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에 눈이 멀어
황금알 낳는 거위 배를 갈라 죽인 형국이다.
김대중이가 집권 기간 동안에
설령 능력이 딸린다 해도
정직하고 청렴결백하게만 해주었으면
전라도에 대한 그 동안의 무수한 편견이 일시에 사라졌을
터였다.
앞으로 대대손손 전라도 출신 대통령이 나오고 전라도는
대한민국의 일원으로 당당히 대접받았을 터였다.
아니, 김대중이 설령 잘못했더라도
그를 질타하고 비난하기만 했어도
전라도는 최소한 욕은 먹지 않았을 터엿다.
김대중 개인 비리로 끝났을 터였다.
오늘날 사람들이 전두환 노태우를 욕하면서도 경상도 것들을
욕하지 않는 이유는 경상도 애들은 전노를 향해 비난의 칼날을
들었기 때문이었다. (자기 변명의 일환으로 경상도 것들 씹는
라도 애들은 제외하고)
이제, 다시는 이 나라에서 전라도 출신 대통령은 없을 것이다.
전라도는 영원히 대한민국에서 왕따 당하며
만약 전쟁이 터지면 전라도 것들은 빨갱이 응원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국민들 사이에 팽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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