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전남지부 게시판에서 퍼왔는데 모든 학교,교장,교사가 이것은 아니지만 일반적인 현상이라고 동의하기에 옮겨봅니다
전국의 학생과 학부모님께 고함.(대한민국 교장들은 대부분 도둑)
아시나요?
전국의 수많은 선생님들께서 학생, 학부모들을 상대로 도둑질에 버금가는 사기를 치고 있다는 사실을 말이예요.학교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전국적으로 대개가 비슷한 상황이리라 생각하죠.그러니까 대한민국의 교장을 위시하여 적지 않은 교사들이 학생과 학부모들의 재산을 앗아가는 도둑 또는 방관자들인 셈이죠.
제 말이 사실인지 거짓인지 어디 한번 확인해보셔요.
● 제1부: 일반 잡부금에서 갈취
( 명찰도둑 )
평범한 명찰의 경우, 명찰업자가 받아가는 돈은 보통 약 500원 정도이죠.
그런데, 적지않은 학교에서는 명찰값을 보통 600원-1000원 정도로 받고 있어요.
만약, 전교생이 1200명인 학교에서 학생들이 명찰을 두 개씩 산다고 가정하고 명찰 가격으로 800원을 받는다면? 총 72만원을 갈취해 간다고 볼 수 있죠. (300원×2개×1200명=72만원)
@주연: 학생부장.
@조연: 교장 및 학생부교사.
@갈취액 사용처:
(1) 학생부장의 생각이 바람직한 경우: 명찰가격을 정확히 500원정도만 받기에 해당 되지 않음. (이 경우, 당신의 자녀가 대한민국에서 보기드물게 깨끗한 학교에다님.)
(2) 보통의 학생부장의 경우: 학생부 교사들(약6-8명)의 회식비로 씀.
(3) 학생부장이 아주 나쁜 경우: 교장에게 일부를 상납하고 나머지는 자기 주머니넣음.
@사실여부확인방법:
(1) 친척이나 가까운 이웃가운데 명찰명패 제작업을 하시는분이 계시면 확인해보세요.
(2) 이웃 여러 학교의 명찰가격을 비교해 보세요. 명찰은 서로 비슷한데도 가격이 틀리다면 분명 이런 경우에 해당되죠.
@해결방법: 이 글이 진실임이 확인되면 전국의 교육청과 학교홈페이지에 퍼 올려서 전국의 모든 사람이 다 알게 하셔요.
( 앨범도둑 )
2-3년 전부터 뜻있는 YMCA같은 단체에서 공개입찰을 추진해 온 터라, 공개입찰을 원치 않는 교장이 있는 학교에서는 수의계약으로 4만-4만5천원 정도를 받고 있는데 비해 공개입찰을 하는 학교에서는 기존의 앨범보다 훨씬 질좋고 CD앨범 까지 포함된 앨범을 3만원 정도에 공급하고 있죠. 이러하다 보니 각 학교의 교장들은 앨범을 공개입찰하는 것을 아주 반대하죠. 만약, 졸업생이 400명이라고 가정할 때 4만원씩의 앨범비를 받았는데, 이 가운데 리베이트 비용이 25%인 1만원이라고 가정한다면 총 400만원이 학교관계자(교장, 행정실장, 3학년주임)에게 돌아갈테죠. 제가 근무하는 서울에서도 아직까지 70% 이상의 학교들이 공개입찰을 하지 않고 학부모에게 필요이상의 돈을 더 걷고 있으니 정말 한심하기 그지없죠.
앨범 외의 소풍이나 현장학습시 찍은 사진들의 가격도 가난한?? 교장과,교사들의 회식비를 위해서 여러분이 주머니를 열어놓고 있는 셈이죠.
@주연: 교육청의 예비교장들, 교장, 행정실장,
@조연: 3학년 부장. 방관자: 3학년담임교사들
@갈취액 사용처: 앨범업자가 개밥주듯 고루고루 분배해 주기 때문에 누가 얼마를 갖는진 잘 알 수 없지만 보통 교장에게 가장 많이 돌아가겠죠. 여기서도 정글의 법칙이 적용되는 법. 분명히 힘센 누군가가 좀 더 많이 차지할거예요. 당연히 학교에서의 절대권력자는 교장이니....
