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연 > 오늘의부정부패 > 노무현정권 은행강도

노무현 참여정권에서는 이런사건이 가능합니다.
은행이 자기 금고나 다름없었습니다.
4억이 아니라.... 400 억원을 강도질 했습니다
복면안쓴 강도질 입니다.
은행을 총감독하는 청와대는 얼마나 먹었을까?
금융감독원은 더하겠지?
국민혈세 12조원을 쏟아분 은행에서
복면 안쓴 강도가 400 억원을 삥땅하고 외국으로
톡겼네여. 노무현 도둑놈 밑에서는 이런일이 얼마든지
가능합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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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직원 2명이 회사 자금 400억원을 횡령해 해외로 도주한 대형 금융사고가 발생, 파문이 일고 있다. 이번 사건은 은행 내부직원의 횡령 도주사건으로는 국내 최대로 추정된다. 특히 이 사건은 12조원에 달하는 국민 혈세(공적자금)가 투입된 은행에서 발생했다는 점에서 더욱 충격적이다.
우리은행은 신용카드사업부문 종합기획부 박모(36) 과장과 자금부 오모(32) 대리가 작년 12월부터 지난달 30일까지 4개월간 회사 자금 400억원을 몰래 빼내 주식 투자를 하다 지난 6일 오후 2시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해외로 도주한 사실을 발견, 7일 두 사람을 횡령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이날 “두 사람이 신용카드사업 자금에서 지난 1월 12일 100억원, 2월 11일 100억원, 3월 30일 200억원 등 세 차례에 걸쳐 400억원을 인출한 뒤 친구 김모씨 명의로 미래에셋증권에 계좌를 개설, 선물·옵션 투자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경찰과 우리은행은 그러나 두 사람이 주식 투자로 얼마를 날렸고, 또 횡령한 400억원 중 얼마가 어디로 갔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용의자 오씨가 지난 6일 오전 처삼촌에게 “가족을 잘 부탁한다”는 말과 함께 2억1000만원을 맡기자, 이를 수상히 여긴 처삼촌이 오후 3시쯤 강남경찰서에 신고하면서 밝혀졌다. 이처럼 초대형 횡령사건이 발생한 것과 관련, 내부 통제시스템에 구멍이 뚫린 우리은행과 감독을 소홀히 한 금융감독당국에 대한 책임 규명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사건 용의자인 박 과장과 오 대리는 원래 우리은행의 계열사인 우리신용카드사 직원들이었다. 이들은 우리신용카드의 경영이 부실화하면서 자신들의 장래마저 불안해지자, 회사 돈을 빼돌려 한몫 잡으려는 유혹에 일을 저질렀을 것으로 일단 추정되고 있다. 우리신용카드는 작년 한 해 동안만 1조3206억원에 이르는 거액의 손실을 냈으며, 경영 정상화를 위해 지난달 30일 우리은행에 합병됐다.

금융권에서는 이번 사건의 횡령금액이 400억원대로 선물·옵션 시장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규모가 큰 점을 감안, 용의자들이 증권사 직원들과 공모해 조직적으로 주가 조작 등 불공정 행위를 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7일 뒤늦게 우리은행에 검사역 5명을 파견, 내부통제시스템 등에 대한 부문 검사에 착수했고, 문제점이 발견될 경우 관련 임직원을 엄중하게 징계하겠다고 밝혔다.

(이지훈기자 [email protected] )

(김봉기기자 [email protected] ) 45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