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울시청앞 잔디광장에 가본 소감을 쓰겠다.
잔디는 싸구려 잔디였다. 잔디도 생물인데 그렇게 밝으면 안된다. 매우 무식한 발상이다.
잔디밭은 밟으라고 만드는게 아니고 바라보라고 만드는건데. 그 위를 운동장처럼 밟고
난리를피우니... 외국에선 상상도 할수없는 짓이다. 잔디도 생명이다. 그 생명을 구두발로
짙밟으라고 공개적으로 선전하는 서울시는 야망인인가?
잔디위에 MBC 천막을 쳐놓았다. 넌센스! 그리고 양쪽에 대형 조명시설을 설치하고 무대까지
만들어놓고 전기줄이 여기 저기로 흩어져 있고... 난 오늘 커다란 전기줄에 미끄러질뻔 했다.
한마디로 서울시청앞 잔디광장은 미친년 널뛰기식이다.
무식한 서울시청에 충고한다.
잔디광장 위에 널려있는 물건들(조명, 무대, 전기줄 의자, 천막.. 등등) 을 다 걷어내라.
무식이 철철 넘쳐흐르는 짓을 중단해라!
잔디도 생명이다. 어린이들에게 어떻게 잔디를 밟으라고 시키냐?
야민인들이나 할 짓이다.
시청앞은 외국인들이 많이 다니는 곳이다. 서울시청은 제발 국제망신 시키지 마라! 이명박
시장이 그렇게 무식할줄 몰랐다. 정말 실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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