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덕에 얻어 단 국회의원 뺏지 하나가 마냥 대견했던 못난 놈들아!
할일없이 앉아서 노무현"곰쑈(사이코드라마)"에 맞춰 박수나 쳐주다가, 앞으로 곧 국회의사당에서 좇겨나 실업자로 전락하게 될 네놈들, 네놈들은 한국사회에서 정치인 자격조차 없는 놈들이다....
어짜피 국회의원에 당선될 때는 노무현 덕을 봤다하더라도, 당선된 후부터는 표를 준 사람들의 심정을 읽었어야 했던 것인데 아둔하고(당신들이 학교성적은 좋았는지 모르지만, 당신들은 모지리들이다) 수준 낮은 당신들은 그런 것을 전혀 깨닫지 못했던 것, 그러니 느네들은 한낮 여름철 잠시 핀 들꽃과 같은 존재로 전락되고 만 것이다.
자신의 정치적 열정을 조금이라도 나타내보지 못하고 노무현에게 하사받은 국회의원 뺏지 하나만을 대견스럽게 여기면서 2년여를 지내온 느네들은 정말로 소인배요, 정치할 수준이 되지 못한다. 에이 형편없이 못난 놈들아! 느네들도 남자들 그것 그대로 달고 다니냐?....
그래도 그중 좀 나을 걸로 생각하고 내가 선택해준 것이 당신들이다.
그러나 이제 당신들은 노무현의 재주부리는 "곰쑈"(마치 싸이코드라마처럼 허겁지겁대는 일인 정치쑈)에 맞춰서 박수나 치다가 막을 내리고 마는 명 짧은 정당으로 전락해버렸다. 농사 지어놓은 것도 없는데(제대로 해낸 정치성과) 성하의 여름(당신들의 전성기)은 삽시간에 지나가버리고 벌써 이제는 천지에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도대체 내년 봄에 지금의 그루터기에서 몇개나 싹을 다시 자라낼 수 있을지 의문이구나.
돈 많이 들여 초선으로 당선된 자들은 수확한 번 거둬보지도 못한 채, 어쩌면 내년 봄을 기점으로 해서 빚더미에 올라 앉을 지도 모르겠구만...(그건 당신들 개개인 사정일 뿐이고, 차라리 그렇게 되는 편이 이 나라 앞날을 위해서는 보다 다행스런 일일지도 모를 일이다)
대통령은 5년이라는 기간이 타고난 명이라 하더라도 정당이라는 것은 영원해야 할진데,
지금의 이런 현실은 참으로 안타깝고 저질스러운 한국적 정치현실이다.
노무현도 잘못했고, 당신들도 잘한 것이 한가지도 없다. 차라리 장도를 준비해서 할복을 해라...
당신들이 해온 유일한 일이 있다면, 그건 다름아닌 노무현 곰쑈에 분위기 맞춰서, 마치 오빠부대 아이들처럼 박수나 쳐준 바로 그일이 아니면 무엇이냐?
당신들이 정말로 자신의 지역구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면서 서민들의 삶의 고초를 수집하고, 그들의 고통을 공감하고,
그를 해소하기 위해 당에 의견을 제시하고, 당이 이를 묵살할 때 분노를 표출하고.... 이렇게 진정으로 역할을 한 일이 있는가를 묻는다.
당신들 모두는 숨을 죽인 채로 盧만 응시하며 보낸 것이니, 아마도 그렇게만 하면 되는 것으로 착각했을 것이다. 그러나 당신들이 숨죽이며 지켜봤던 노무현 쑈는 한편의 싸이코드라마에 불과한 것이었다.
이제는 노무현 곰쑈도 이미 벌~써 막을 내리고 말았다!
관객이 모두 떠났기 때문에 조기에 막을 내리게 된 것이다.
당신들이 혹독한 이 겨울을 이겨내고 내년 봄에 다시 싹을 틔워낼 수 있을까?
지금의 당신들의 모습이, 재선충으로 죽어나가는 이 땅의 소나무 모습과 같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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