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전만 해도 창피해 얼굴도 못 들던 노무현이 바위에서 몸을 날리자 1급 명사로 둔갑이 되었다.
그리고는 하늘 높은지 모르게 주가가 치솟아 빈소가 인산인해로 들끓고 울음바다가 된다.
이 게 무슨 조화인가?
이유는 간단하다. 노무현은 바위에서 내려뛰자 귀가 멀어버렸다.
눈도 멀어 버렸다.
뇌도 파괴되어 검찰 신문을 받을 수가 없다.
엄청난 죄가 무죄로 말끔이 세탁이 되어 1급 명사로 탈바꿈 한 것이다.
노무현 죄만 없어지는 게 아니라 노무현 그늘에서 받아먹고 뜯어먹던 도둑놈들의 죄도 깔끔이 세
탁 되어 어깨를 펴고 살게 됐다.
이 보다도 더 큰 경사가 어디 있나? 감격의 울음소리가 봉하마을을 뒤덮을만 하다..
내 세상이 된 노무현 코드인사들이 꾸역 꾸역 노무현 빈소로 몰려든다.
무죄의 길을 터 준 노무현 각하! 광명을 되찾게 해 준 노무현 각하! 노무현은 죽어서 영웅이 됐다.
그러나 너무 기뻐하지 마라! 너의들 죄가 너무 큰지라 검찰이 덮어둘 수가 없단다.
노사모야 기다려라.
검찰이 바다이야기도 손을 대고, 전자개표조작도 손을 대고, 김정일에 제공한
천문학적인 돈도 밝혀낼 것이니
너무 좋아 날뛰지 말고 기다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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