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적 김대중을 파헤치자는 애국자들의 잇단 데모로
김대중 무덤을 지키는 경비원들 밤낮으로 골머리


정체불명자들이 김대중 시신을 파헤치려고 난리를
치고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16일은 정체를 알 수 없는 사람들이 국립현충원에
묻혀있는 김대중 시신을 파헤치려는 시도가 있었다고
한다. 너무나 당연한 시도다.



현충원은 일반인들의 출입이 엄격하게 통제돼 있다.
기자들도 현충원의 허락을 받아야 들어올 수 있다.
그런데 김대중 무덤을 팔 때부터 최근까지 무덤을
파헤치려는시도가 계속돼 경비원들이 밤낮으로 주위를
지키고 있다.



전라도 출신 경비원은 열일 제치고 무덤 경비를 서지만
전라도 아닌 경비는 경비를 서나마나 하기때문에 마음만
먹으면 김대중 묘를 파헤칠 수 있다고 한다.



김대중이 살아 있을 때는 혹시 다치지 않을까 엄중한
경비를 섰는데 죽어서 현충원에 묻힌 다음부터는
그까짓놈 시신을 파헤치던지 말던지 하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김대중의 시신이 도난 당하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



김대중 무덤 경비원들의 말에 의하면 무덤을 팔 때부터
몰래 담을 몰래 뛰어넘어 들어와 무덤에 사용할 잔디를
발로 짓밟았다고 말했다.



김대중 무덤을 누가 훼손하려는가고 묻자 경비원은
"노인들도 많고, 아줌마들도 많다. 조금 나이가 젊은 층도 있다.
새벽 6시에 (현충원) 문을 열면 그때부터 우루루 내려온다"고 말했다.



매국노 빨갱이의 무덤을 지키느라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경비원은 시신을
차라리 광주 518 무덤에 묻었더라면 이런 일은 없었을 것이며 아쉬워
했다..



실제로 기자가 경비원을 상대로 인터뷰를 할 때도 정체를 알 수 없는
사람이 묘소에 접근, 경비원이 급히 제지하는 사태도 벌어졌다.



한편 대한민국어버이연합 등 보수단체 회원 150여명은
지난 10일 오후 현충원 정문 앞에서 김대중의 가묘를
훼손하는 퍼포먼스를 벌여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