@사실여부확인방법;
(1) 이미 공개입찰을 통해 증명되고 있죠.
(2) 친척이나 가까운 이웃 가운데 학교의 앨범을 거래하시는 분이 계시면 물어보셔요.
(3) 공개입찰을 통해 앨범을 구입한 학교와 수의계약하여 구입한 학교의 앨범품질과 가격을 비교해 보셔요. (참고) 두 종류의 앨범을 보면 아마 깜짝 놀랄 거예요.
‘어떻게하면 가격이 훨씬 저렴한 앨범이 비싼 가격의 앨범보다 질이 훨씬 더 좋을까?’ 하는 고민을 한참이나 하실거니깐요.
@해결방법: 이 글을 전국의 교육청과 학교홈페이지에 올려서 모든 사람이 다 알게 하셔요.
@기타(교육청의 예비교장들이 주연인 까닭) - 교장들이 마음놓고 수의계약을 할 수 있는 근거로는 사진업자와 교육청이 담합하여 제시해 놓은 4만원이라는 조달청가격을 가장 바람직한 가격인 것처럼 교육청에서 인정해준다는 거죠. 마치 교육청에서 마련해둔 조달청가격이 아니면 금액이 훨씬 저렴하더라도 뭔가 잘못된 것처럼 느끼게 된다는 거죠.
그렇게 적정가격처럼 만들어 둔 교육청관료들은 자신들이 조만간 학교의 관리자로 나갔을때, 그런 이권들이 자신에게 돌아오기를 바라는 심리겠죠?
(수학여행도둑)
앨범의 가격이 3만원이라면 수학여행비는 이것의 두,세배에 육박하니.... 그만큼 갈취액도 커지겠죠? 예를 들어 수학여행비로 8만원 받는 학교가 있다면 그 가운데 2만원정도는 교장이하 교사들의 호주머니로 들어간다는 말이죠. 이런 비리들만 없다면 수학여행은 6만원정도면 2박3일을 다녀올 수 있다는 말이되죠. 또 가정하여 2학년이 400명인 학교에서 8만원을 내고 여행을 간다면 약 800만원 정도의 돈이 이리저리 흘러다니겠죠.
(400명 * 2만원(여행비의 25%)= 800만원). 저의 이 글이 각 시도의 교육청과 초,중,고교의 홈페이지에 빨리 옮겨질수록 이런 비리들이 빨리 없어지리라 저는 장담해요.
모든 학부모와 학생들이 알고 있다면 선생님들이 어떻게 그렇게 치사스러운 짓을 어찌하겠습니까? 이미 평생을 그렇게 살아왔고, 그런 이권들을 ?아서 그런 높은자리까지 앉아있는 교장들은 틀림없이 계속하겠지만, (말이나온 김에 이제까지 교장으로 정년퇴임한 노인네가 근처에 있다면 절대로 바로보지 마세요. 이미 이런 비리
들은 아니, 지금보도 훨씬더 추잡은 짓을 해서 이익을 철저하게 챙겨간 인간들일거라고 생각하면 딱 맞아요.)
아무튼, 이러하다보니, 몇 년전부터는 여행을 몇 학급씩 나누어서 실시하라는 공문이 오는데도 끝끝내 한 학년 전체가 같은 곳을 한꺼번에 다녀오도록 하죠. 왜냐면 흩어 져서 가면 리베이트가 안나오잖아요. 그리고 대부분의 친절하신 교장선생님께서는 미리 손수 여행숙박지를 모두 정해두곤하죠. 다 정해놓고서는 2학년부장에게 답사를 갔다가 오라고 한답니다. 마치 2학년에서 일을 다 한 것처럼 하려구요. 또 수학여행을 3월달, 4월달에 가는 학교들도 많지요? 세상에 2학년에 올라온지 한달도 채 안된 아이들이 여행간다는 게 어디 상식적으로 말이나 됩니까? 여행지에서 여관업을 하시는 분들 입장에서 본다면야 손님이 거의 없을 그런 여행비수기때 정신나간 학교에서 방을 채워 주면 얼마나 고마울까요? 당연히 그런 비수기에는 돌아오는 돈도 더 많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그리고 숙박료가 보통 1박 3식에 얼마라고 계산되는데, 한끼 식사에 보통 3500원-4000원 정도로 책정되지요. 어떻게 400명정도가 한꺼번에 함께 식사를 하는데 한끼 식사비가 4000원이 될 수가 있나요? 요즘 학교에 들어 온 외부 급식업체에서도 충분한 이윤을 남기고도 겨우 2천원을 넘지 않는데.... 그 나머지 돈이 불쌍하신 우리 교장선생님이하 선생님들을 돕는데 쓰였다는 거죠. 몇 년전엔가 2박3일로 경주까지 다녀온 적이 있었는데,제가 근무했던 당시의 교장선생님께서 얼마나 식사비를 깍아 먹으셨던지, 아이들의 식사가 형편없더군요.
