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연 > 오늘의부정부패 > 박지원은 나의 은인

내 마누라 이휘호의 외교행랑 거액해외도피를 도왔고
나의 스위스은행 거액도피를 도왔고
호남인맥 낙하산배치를 대대적으로 벌여 호남을 먹여살렸고
전국을 호남도둑촌으로 만들어 나라를 거덜냈고
전자개표기 조작을 진두지휘하여 김대중 사형을 면하게했고
김대중 양자 노무현을 대통령으로 만들어 나의여생을 편안하게
해주었고
우리 새끼 홍일,홍업,홍걸 수천억씩 처먹게하는데 일조했고
수백조원 공적자금을 호남인들에게 나누어주는데 지대한 공로가 있어
나는 박지원 비서실장의 꾀병부리는 병상을 여펀내와함께 찾아갔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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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를 위해 일하다가 모함과 고초를 겪는 것을 보면서 하루도 마

음 편할 날이 없었다."

아주 쇼를해라 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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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이희호 내외, 박지원 전 비서실장 병실 전격 방문

[오마이뉴스 김당 기자]김대중 전 대통령과 이희호 여사가 박지원 전 비서실장이 입원해 있는 병실을 찾아 위로했다.

김 전 대통령은 2일 오후 4시10분경 박 전 실장이 입원해 있는 연세세브란스병원을 전격적으로 방문해 지난 5월 초에 법원의 형집행정지 결정으로 서울구치소에서 풀려나 병원에서 녹내장 치료를 받고 있는 박 전 실장을 1시간여 동안 위문했다.

김 전 대통령이 국민의 정부 5년 동안 늘 곁에 두고 보좌를 받았던 박 전 실장을 다시 만난 것은 참여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이 자리에는 김대중-이희호 전 대통령 내외와 박지원-이선자씨 내외, 그리고 김한정 비서실장이 함께 했다.

은퇴 후 1년4개월만에 첫 해후

박 전 실장은 원래 공직에서 물러난 뒤에 김 전 대통령을 보좌하는 일에만 전념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참여정부 출범 직후 대북송금 특별검사의 수사가 시작되자 세간의 여론을 의식하고 김 전 대통령에게 누가 될까봐 김 전 대통령을 일절 만나지 않아왔다.

그러나 이번에 김 전 대통령 내외가 박 전 실장이 입원해 있는 병실을 찾음으로써 두 사람은 1년4개월여만의 감격적인 해후를 하게 됐다. 이 때문인지 박 전 실장은 감정에 북받쳐셔 하염없이 눈물을 흘린 것으로 전해진다.

김한정 비서실장에 따르면, 박 전 실장은 "이런 처지가 되어 면목이 없습니다"면서 "그러나 하나님과 대통령님께 맹세코 150억 CD는 아닙니다"라고 결백함을 호소했다.

이에 대해 김 전 대통령은 "나라를 위해 일하다가 모함과 고초를 겪는 것을 보면서 하루도 마음 편할 날이 없었다"면서 "몸 간수 잘해서이겨내라"고 당부했다고 김 실장은 전했다.

이어 김 전 대통령은 주치의로부터 입원치료 후에 심장병과 안압은 상태가 호전되었는데 구치소에 들어가면 다시 나빠질 수도 있다는 경과보고를 듣고서 "무엇보다 마음의 평화가 중요하다"면서 구치소에 다시 수감되더라도 평정을 잃지 말 것을 당부했다고 김 실장이 전했다.

한편 이번 김 전 대통령의 전격적인 병문안은 대북송금 사건 관련자 중에 유일하게 특별사면되지 않은 박 전 실장의 재판에도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박씨는 정상회담을 추진하는 과정에서의 직권남용 및 현대로부터 150억원 수뢰 혐의로 구속기소되어 1심에서 징역 12년·추징금 147억여원의 중형을 선고받고 항소심 선고공판을 남겨두고 있다.

더욱이 오는 15일에는 연세대 김대중도서관·통일연구원과 북측의 통일문제연구소가 공동 주최하는 '6·15 남북공동선언 4주년 기념 국제토론회'가 열려 리종혁 조선아세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한 7명의 북측 대표단이 참여해 6·15 정신을 기리는데, 북한 당국은 그동안 수차례 성명과 논평을 통해 '6·15 정신을 감옥에 가두지 말라'고 박 전 실장에 대한 사법처리를 비판해왔다.

박 전 실장이 지난 5월초 형집행정지로 풀려난 것은 수감중 녹내장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박씨는 30년 전 미국에서 왼쪽 눈에 녹내장이 와 실명을 해 수술을 받고 의안을 했다. 박씨의 경우 유전성인데다가 한쪽 눈에 녹내장이 오면 다른 쪽 눈으로 전이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매년 정기적으로 왼쪽 눈(의안)과 오른쪽 눈 전이 여부를 검진해왔다.

