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sbs-TNS 코리아의 대선 마지막 여론조사가 오늘 아침에 발표되었다. 투표를 하겠다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지지율 분포는, 이명박 후보 49.9%, 정동영 16.1%, 이회창 12.7%, 문국현 4.6%, 권영길 2.9%, 이인제 0.6%, 모름 무응답 16.3%였다. 이 조사는 이명박 후보가 50~58%의 득표율로 당선될 것이란 예상을 할 수 있게 한다.
정동영 후보는 최종 득표율이 20% 전후일 것이다. 1, 2위 표차는 거의 1000만 표나 될 것이다. 이승만 정권 이후 사상 최대의 압승을 예견케 한다. 이회창 후보가 두 차례, 30, 50만 표 차이로 졌고, 김영삼 후보가 약200만 표 차이로 이긴 것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 압승이 될 것이다.
이명박이 압도적으로 승리하는데 1등공신은 노무현 대통령이다. 그의 거친 언행과 위험한 정책이 다수 국민들을 보수쪽으로 밀어붙인 것이다. 선거기간중 김대중, 노무현이가 개입을 포기하고 침묵을 지킨 것은 거대한 흐름으로 변한 보수여론에 기가 죽었기 때문이다. 이명박에 잘못 보이면 큰 코 다친다는 위기감에 빠진 것이다. 며칠 후면 더 많은 세력들이 이명박 쪽으로 기울어 이명박의 완승을 더욱 견고히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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