호에게 전화하면서 “조금 전에 나에게 욕했던 대로 다시 욕해 봐라”고 말한 사실이 있는데 이 점도 긴 설명이 필요하므로 여기서 진술은 생략하고 특별 검사님께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박창순 순경과 최복현이 잠궈진 제 집 대문을 부수고 들어와서 저를 협박하기에 이 두 사람을 고소했는데 검찰은 이들을 불기소처분했습니다.
<박창순 순경과 최복현을 고소할 당시 제출한 녹취록 내용>
((다음은 최복현과 박창순 순경에 대한 고소사건 증거자료 입니다))
((최복현과 박창순 순경이 제 집에 찾아 와서 말한 내용))
최복현 : 왜 노인들을 그렇게 못살게 해?
최명호 : 너 진짜 순경하고 너 잘 통하냐?
최복현 : 너, 너여? 너 나이는 꼭 3살 위인데
박창순 : ((녹음상태불량으로 무슨 말인지 모름))
최명호 : 아이 자식아 무엇이 무고죄로 들어가냐?
최복현 : 죽어 자식아, 씹할놈아, 너는 무고죄로 죽어 자식아, 참말로 죽어 너는 봐봐, 너는 내가 죽여버려 자식아, 내가
최명호 : 너 지금 그말 하러 왔냐?
최복현 : 그래 자식아
- 중간생략 -
박창순 : 지금이라도 만약에 한번이라도 더하면은 그때는
최명호 : 그러면 어쩌겠다 이거요?
박창순 : 그때는 그때는요 협박죄로 처벌하겠다.
최명호 : 협박?
- 중간생략 -
박창순 : 판결은 판사가 하는거고, 오늘 내가 온거는
최복현 : 야이 자식아 죽었어 자식아 봐봐
최명호 : 너 지금 뭐라고 했냐? 새끼야 콱
- 중간생략 -
최복현 : 내가 너는 법만 아니면 이미 죽여버렸어 자식아
어머니 : 그런게 어째서 그려?
최복현 : 대한민국법에 가서 괜찮다고 생각하고 있어 너는 죽여 내가, 이제 봐봐
최명호 : 죽여봐라
최복현 : 네가 쇠고랑 안차면 내가 쇠고랑 차버려 자식아
최명호: 응?
최복현 : 죽여 자식아
최명호 : 네가 나를 죽여?
최복현 : 만약에 이 자식아 네가 쇠고랑 안차면 내가 너 죽여버리고 내가 쇠고랑 차 자식안, 이제 봐봐 그런가 안그런가
최명호 : 해버려라 그러면, 그렇게 해버려
박창순 : 어이, 어이
최복현 : 기생충만도 못한 놈의 새깽이
어머니 : 죽일라고 왔어? 시방 어째서 죽인다고 해?
- 중간생략 -
최복현 : 아무것도 없습니다. 제 이야기 한번만 들어 보시어. 무엇 때문에 우리아버지가 어디서 때려서 골절이고 뭣이고 다리 부러져서 우리아버지가 때려서 다리 부러졌다면서요? 저기서 용길이 집 넘어가면서 다리부러졌다는 걸, 째까는것들 ((조그만애들))도 알고 주평리 사람들은 다 알아
최명호 : 야 이 자식아 그렇게는 안되었어
최복현 : 그렇게 저기 해가지고 ((다쳐가지고는)) 병원에까지 다 가보아서 내가 다 알아봤어요. 새태골목에서 다 알아봤고 다 써갖고 온것, 아주 그렇게 세심하니 써가지고 보냈드만, 나도 그것보다 더 세심하니 써갖고 내가 다 저기((고소))할라고 다 작성해 놨어요, 지금, 현재
어머니 : 죽일라고? 명호를
- 중간생략 -
최복현 : 너는 죽었어 이제 봐봐
박창순 : 싸우지 말고 하시오
최복현 : 너는 죽었어, 니가 먼저 저기를 신청을 해가지고 다 해왔으니 너는 죽은 줄만 알아, 너는 죽었어, 너 ((교도소에)) 안들어 가는가 들어 가는가 봐봐 자식아
박창순 : 내가 언제 같이 왔어요?
어머니 : 인자 막 같이 안 왔소?
박창순 : 이 앞에서 같이 만났어요, 집 좀 가르쳐 달라고((해서 왔지)) 내가 싸움 붙이러 왔다고요?
최복현 : 니가 끗발이 얼마나 좋은가 한번 봐봐. 너는 죽었어
어머니 : 집이(당신) 끗발은 좋고?
((끝))
존경하는 회장님 ,
조선 시대에도 신문고 제도가 있어 억울한 백성의 한을 풀어주고 부패한 관리들은 엄벌에 처했다는 역사적 사실은 잘 아시겠기에 긴 말씀은 드리지 않겠습니다. 담양 경찰이 저를 교사 재임용에서 탈락되게 하고, 주기석 순경에게 심한 폭행을 당해 현재도 병원 치료중이어서 직장이 없고 (*1992.5.4.(월)부터 (주)현대 프라스틱에 근무하도록 결정되었는데, 1992.5.1.(금) 주기석 순경에게 심한 폭행을 당해 출근하지 못했음), 돈도 없고 병원치료 중이고 전과가 있어서 제 나이 55살이 될 때까지 결혼도 못하고, 병든 노모를 수바라지하며 외롭게 단 둘이 살아가야만 하는 저의 비참한 현실을 십분 이해하시고 부패한 관리들은 해당 징계 위원회에 회부케하여 꼭 파면이 되게 하시어 저와 같은 희생자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게 해주시고 저에 대한 경제적인 배려도 잊지 않으시면 그 은혜 영원히 간직하겠습니다.
저의 현실은 너무나 비참한 생활입니다. 담양군청에서 기초 생활비로 지급해 주는 돈 30여 만원 정도로 제 어머니 약값도 내야하고 (* 제 어머니께서는 의료 보호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돈으로 생활하자니 너무 어렵습니다.
1987년 충주시에 교사로 임용되었다든지 1992년 (주)현대 프라스틱에 입사하였더라면 이런 비참한 생활은 하지 않고 결혼도 했을 것입니다. 부디 이런 비참한 생활에서 벗어나 늦었지만 이제라도 다시 희망을 갖고 살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시길 간절히 염원합니다.
저에게는 컴퓨터가 없습니다.
제게 연락하실 일이 있다면 서신이나 전화 (061) 381-4865로 연락하시면 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기도드립니다.
탄원인 : 최명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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