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사는 동안에 결혼식에 초대를 받아서 갔다가 처음보는 좋은 구경을 했는데,
그것이 부케(Bouquet)라고 결혼예식이 끊난 후 신부가 가지고있든 부케를 던지는 순서가 있는데, 부케를 받고 십은 처녀들이 쭉 나온다.
신부는 돌아서있고, 그걸 받고십어하는 처녀들은 받기 좋은 곳으로 나가서 서서들
있으면, 신부는 뒤 돌아보지 않고 그들쪽으로 높이 던진다.
그걸 받으면 다음으로 시집갈 기회가 생긴다는 재매있는 풍습이다.
그런데 한국엘 와보니, 부케 받을 처녀가 선택이 이미 되 있다는데, 실망이 갔다.
그럼 그 옆에 나와있는 다른 처녀들은 뭣인가? 다 알고 나온 완전한 둘러리 인가?
부케를 주고 받는 장면에서 좋은 풍조가 어쩌면 이렇게 변질 될 수 있을까 하는 실망이 그 장면을 안보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되 버렸다.
신문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추종자들이 기념관을 건립한단다.
그동안 우리나라엔 많은 대통령을 배출했다.
대통령 기념관을 만들려면, 순서로 하든가, 인기로 하든가, 국가에 대한 공로로 하든가 무슨 이유가 있어야지 이것은 점찍어노은 부케 던지는 식이다.
나는 노무현 전 대통령을 전적으로 싫어한다.
이 나라에 공산주의를 들여온 정치가이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국민의 사상을 두쪽으로 갈라서게 만들어 하염없이 내란을 일삼게 만들었는데 무슨 이유로 그에게 기념관을 세운단 말인가.
민주주의를 실천했다고 하는 사람들이 일부분있으나, 저들이 말하는 민주주의란
북한의 칭호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라는 민주주의와 일맥상통하는 민주주의로 본다.
대한민국의 출범은 반공을 주요 정책목표로 세워진 나라다.
감히 공산주의자와 같은 정치인의 기념관을 세운단 말인가.
먼제 세울자가 있다면, 단연 박정희 전 대통령이 될 것이다.
대한민국 경제의 대 기반을 세운 대한민국의 일등 공신이고, 전직 대통령이다.
누구를 평할 땐 꼭 공과를 따져서 평해야 한다.
박정희 전 대통령도 과오가 없을 수 없다, 그러나 그의 과오보담 공이 지대하므로
대한민국의 위대한 대통령이라 일컬음을 받게 되는 것이다.
노무현 기념관 운운하기 전, 박정희 기념관부터 먼저 세워야 순서다.
짜고 던지는 부케는 의미가 없다.
일본인들처럼, 노무현 기념관을 짓고 십으면, 우리가 안 보이는 당신의 집안에
모시거라. 좋아하는 것을 누가 말리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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