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십니까?
저는 올해 35인 평범한 직장인이며 대한민국의 국민 입니다(인천 삼산지구 주공그린빌 6단지).
결혼해서 내집 마련을 한다는게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지 많이 느끼고 삽니다..
그렇게 고생하여 결국 내집 마련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7/11에 입주하게될 아파트의 사전 점검을 하는 날이었습니다..
처음 내집을 갖게되어 무척 설레이고 가슴도 뛰었습니다..
그러나 집을 보게된순간부터 실망으로 바뀌고 지금은 원망과 함께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처음 가보는 집은 주변에는 온통 먼지와 지나가는 화물차로 뒤덮혔고 막상 들어간 집에는 여기저기
떨어지고 찢어진 도배 금이간 화장실 타일등등... 전워스위치도 설치 되있지않은 상태의 엉터리 아파트였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되고 희망에 부풀어있었는데 어떻게 정부가 하는 주택공사가 이런 부실공사를 해서
서민을 속이다니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그리고 그런 공사를한 주체가 대한민국에서 하나빡에엇는 대한주택공사라는 공기업이라니...
더더욱 실망과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평범한 직장인이 내집을 마련하기까지 얼마나 허리띠를 졸라메고 살아야 집을 마련하는지
대통령님은 모르는것 같습니다...
서민이 살아갈 집을 이런식으로 엉터리로 지을 정도라면 기타 국정은 얼마나 허술할까?
의심하지않을수 없군요.
대통령님은 으리으리한 청와대에 사시니까 이런 엉터리 주택건설을 모르시는거 같습니다.
더우기 실망스런것은 입주를 코앞에 둔시점에 주택공사는 아무런 답도 하지않고 있습니다...
그대로 살라는것인지.... 아님 집이 없는 약점때문에 이런 집에서도 살것이라는 계산 때문인지...
참으로 실망 또 실망 하엿습니다....
이런 사태가 너무 안타깝고 분노가 치밀어 올라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어떻게 이런 부실 덩어리를 주공에서는 준공검사를 하였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님 마스터건설과 주공 인천지역본부와 무슨 거래가 있었는지....
평생 소원인 내집 마련이 이렇게 부실덩어리인 고물덩어리로 변해버리다니 정말 너무 합니다.
힘없는 서민들은 아무렇게나 해도 된다는 전근대적인 공무원의 발상이 아닐런지요?
노무현 대통령님 정말 억울합니다
1억6천만원이란 돈이 내 인생의 전부이고 가족의 전부인데 정말 억울합니다.
국가에서 하는 주택공사가 이렇게 부실 덩어리로 공사를 하여 국민을 울리는데 이런것은 고칠
생각은 않고 행정수도만 옮기겠다니 미처도 보통 미친짓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희 동호회에 와보시면 얼마나 심각한지 알수 있을겁니다. 여기 입주예정자들의 노기가 하늘을
짜르고 있습니다. 엉망진창으로 부실시공한 인천 삼산지구 주공그린빌 6단지) 를 다시 지어주던지
완전히 고쳐줄때까지 행정수도를 이전한다는 말을 청와대는 입밖에도 끄내지 마십시오.
빨리 조취를 취해주셔야합니다.
(동호회: www.samsanapt.com 입니다)
대통령님은 물론 다른일에 바쁘시겠지만 국민의 대다수인 저같은 보통사람을 이렇게 실망
시키신다면 국민이 무엇을보고 따르겠습니까?
국가가 짓는 주택을 이렇게 지으면서 서울을 옮긴다니... 과연 옮길만한 실력이 되는지 정부
당국자들은 가슴에 손을언고 반성해야 하지 않을까요?
말할 기운도 없군요. ... 그럼 이만 .... 수고 하십시오...
그밖에 부실내용을 적겠습니다.
1) 벽지는 온통 곰팡이가 피어 무지개색으로 변해있고
2) 마루 바닥 장판은 썩어서 들떠있고
3) 벽지는 온통 찍기어져 있었고
4) 샷시는 코킹한 부분이 10센티미터 이상 들떠 있어 위험하고
5) 현관은 출입문이 제대로 시공되지 않아 문을 닫았는데도 손으로 흔들면 심하게 흔들리고,
6) 출입구 타일은 크랙이 심하고
7) 도배지가 군데군데 찢어져 있고
8) 거실은 누수로 인하여 벽지가 전부 곰팡이가 져 형형색색의 무지개 색깔이 되어있고 일부는
썩어서 들떠있고 그 밑은 쌔까맣게 썩어 있고,
9) 장판 또한 누수로 인하여 썩어서 일부가 들떠 있고
10) 장판은 사이즈가 맞지 않아 시멘트가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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