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에 이상이 생기면 그 징후는 제일먼저 말 씀씀이에 나타나게 된다. 횡설수설하게 되며 어떤 때는 순진무구했다가도 돌변하게되면 악마의 소리를 천연덕스럽게 내뱉는다.
한마디로 말하면 골때리게 되는 것이다. 이럴 때는 그 즉시 온몸을 가능하면 튼튼한 말뚝을 깊숙하게 박고 붙들어 맨 후에 장작 같은 것으로 사정없이 두들겨패야 한다.
인정사정 봐주었다간 인간 하나 버리게 된다. 횡설수설하는 시기에 이러지못하고 그 시기를 놓치게 되면 그 다음은 행동에 이상이 발생하게 된다. 정신뱅2기에 접어들게 된다.
인상한 짓을 하게 된다는 말이다. 방치하면 그 놈의 뇌 속에서 요동치던 잠재의식이 몸뚱아리를 지배하게 된다. 이를 방치하게 되면 잠재의식의 지배를 받아 쓰레기를 주워 치장을 한다든지 조옷나게 뜀박질을 한다든지 기집뇬만 보면 훌~러등 까발린다든지 남의 집에 불을 지른다든지 동네 개란 개는 모조리 잡아먹는다든지 흉기를 들고 보는족족 쑤신다든지 하게 된다.
여러 사람 죽이게 되는 것이다.
지금 대한민국에는 온몸을 전봇대 정도는 되는 말뚝에 단단히 묶고 조온나게 두들겨야 겨우 제정신 차릴 놈이 시마리나 있다. 그 중 한마리는 미수복지역에 있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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