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아침 6:00시 뉴스할때 TV가 켜지면서 일어난다.
근데, 어제밤 마지막 TV본사람이 MBC에 채널을 맞춰놨는지...
오늘 아침에는 TV가 켜지면서 MBC 뉴스가 시작되었다.
첫장면...
"오늘 아침 황우석교수가 퇴원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OOO기자를 불러보겠습니다. OOO기자!"
"예. 여기는 서울대병원입니다. 방금전 5:30쯤 황우석 교수가 밤새 대기하던 취재진들을 따돌리고, 강교수와 함께 병원을 빠져 나갔습니다."
(자료화면: 황교수가 강교수와 함께 병실을 빠져나가는 뒷모습 장면 몇초짜리...)
나는 "에이..아침부터 재수엄께 MBC얌." 하믄서, KBS로 채널을 돌렸다.
그 순간,
KBS: "예, 여기는 서울대 황우석 교수 연구실입니다. 황교수는 병원에서 퇴원하자마자 연구실로 곧바로 출근해서, 연구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자료화면: 황교수가 연구원과 일일이 악수하고...눈물이 글썽...여자 연구원 울고..포옹하고...)
곧이어, 황박사가 KBS와 인터뷰하는 내용.....
나..배꼽잡고 웃었습니다. (MBC 완죤 좃됐군....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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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서울대 황교수 논문 재검증하기로 결정. 소장학자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절대로 황교수측이 요청했다는 말은 안나옴)
쓰벌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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