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통령께서 골프로 구멍을 자세히 들여다 보시는 동안에 이나라의
실업자들은 취업을 못해 알바의 자리로 돌아다니고 운송업은 엉망이
되고 있습니다.
부부는 돈문제로 싸우고 카드빚은 점점 늘어나 결국은 아이마저도 포
기하는 사태가 야기됩니다. 아내는 밖으로 부터의 유혹과 돈을 벌고자
나선곳에서 불륜으로 들어가고 아빠는 회사에서의 퇴사압력과 함께
자신의 친인척을 동원한 자금동원에 집은 파산합니다.
노대통령이 청와대의 아늑한 환경에서 계실때 우리의 아이들은 불륜
에 빠진 엄마가 집에 없고 월급만으로는 부족한 가정을 위해 알바를
하시는 아빠가 집에 안계신틈에 만화방으로 피씨방에서 야릇한 그림들
을 보고있는것입니다.
노대통령님이 한홀의 구멍을 돌고계실때 우리의 딸들은 술집에서 돈을
벌려고 홀을 돌고있습니다.
노대통령이 이구멍에서 저구멍으로 옮기는 동안에 각가정은 파탄이
되고 가족은 각자 뿔뿔이 각각의 구멍으로 옮깁니다.
잘곳을 찾아헤매고 피할곳을 찾아 헤맵니다.
사채업자를 피해 숨어다녀야 하고 방망이를 피해 피해다니고 팔려가는
것을 피하기 위해 또 옮겨야 합니다.
노대통령이 카트를 끌고 다니실때 우리의 아빠들은 은행빚을 끌고 다녀
야 하고 엄마들은 아이들을 끌고 보육원을 찾아야 합니다.
취업을 못해 헤매는 청소년들은 악의 소굴속에서 마지막 홀인원을 당합
니다. 내집 네집 할것없이 경제나 사회가 엉망입니다.
대통령께서 마지막 18홀을 도실때 그때까지 남아있는 국민들은 있을지
매우 의심스럽습니다.
국민을 버린 대통령의 소비촉진은 이미 소비할 돈이 없는 서민들에게는
그저 메아리뿐입니다. 오늘도 집을 잃은 서민들은 이구멍 저구멍 흘러들
어 잘곳을 찾고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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