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연 > 핫이슈 > 지금 한국은 매춘산업의 전성시대

김대중며느리의 공동대표 김홍일처입니다.
아래글은 저의 성매춘에 관한 박사논문입니다,

지금 한국은 매춘 전성시대? 보텔까지 등장!

기술도 없이 가진 것이라곤 몸 밖에 없는 여성들의 최후의 연명 수단쯤으로 생각되던 '매춘'이 '생계형'의 영세함(?)을 벗어나 어엿하게 '사업'으로 부상한 지 오래다.

풍요를 기원하는 제의나 생존 수단이 아무것도 없던 여인들의 궁여지책으로 용인되던 매춘이, 이제는 거대 사업으로 부상한 것이다.

사실 어느 시대를 들춰봐도 오늘날처럼 섹스가 하나의 '사업'으로 인정(?)받으며 번창했던 시절도 없는 듯 하다.

규모만이 아니라 사업의 형태도 단순히 창녀와 몸을 섞던 전통적인 형태는 물론 아주 다양한 형태로 발전하고 있다.

어느 자본주의 상품과 마찬가지로 보다 특색있고 완벽한 서비스(?)로 손님을 만족시키고자 하는 공급자들의 노력(?)들이 상당히 발전해 있는 상황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비디오방, 노래방, 전화방, 유리방 등 소위 '방'문화라는 고유의 매춘 사업이 번창하고 있기도 하다.

홀로 비디오를 보는 남성들을 위해 비디오방을 출장나와 오럴은 물론 실제 행위까지 서비스는 서비스로부터, 유리를 사이에 두고 스트립쇼는 물론 은밀한 부위를 노골적으로 보여주는 유리방 서비스, 전화를 통해 폰섹스를 서비스하는 전화방, 노래방에서 노래와 함께 전희를 즐긴 후 그들만의 장소로 직행하는 노래방 서비스 등이 성행하고 있다.

매춘을 제공하는 공급자들도 10대에서 50대에 이르기까지 연령층이 확대된 데다, 간혹 남성들도 끼는 등 확대되어 있다.

최근에 우리나라가 바짝 뒤쫓고 있긴 하지만, 일본은 전통의 섹스 공화국 답게 다양한 층들을 포섭하는 다양한 매춘 상품을 개발해 놓은 상황이다.

미소녀와의 섹스는 물론 미소녀들의 팬티 등을 섹스 상품화한지 오래고, 남성의 요구대로 상황을 연출하며 서비스하는 맞춤형 서비스도 이미 번성한 지 오래다.

요즘은 휴대폰을 이용한 신종 매춘 사업이 활황을 보이고 있기도 하다.

소위 '백마'라는 러시아 출신 '나가요 걸'이 매춘사업의 새로운 '히트상품'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은 우리나라와 일본의 공통점이기도 하다.

엄격하게 길거리 매춘을 금지하고 있는 미국의 경우도 일부 허용된 기준을 중심으로 다양한 형태를 띠고 있다.

이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미국판 사창굴이라 할 수 있는 '보텔(Bothel)'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사창가에 여성들이 쇼윈도를 통해 죽 전시(?)돼 있는 형태라면, 이 곳에서는 주로 벨을 통해 선택이 이뤄진다.

보텔에 들어간 남성들은 우선 벨을 통해 백인, 흑인 등 인종을 선택할 수 있고, 남성이 벨을 누르면 해당 인종의 여성들이 죽 늘어서고, 여기서 한 명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 물론 여성 외에 자신이 받고 싶은 서비스를 요구하고, 이에 따라 여성을 선택하기도 한다.

그리고 우리나라에 비해 포르노물에 대한 허용기준이 낮은 미국을 위시한 서구에서는 포르노 스타들이 매춘 사업의 산업전사로 일익을 담당하고 있기도 하다.

한편 우리나라나 일본에서 백인 여성들이 특별한(?) 인기를 얻고 있듯이, 미국에서도 한국 여성을 위시한 동양계 여성들이 인기를 끈 지는 이미 오래된 일이기도 하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수요자들의 욕구나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기 위한 갖은 방법이 동원되기도 하는데,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이색적인 분위기에 SM 등 가학성을 가미한 '고스(goth)' 스타일.

고딕풍의 움울한 분위기를 연상시킬 뿐 아니라 악마주의적 요소까지 가미한 '고스'는 기존 포르노 영화에 식상해 있는 매니아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고, 이는 매춘 시장에서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기괴하면서도 중세적인 복장으로 분장한 매춘녀인 고딕 걸들이 색다른 자극으로 남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것.

도도하고 음산하고 괴기스럽고 때로는 악마적이기까지 한 중세풍 여인들의 섹스 어필이 먹히고 있는 것이다.

또한 할머니들의 오럴 서비스가 큰 인기를 끈 엽기적인 사실도 있다.

삽입 성교는 금지하고 오직 오럴을 비롯한 마스터베이션 서비스만 제공했던 한 매춘 업소를 경찰이 단속한 결과, 인기를 끌었던 매춘부들이 73세와 70세 먹은 할머니들이었다는 것.

뭔가 새로운 자극을 원하는 수요자들과 이러한 욕구를 통해 확장을 거듭한 매춘 사업이 함께 만들어 낸 웃지 못할 사건인 셈이다.

이렇게 수천년을 이어져 오면서 확장에 확장을 거듭하고 변종의 변종을 거듭하고 있는 매춘 사업 불굴의 역사를 볼 때, 매춘 근절은 정말로 '미션 임파서블'이라고 할 수 있다.

사실 이런 매춘의 역사를 근거로 매춘의 불가피성을 언급하며 일정정도의 긍정성을 인정하는 남성들이 대다수인 상황이기도 하다.

이들 중에는 매춘이 없어질 경우 성범죄가 더욱 빈번해질 것이라며 엄포(?)를 놓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매춘이 인류 역사와 함께 수천년 이어져 온 것은 사실이나, 현재처럼 '사업'화 되고 번성했던 적은 없었다는 점이다.

이윤추구를 최고의 덕목을 상정하고 모든 가치들은 사고파는 상품으로 획일화시킨 자본주의가 성을 상품화하는 매춘 사업에 일대 번영(?)의 기회를 제공해 준 셈이다.

얼마 전 형사정책연구원은 국내 매춘사업의 규모가 국내 농어업 규모와 맞먹는 24조원대로 우리나라 GDP(국내 총생산)의 4.1%의 비중을 차지한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또한 20~30대 한국 여성 25명 가운데 1명이 윤락녀이고, 20~64세의 한국 남성 가운데 20%가 한 달에 네 번 이상 여자를 산 꼴로 번성해 있는 상황이다.

이 결과대로라면 그 고용효과나 사업 규모로 볼 때 매춘사업은 근절되어야 할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경제에 없어서는 안될 주요 사업 부문이 되었다. 매매춘 근절을 외치는 여성단체와 시민단체의 주장은 자칫 우리나라 경제를 뒤흔들 위험한 주장을 하고 있는 셈이다.

기가 막히는 '매춘 전성시대'가 아닐 수 없다. 6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