그리고 여기에 교육청 관료들도 또 주연으로 등장하지요. 지금은 저도 잘은 모르지만,몇 년전까지 교육청에서 학교로 보내는 수학여행관련 공문에 ‘1박3식에 적정가격이 얼마라고 적혀있었는데 그 식사비 한끼가 공식적으로 3500-4000원 정도로 되어 있었죠. 마치 4000원 이하로 식사비를 내면 뭐가 잘못된 것처럼 이라도 느껴지도록 말이예요.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최고 주연은 당연 우리의 교장선생님이시죠.
@주연: 학교장, 행정실장, 교육청의 예비 교장들,
@조연: 2학년 부장, 교감선생님
@방관자 : 2학년 담임
@갈취액 사용처: 돈 액수가 크니만큼, 여러곳에 나눠지죠. 교장, 교감, 행정실장, 2학년
부장 2학년교사들의 몫도 해당되는 돈도 학년회비로 들어오죠. 어떻게 쓰시는진 저도 잘 몰라요.
@사실여부확인방법:
(1) 친척이나 아시는 분이 관광지에서 학생들을 상대하는 여관업을 하신다면 물어보셔요.
(2) 아는 곳이 없더라도 그런 여관에 전화를 해서 "우리 학교에서 400명이 여행을 갈텐데,1박3식에 꼭 받아야 할 최저금액이 얼마죠? 라고 물어보면 운좋을땐 적정금액을 말해주죠.
@해결방법: 이 글을 전국의 교육청과 학교홈페이지에 올려 모든 사람이 다 알게 하셔요.
@기타 : 요즘은 1학년, 3학년도 수학여행과 비슷한 수련활동을 하는데, 교장들은 더 신났죠.
(체육복 도둑)
학생들의 체육복을 일괄적으로 특정한 업체에 맡겨 납품하게 한 뒤, 뒷 돈을 챙기지요.
경우에 따라 다를테지만, 한 벌 당 돌아오는 눈 먼 돈은 4000원-7000원 정도.
(400명 × 5000원 = 200만원)
@주연: 체육부장, 학교장
@조연; 체육교사
@갈취액 사용처: 보통 학교장에게 일부 상납하고 나머지는 체육과 회식비로 쓰겠죠. 물론
자기 주머니에 많이 찔러넣고 조금 받은 것처럼 조금만 체육과 회식비로 쓰는 양심불량의
체육부장도 많다는 소문도 듣고 있죠.
(미술교과 실기재료비 도둑)
미술시간에 실기수업용으로 특정미술재료상의 재료를 구입하게 하여 리베이트비를 챙김
@주연 : 양심나쁜 미술교사
(기술교과 실습재료비 도둑)
기술교과에 필요한 실습재료를 구입하게 하여 그 뒷돈을 받아 챙김
@주연 : 양심나쁜 기술교사
(참고서 도둑)
특정 참고서를 강제로 구입하게 하고서는 이에 대한 대가를 받음.
@주연 : 해당교사 (특히, 고교에 쫙 깔렸다고 함 )
( 위 기록한 것 외에도 더 있을 수 있음 )
추가 발굴되는 대로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예요.
이런 비리들이 사라질 수 있는 특단의 조치가 내려지는 순간까지..
● 제2부: 학교예산에서 갈취
(학교시설공사 도둑)
학교의 교육을 위해서 사용하라고 국가에서 내려온 학교재정을 어떻게든 빼먹으려는 교장과 행정실장들은 어떻게든지 학교시설물을 뜯어 고치려고 애를쓰죠. 이러한 모습이 심해지면 교사들이 학생들의 수업용으로 필요한 학습자료구입을 요구해도 사주지 않으려고 발악을 하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하죠. 그렇게 아낀 돈으로 결국 학교의 시설공사에 사용하죠. 목적이 딴데 있다보니 결국 많은 학교시설물들이 부실 공사인 경우도 많고요.
