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식 중구청이 박정희 공원 사업에 필요한 예산을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요청하였으나 박원순 시장은  "타당성이 없다"며 반려해 버렸다. 아예 심사 조차 하지 않겠다는 태도다. 

박근혜 대통령은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세금을 들여 기념 공원을 만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부정적 견해를 피력했지만 재정이 부족하면 모금을 해서라도 성사시켜야 한다. 


중구청의 박정희 공원 사업은 정부가 예산의 50%인 143억원, 서울시가 20%인 57억원, 중구청이 30%인 85억을 투자하는 것으로 돼 있다.

따라서 국비와 시비가 확보되지 않으면 중구청의 예산만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어렵다. 그러므로 범국민적 모금을 해서라도 성사시켜야 한다.

서울시는 12일 "박정희 공원 사업은 서울시의 재정을 투입할 가치가 없어 중구청의 투융자 심사 요청을 11일 반려했다"고 밝혔다. 좌파 시민단체들에게 엄청난 돈을 지원하면서 가장 필요한 박정희 기념공원이 가치가 없다니 말이 안된다.

중구청이 추진중인 박정희 공원 사업은 박 전 대통령의 가옥 주변의 건물들을 매입하고 일대를 지하 주차시설을 갖춘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니다. 이 사업이 완공되면 많은 사람들이 이 곳을 찾아오게 되어 고 박정희 대통령의 업적이 부각될 게 뻔하므로 이 것이 두려운 박원순 시장은 기념공원을 입 밖에도 꺼내지 못하게 하고 있다. 

중구청은 박원순 시장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이 원한다"면서 계속 투자 심사를 요청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예상된다.

서울시는 지난해 중구청이 '1동 1명소 사업'의 일환으로 박정희 공원을 추진하겠다고 나섰을 당시부터 예산 지원은 어렵다며 부레익을 걸었다. 말도 꺼내지 말라는 태도다.

최창식 중구청장이 박근혜 대통령과 서울시의 반대 등으로 공원화 사업이 애당초 불가능하다는 점을 알면서도 추진의사를 계속 밝히고 있는 데에는 박정희 대통령이 세계적인 인물이므로 외국 관광객들의 방문 코스가 될 것이고 국민들도 박정희 대통령의 정신을 기리는 공원조성에 적극 찬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민의 시선이 최창식 중구청장에게 집중되고 있다. 박원순 시장과 최창식 중구청장의 기싸움에서 누가 이길지? 최창식 중구청장이 이겨야 되는 싸움이 아닐까? (부추연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