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 우리들의 아부지 박정희 대통령각하

                                                         글 : 장일식 시메온

당신이 보고 싶습니다. 당신의 지도력이 그립습니다.

배고픈 당신백성들 굶기지 않으시려고 노심초사하신 당신.

태양 닮은 강한 신념과 별을 닮은 지혜로서 미래를 훤히 내다보시고

오늘의 대한민국을 반석위에 세우신 당신의 혜안과 강력한 추진력을,

이념대결 분쟁으로 어지러운 오늘날 당신의 지도력이 그립습니다.

당신의 불쌍한 백성을 도우려면 힘이 있어야 한다는 신념에서

교육자의 길을 포기하시고 일본군의 장교로 가신 당신의 의지.

공산사상에 심취한 당시의 지식인들이 옳은 길인 줄 알고 가던 그 길을

당신도 잘못 알고 갔다가 뒤늦게 깨닫고 되돌아 나온 사실들을 가지고

친일파니 빨갱이니 하며 얼마나 많은 음해를 당하셨습니까.

청와대의 집무실에서 더위에 땀을 뻘뻘 흘리시며 부채를 부치고 계실 때

에어컨을 켜려던 비서관을 만류하시면서, 기름 한방울 나지 않는 나라에서

나혼자 있는 이 넓은 방에 에어컨을 왜 켜느냐고, 부채도 이렇게 시원한데 하시며

검소한 생활을 몸소 실천하신 당신의 근검절약 정신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당신의 회갑일에 주위를 물리치고 사랑하는 자녀들과 온천에서 조촐하게 보낸 당신

당신이 고속도로를 건설하려고 하시자 야당은 물론이고 당신의 집권 여당조차도

반대하며 제지하였고 세계 석학들 모두 한국의 고속도로는 시기상조라고 반대하며

적극 만류하였음에도 당신의 신념과 혜안이 오늘날 이 나라 경제를 일으켰습니다.

가난한 이 나라를 구하시려고 눈물을 머금고 독일로 간호사와 광부를 보내셨고

월남파병으로 벌어들인 종자돈을 기반으로 이나라 경제를 부흥시켰습니다.

당신이 만드신 새마을운동은 잠자는 백성들이 일터로 뛰쳐나가도록 일깨웠습니다.

이나라 이민족을 구하시려고 하느님이 당신을 보내주셨음을 당신의 백성들은

이제사 뒤늦게 깨닫고 하느님을 찬미하며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당신이 하느님의 나라로 떠나시고 난 뒤 혹자들은 이렇게 수군거립니다.

18년 집권동안 얼마나 많은 재산을 빼돌려 축적해 놓았겠느냐며,

스위스은행이나 해외에 많은 재산을 숨겨 놓았을 것이라는 풍문에도 불구하고

당신은 한 푼의 재산도 남기지 않으시고 미련 없이 훌훌 떠나셨습니다.

당신이 아끼고 사랑했던 제자에게 흉탄을 맞으시고 “나는 괜찮다.”고 하시면서

먼 길을 떠나실 때 마지막까지 이 나라 이 백성을 걱정하셨겠지요.

당신의 업적으로 이 부강한 나라에서 온갖 혜택을 누리며 살아온 자들이

당신을 반민주 독재자니 인권유린이니 하며 당신을 음해하고 매도합니다.

더구나 인간지옥 조폭국가를 추종하며 당신의 업적을 뒤엎으려하고 있습니다.

당시의 우리상황이나 민족성이 경제성장과 민주주의가 동시에 갈 수 없다는 것을

하나는 희생하여야 하나가 성장한다는 것을 미리 훤히 꿰뚫어 보시고

배고픔을 먼저 해결하시고자 산업경제를 일으키셨고 그러한 와중에서는

대업을 이루고자 소수의 인권을 희생시킬 수밖에 없었음을 우리는 이해합니다.

그러므로 당신께서는 모래알같은 우리국민들에게 한국식 민주주의를 설파하시며

오늘날 부강된 세계 속의 강국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건설하셨습니다.

당신은 큰 신념과 믿음이 있었기에 당신이 하신 일이 역사에 잘못이 있었다면

“내 무덤에 침을 뱉어라.”고 까지 장담하시며 뜻을 굽히지 않으셨습니다.

결국 당신의 판단대로 역사는 이루어졌고 세계의 모든 지도자들은 물론이고

당신의 정적들조차도 오늘날 당신의 업적을 칭송하며 당신을 그리워합니다.

당신은 영원한 우리의 HOPE인 것을 왜 우매한 자들은 모르고 있었을까요.

호랑이가 호랑이 새끼를 낳는다는 이치대로 호랑이의 피를 이어받은 따님도

대를 이어 당신이 일으키신 이 나라를 올바로 세울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부디 이 나라의 미래와 국가의 안위를 지킬 수 있도록 하늘에서 도와주세요.

우리의 영원한 어머니시며 당신의 원앙이신 육영수 영부인님.

정적들조차 흠모하며 고결한 인품으로 약자의 편에 서계셨던 영부인과 함께

이제는 하느님 나라에서 영생복락을 누리며 평화의 안식을 얻고 계시겠지요.

아아! 우리의 영원한 아버지 박정희 대통령과 어머니 육영수 영부인님.

우리들의 가슴속에 절절히 살아계신 당신들의 초상을 영원히 간직하고

죽을 때까지 우리는 잊지 못하고 그리워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