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원당 입주 예정자입니다.
대한민국 가장 / 주부라면 집장만에 대한 꿈을 갖고 있다는 것을 다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그것도 꿈에 그리는 내 집을 장만하고자 하는 바램이 가장 크다는 것도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어떻게 마련한 우리 집인데요...
제가 제기하고자 하는 문제는 엄청난 문제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공무원과 돈만 밝히는 공기업, 그리고 돈벌레 대기업의 태도는 저희 소시민들을 참담하게 만듭니다. 한번 인천시청 민원게시판과 한국전력 민원게시판을 가보십시오. 인천 서구 원당지구의 울부짖을이 처절합니다.
서로가 자기 소관이 아니라고 합니다. 책임을 넘깁니다. 인천시청은 한국전력을, 한국전력은 인천시청을, 대기업은 이 두 공무원 같은 집단에 책임을 넘깁니다. 소시민들은 마치 탁구공인듯 이리저리 문의로 할 말을 잊습니다. 나이 많은 부모님은 '돈없는 죄다'라고 그만 하라십니다.
송전탑이 분양 이전부터 계획되어 있었다고 하는데 왜 분양당시 카달로그에는 송전탑에 대한 글귀가
없었는지. 인천시청과 분양사에 사기당한 기분입니다. 친환경도시를 꿈꾸며 그곳을 택하였건만 친환경은
커녕 오히려 암덩어리 하나 키워놓은 곳으로 오라고 하니 참 이노릇을 어찌해야 할까요????
송전탑을 없애달라고 무수히 민원을 했습니다. 땅속에 묻어달라고. 그런데 서로서로 책임회피 하더군요. 그리고 오는 답변은 '법적으로 문제 없다.' 그러니 조용하라고...수 십만볼트 송전탑 문제 심각합니다. 눈에 안 보이는 전자파가 초등학교 학생과 주민의 세포를 죽입니다. 암을 발생시키고 임신도 못하게 할 수있는 무서운 송전탑을 땅 속에 묻지않는 이유는 오직 한가지입니다. 비용이 많이 들어간다는 이유. 그렇다고 수 많은 사람들을 암의 공포에 몰아넣어야 합니까?
얼마전 과천 문원동 주민들의 요구로 송전탑이 지중화가 되었습니다. 민원이 시끄러우니까, 정부청사가 가까우니까 지중화 해준 것입니까? 여기에는 어떤 근거로 지중화한 것입니까? 돈을 주민들이 댔습니까? 과천과 인천서구 원당은 다른 땅입니까? 주민들 땅값에 따라 차별하나요?
우리도 땅속으로 묻어주세요. 너무 무섭습니다. 인간을 점점 죽이는 수 십만볼트 송전탑을 빨리 땅에 묻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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