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은 쓸데없는 편지 보내지 말고 그시간에 국정을 챙겨라.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본인도 대다수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이 앞으로 5년간 우리나라를 더욱 민주적이고 잘사는 나라로 만들어주기를 바라고 있다. 그러나, 오늘 이메일로 대통령의 편지를 받고 기대보다는 걱정이 앞선다.
화물연대에서 파업을 한지 며칠이 지나도 상황 파악도 제대로 못하는 청와대!
이런 정부를 믿고 국민들은 어떻게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나? 편지 쓸 시간에 대통령은 안보와 경제를 챙겼어야 한다.
편지 내용도 지극히 자기 중심적이고 자가 당착에 빠져있다.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 1조를 지키고자 한다면 국민의 대표가 모인 국회가 만장일치로 반대한 사람을 국정원장과 국정원 기조실장에 앉힌 것은 무엇을 말해주는가?
국익을 위한 회초리는 기꺼이 맞겠지만 개인이나 집단의 이익을 위한 회초리에는 굴복하지 않겠다? 무엇이 국익을 위한 것이고 무엇이 개인이나 집단의 이익을 위한 것인지는 누가 판단하나? 결국 자신과 '코드'가 맞는 개인이나 집단의 소리만 듣겠다는 소리 아닌가?
대통령은 선동정치는 그만하고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를 존중하고 안보와 경제를 챙겨야 한다. 옳은 정치를하여 국민의 호응을 받을 생각은 안하고 스팸메일을 보내다니.. 어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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