@주연 : 교장, 행정실장
(납품물품 도둑)
학교에 물품을 납부하는 업자와 학교의 유착 관계가 오랫동안 유지되다보니, 과학기자재 같은 경우 심하게는 아예 40%정도의 금액이 더 붙품에 더 붙어있더군요. 기타 다른 물건들도 마음만 먹으면 장부상에는 정상가격을 적어두고 나머지는 마음대로 주머니에 넣을 수 있도록 되어있죠.
@주연 : 행정과장, 양심나쁜 실습기자재 구입 교사, 양심나쁜 행정실 요원,
(학생부 교외지도 도둑)
학생부 교사들은 실제로는 나가지도 않으면서 교외지도라는 명목으로 출장 처리를 하여 1년에 150만원에서 200만원까지의 학교예산을 빼내어 회식을 하던지 각자 나눠갖는다고 들었던 적도 있어요.
( 위 기록한 것 외에도 더 있을 것임 )
추가 발굴되는 대로 업그레이드 할 예정임.
이런 치사한 짓을 하는 인간들이 학교밖으로 나가는 날까지..
● 제 3 부: 학부모 주머니에서 갈취
위의 경우처럼 그렇게 그렇게 해도 모자라는지 새학년 초만 학부모회나 어머니 회를 만들어서 학교발전기금을 겉으려고 안달이죠. 명목이야 학교발전을 위해서 이런저런 시설물에 투자한다는 핑계죠. 현행 학교발전기금은 기금을 내려는 사람의 100% 자발적인 의지에 따라 내도록 되어 있지만 어디 그대로 하나요?
이미 학교에 들어온지 몇십년간 그런 순간을 위해서 살아 오신 분들인데... 아무튼, 그런 발전기금을 많이 걷으려고 하는 학교일수록 학교장이 도둑놈이라고
생각하시면 딱 맞아요. 세상에 어떻게 하면 기본적으로 내려주는 학교예산을 제멋대로 잇속챙겨서 쓰고서는 염치 없게도 또 학부모에게 손을 벌릴 수가 있을
까요? 정말 거지같은 사람들이예요.
@주연 : 학교장, 행정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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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4 부: 스스로 내 얼굴에 침을 ?으며.....
저는 십 여 년전 관악구의 모 중학교 도덕교사로 첫 발령을 받았고, 현재 교직 12년
째인 여교사예요. 임시시절까지 포함한다면 지금은 다섯 번째 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는 셈이 되죠. 해가 지남에 따라 자연스레 알게 되어 버린 학교의 비리때문에 도
덕교과를 담당하는 전 다른 분들보다 상대적으로 고민을 더 많이 해 왔던 것 같아요.
더구나 여타 다른 지역보다 어려운 봉천동같은 산동네에 사는 힘겨운 부모들의 주머
니까지 갈취하는 이런 비리가 행해진다고 생각하니 언젠가는 정말 교사를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그러나 목구멍은 여전히 포도청이어서....
( 문제점 및 해결책 )
제가 교단을 경험하기 전까지는 아무리 우리사회가 잘못되었다고 하더라고
선생님 사회만큼은 그나마 좀 다른 줄 알았었죠. 그런데, 해가 갈수록 교사들이
진정한 선생님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무래도 가장 큰 문제는 모두 다
교장에게 있어요. 일반 사회인의 시각으로는 학교에서 가장 훌륭한 분이 교장선
생님일 것이라고 생각하시기 쉽죠?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 학교생활 몇 년
해보니,전혀 그게 아니었단 말씀입니다. 지금까지 만나 본 교장선생님들은 모두
다 자신의 사리사욕을 위해서 학교관리자가 된 것 같았어요. 학교예산을 제멋대로
집행하는 것은 물론이고, 학부모들이 납부해서 구입하는 물품비들까지도 일정액이
자신에게 되돌아 올 수 있도록 온갖 수단을 다 쓰고 있었죠. 그리고 생각해 보셔요.