미국에서 사업을 하던 박씨는 87년 귀국해 정치권에 입문한 뒤에도 매년 미국에 가면 만사 제쳐두고 한 번씩은 검진을 해왔다. 박씨가 미국행을 고집한 것은 시술을 미국에서 받은 탓도 있지만, 늘 사람들과 접촉하는 정치인으로서 자신의 핸디캡이 사람들에게 알려지는 것이 싫어서였다.

미국 생활중 왼쪽눈 읽고 구치소에서 오른쪽 눈도 실명 위기

그런데 90대 초반 전국구 의원으로 민주당 대변인을 할 때부터 기자들과 자주 술자리를 가지면서 과로로 남은 한쪽 눈마저 안압이 높아졌다. 의사는 과로는 절대금물이라고 경고했지만 기자들과의 술자리는 계속 되었고, DJ의 심부름으로 미국 애틀란타로 가던 비행기 안에서 눈의 핏줄이 터져버려 미국에서 다시 치료를 받기까지 했다. 이 일을 계기로 DJ는 박씨의 한쪽 눈이 의안이라는 사실을 알고 크게 놀라 어떤 일이 있더라도 검진만큼은 미국 가서 하도록 배려했다고 한다.

그러나 박씨는 비서실장을 하던 국민의 정부 마지막 2∼3년 동안 미국에 가지 못했다. 물론 의안과 녹내장 검진도 받지 못했다. 국민의 정부 5년을 마치니 이번에는 대북송금 특검이 기다리고 있었다. 주위에서는 눈이라도 검진하고 오라고 권유했지만, 자존심 강한 박씨는 치료목적으로 미국에 가더라도 괜한 도피 오해를 살까봐 가지 않았다.

박씨는 지난해 6월 대북송금 특별검사에 의해 구속돼 11개월째 서울구치소에 수감중이다. 그는 처음 7∼8개월 동안 하루 4시간씩 운동을 하면서 독서와 성찰로 심신을 다스렸다. 그러나 무죄(150억 수뢰혐의)를 확신했던 그는 1심에서 12년형이라는 예상치 못한 중형을 선고받은 뒤로 평정심을 잃으면서 건강도 잃은 것으로 전해진다.

곁에 있을 때부터 박씨의 눈을 걱정해온 DJ는 지난 1월 주치의 장승일 박사와 함께 권오웅 연세대 세브란스 안과 전문의를 보내 박씨의 눈을 검진케 했다. 검진결과 박씨의 하나 남은 오른쪽 눈에도 이미 녹내장이 전이되었다. 병명은 정상안압 녹내장. 안압이 높은 가운데 진행되는 일반적인 녹내장과 달리 안압이 정상치(10∼20mhg)인 가운데 녹내장이 진행되는 특이한 경우다.

그 이후 박씨는 1월에 1번, 2월에 2번 등 세브란스병원에 입원해 3번의 레이저 수술을 받았다. 그러다 3월 초 서울구치소로 돌아온 박씨는 4월 21일 오른쪽 눈의 안압이 갑자기 상승하는 등 녹내장 증상이 악화돼 세브란스병원으로 긴급 후송되어 4월 22일 4번째 레이저 수술을 받았다.

그리고 곧바로 '녹내장으로 더 이상 수감생활이 어렵다'는 구치소 의무과 의사와 전문의 소견서를 받아 재판부에 구속집행정지를 신청해 5월초에 받아들여졌다.

재수감되는 박지원씨의 6월 5일 생일 앞두고 방문

박씨는 구치소에서 매일 자신의 손으로 한두 번씩 자신의 상한 왼쪽 의안을 빼내 화장실물에 씻어 집어넣는 일을 되풀이하면서 남은 오른쪽 눈을 살리기 위해 '다이아막스' 등 7가지 안압 강하 및 녹내장 치료약과 심장병·디스크 치료제 등 18가지 약을 복용해왔다.

그런데 박씨는 3일이면 한 달간의 형집행정지 기간이 만료되어 다시 구치소에 수감되어 매일 자신의 손으로 한두 번씩 자신의 상한 왼쪽 의안을 빼내 화장실물에 씻어 집어넣는 일을 되풀이하면서 남은 오른쪽 눈을 살리기 위한 고행을 해야 한다.

김대중 전 대통령 내외는 이같은 딱한 소식을 전해듣고서 형집행정지 기간이 끝나기 전에 병실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5일은 박 실장이 63세 생일이어서 생일을 아는 김 전 대통령이 구치소 재수감 직전에 병실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실장은 형집행정지 기간 연장 신청을 하지 않았다.

/김당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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