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3일 오전 10시27분 김대중이 탄 아시아나 B-737기(특별전세기)가 평양 순안공항에 내려 앉았다.
이어서 김대중과 김정일의 열열한 포옹이 시작된다. 그리고 두 사람이 비밀리에
약속한대로 남쪽 경호원을 따돌리고 DJ가 묵을 백화원 영빈관으로향하다가.....
(극비리에 약속한대로) 수 사람이 탄 리무진이 김일성 묘소로 향했다.
DJ가 김일성 시신 앞에서 무릅을 꿇었다. 그리고 충성의 눈물을 흘렸다.
북측에서 미리 준비한 화환을 바치며......
이렇게 걸린 시간이 30분.
순안공항에서 백화원 영빈관까지 걸리는 시간은 아무리 천천히 가도 20분이면 족하다.
그런데 걸린 시간이 50분 이었다.
김일성 묘소 참배 때문이었다.
이 것은 DJ가 김정일에게 잡힌 큰 약점이었다. 나라의 안보를 송두리째
팔아먹는 '약점' 이었다.
미국은 한미외교 관계 때문에 그 때 정찰위성으로 찍은 사진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미국법에 모든 자료는 30년 후에 공개되게 되어있다.
DJ가 땅에 묻힌 후에 공개되면 뭐하나???
미국 CIA는 DJ가 김일성 묘소 참배한 사실을 당장 공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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