교장선생님께서 올바르게 일을 해나간다면, 과연 어떤 교사가 교장도 하지 않는
그런 비리를 앞서서 감히 저지를 수 있겠어요? 교직생활 몇 년만 하면 눈에 다
드러나 보이는 뻔한 일들인데.... 혹시, 친구분들 가운데 학교선생님이 계신다면
물어 보세요. 제 말이 거짓인지..
몇 년전 전교조가 합법화가 되었을 때 전 기대가 아주 컸었죠. 이젠 우리 교육계의
이런 비리들이 없어지게 되나보다라고 생각했죠. 물론 그들이 이런 비리들을 고치려고
학교에서 그 어떤 선생님들보다 관리자의 눈총을 받아가며 앞장서서 싸웠던 것은 사실
이지만, 왠지 이런 중차대한 문제들보다 자신들의 조직을 위한 일들을 더 우선시해
나가는 것에 실망했죠. ( 전교조 선생님들 가운데 정말 아이들을 사랑하고 교육자로서
훌륭하신 분들이 많다는 것을 저도 알고 있지만, 때로는 너무 강성의 조합원들이 일을
해 나가는 것을 보면 왠지 제 생각은 무시당하는 듯한 느낌이 들어 저는 가입을
하지 않고 있죠. 솔직히 간이 작아서 교장한테 눈총받기 싫은 것도 이유이기도 하구요.)
아무튼 교직생활이 10년이 지났는데도 중이 스스로 제 머릴 깎을 수 없듯이
학교내부에서는 이것을 스스로 정화해 나갈 수 없다는 결론에 미치더군요.
그래서 이제까지 잘 한 것도 없는 제가 네티즌의 힘을 빌리려고 해요. 많이 도와주셔요.
전국의 모든 학부모와 학생들이 다 이런 치사한 사실을 알아버린다면 비참한 상상이지만,
그제서야 우리 교사들이 그런 나쁜 관행들을 그만두지 않을까 생각되거든요.
상처가 나으려면 곪은 곳이 터져 새 살이 돋아나야 하는 이치처럼 고질적인 그릇된
관행이 없어지려면 어떠한 형태가 되던 한번의 산고가 필요한 법아닐까요? 그리고,
앞으로 또다시 이런 물의를 일으키는 교사는 아예 집에서 조용히 쉬도록 하는게
좋겠죠? 학교밖에는 젊고 유능하면서도 아직 교직에 서지 못한 젊은 교사지망실업
자가 얼마나 많은데요.
제가 이 글을 쓴 의도에 동감하시거나 윗 글의 사실여부를 확인하신 분들께서는
대한민국의 모든 교육청과 학교홈페이지에 적극적으로 이 글을 퍼 올려 주셔요.
( 자칫 피해를 입게 되실런지도 모를 선생님들께 사죄드리며... )
먼저, 이런 자료를 익명으로 올릴 수 밖에 없게 된 점에 대해서 넓은 마음으로
이해주시기를 바래요. 그리고 저 역시 간절히 소망하는 바이지만, 부디 이 글이
모쪼록 잘 전파,확산되어 제가 원하는 바의 큰 일을 해 낼 때 쯤이면, 아마 불평
을 하실 선생님들은 그렇게 많치는 않으리라 생각해요. 왜냐하면 위 열거한 죄를
단 한번이라도 지으셨던 선생님들께서는 조용히 참회하시면 될테고, -(교사 경력
4-5년 이상이면 학교의 비리를 대부분 알게 된다고 생각되지만,)- 아예, 저런 일
들이 벌어지고 있었는지 조차도
모르고 계셨던 선생님들이 계신다면 “난 모르는 일이다”라고 딱 잡아떼시면 될
터이지만, 적어도 교사의 일을 아주 진지하게, 열심히 하시지는 않으셨다는 혐의가
남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저를 포함한, 알고 계셨으면서도 고쳐나가려고 노력하지 않으셨던
선생님들께서는 방관자로서의 책임을 지시는 의미로 근신하시는 편도 바람직하잖
을까요? 그러나 이런 나쁜 구태를 고치려고 나름대로 열심히 애써오셨던 선생님
들께는 진정 송구스러운 마음 금할 길 없군요. 용서를 구합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학교가 깨끗해지길 바라는 한 무명 교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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