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한미FTA 비준동의안 처리를 빌미로 내년도 예산안 심의를 보이콧하며 정기국회 일정을 전면 거부한다고 하네요

그동안 국회에서 무엇을 했다고 정기국회 일정을 거부한다는 건지..., 국회의원이 국회에서 일하는
모습보다 거리에서 선동하는 일이 더 많은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여권보고 강행처리 하라고 판을 깔아주는 걸수도 있는데..그렇게 국회 일이 하기 싫으면 금뱃지를 전부 내놓고 거리로 나가야 하는 것 아닌가요?

민주당은 자신들이 반대 이유로 내세웠던 FTA 후속 대책의 미비점을 보완하려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들어가 예산을 챙기는 게 앞뒤가 맞는 행동입니다

예컨대, 정부는 한미 FTA로 인한 농어업·수산업·축산업의 직접 피해가 15년간 총 19조9676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2017년까지 22조10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면 민주당이 국회에서 농수축산업에 대한 예산을 우선적으로 심의하는게 할 일 아닐까요?

국회의원은 국회에서 법에 정한 국회의원의 의무를 다하여야지 장외로 뛰쳐나가 반미세력들과 놀아서는 안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