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뉴타운은 서민주택이기 때문에 스레이트, 석고보드, 밤라이트 등 석면으로 뒤덮여 있었다. SH공사는 이런 사실을 뻔히 알고도 철거업체를 시켜 마구 때려 부쉈다. 불과 1주일만에 은평지구 100만평을 '석면지옥' 으로 만들어버린 것이다. 이렇게 때려부숴 백만평을 석면암공장 으로 만들어버리고 그 것도 부족한 지 평당 40만원~50만원에 빼앗아 6,7배 폭리를 취하고 다이옥신 공장건설을 획책하고 있다. 거대한 쓰레기 소각공장을 지어 종합 난방시설을 한다는 것이다.

석면도 보이지 않고 다이옥신도 보이지 않는다. 두 가지는 인체에 암을 유발하는 치명적인 물질이다. 스레이트, 석고보드 등을 일일이 떼어내게 되어있는데도 부르도자로 순식간에 때려부숴 석면암 지옥으로 만든 SH공사가 설상가상으로 거대한 다이옥신 공장(쓰레기 소각장)을 짓겠다는 것이다. 순진하고 우매한 서울시민들에게 눈으로 보이지 않는 석면과 다이옥신 주검의 먼지와 재를 뿌려 인간 살육장으로 만들겠다는 속셈이다.

 다이옥신의 영향권이 2km 임을 감안할 때 은평뉴타운에 쓰레기 소각장이 들어서면 서대문, 광화문 마포 일대가 영향권 내에 들어간다. 다이옥신은 바람이 불면 수 십km도 날아가는 것을 감안하면 서울시내 전역이 이 소각장의 영향권에 들게 된다.

쓰레기 소각장이 아니더라도 은평뉴타운 주변은 살인적인 석면가루로 뒤덮여 있기때문에 10여년간 인체에 잠복했다가 암을 발생시킨다는 석면암으로 많은 사람들이 죽을 것이다. 다이옥신은 암도 발생시키고 불임증도 발생시키고 사생아와 장애아를 발생시키는 무서운 물질이다.

겉만 뻔드르르 하고 화려한 은평뉴타운을 석면지옥 으로 만들고도 성이 안 찬 SH공사는 다이옥신 지옥으로 만들기 위해 주검의 소각장 건설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소각장이 아니라 지옥문 이다.

SH공사는 이런 식으로 서울시 전역에서 재개발을 해왔다. SH공사는 공기업이 아니라 서울시민을 주검으로 몰고가는 "장의사" 와 다를 바 없다. 이들의 만행이 발목이 잡히고 있다. 서울시민들은 SH공사가 무서운 짓을 꾸미고 있음을 알자!! 주검의 소각장은 절대 안된다. 즉각 중단하라!! 그리고 때려부순 석면가루를 책임 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