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대통령을 희화한 영화를 개봉한다지요?
요즘 과거 까발기는게 '삽질 트랜드'인 모양인데...
박정희 대통령은 이제 더 이상 까발길 것도 없겠고,
따끈한 '과거 까발기기 2탄' 입니다.
全文이 있으나...
바쁘고, 성격 급한 피플들을 위해
없는 시간내서 요약해 드립니다.
소설로서도 손색 없음다.
***전체의 대강***
金大中 대통령의 생모 張鹵島(장노도-나중에 장수금으로 개명)
1. 諸葛成祚 (제갈성조)
김대중 대통령 어머니의 「호적상 첫 남편」
결혼하고 몇 년 후에 고기잡이 나갔다가 세상을 떴다고 함.
2. 諸葛아무개 (제갈아무개)-제갈성조의 형
시숙(남편의 형)이 울타리 하나를 담장으로 하여 제수와
나란히 살면서 홀몸이 된 제수를 돌봐주었다고 함.
『諸葛 家(제갈 집안) 할머니는 시숙이 제수씨 방에서 나오는
것을 자기 눈으로 본 것만 몇 번 된다고 하였슴.』
여자들끼리 모이면 '제잘성조'의 형이 김대중씨
아버지라고 소문이 났다고 했슴.
하의도 일대 촌로들에 따르면 金대통령이 출생하기 얼마 전에
'장노도'는 시댁에서 멀리 떨어진 후광리에서 소금장사들을
상대로 주막집을 차렸슴.
이 주막집에서 김대통령이 출생, 하의도에 지어 놓은
김대통령의 생가가 이 주막집임.
3. 尹아무개
金대통령의 생모와 일시 동거
『윤씨 친척 분을 만났더니, 尹씨 생전에 이런 얘기를 들었다고
했슴. 「김대중이는 자기하고 살기 전에 주막집 아낙이 밴 아기
인데 자기하고 살면서 낳았고, 金大中의 동생은 자기하고
살면서 생겼으니까 자기 아들이다」라고 했다는 것임』
주막집 시절에 金 前 대통령의 어머니는 尹모씨와 상당 기간
같이 살았다고 함.
金대통령의 어릴 때 이름이 윤성만이라는 것은 이 때문임.
尹모씨 딸들은, 자기 아버지가 金大中씨를 호적에도 못 올려
주고 학교에도 못 보내 준 게 두고두고 죄라고 함.
그 바람에 윤씨니, 김씨니, 제갈씨니 하며 난리가 났다는 것임』
4. 金云式 (김운식)
金대통령 모친이 윤모씨와 살때, 주막에 드나들던 하의도의
부자 김운식을 알게 되었고, 김운식이 마련해 준 집에서 살다가
1960년에 金김운식과 정식 혼인신고를 함.
김운식은 金대통령의 호적상 아버지임.
김운식이 1960년에 본처와 이혼하고 '장노도'와 혼인신고 함.
늙어서 설움을 많이 받고 살았슴. 김대중씨 어머니한테 천덕
꾸러기 대접받으며 서울 동교동 집을 다녔다고 함.
김운식이 동교동에 가서 소파에 앉아 있으면 '장노도'는
「뭐 한다고 여기까지 왔소. 당신이 대중이에게 무슨 권리가
있다고 또 찾아오냐」며 무안을 주었슴.
그러다가 며느리(이희호 여사)가 봉투에다 몇만원을 넣어서
탁자에 올려놓으면 그걸 들고 슬그머니 내려오고 그랬다고 함.
***요약***
―金대통령이 諸葛(제갈)씨라는 근거가 그것입니까.
『하의면에 살고 있는 나이 많은 어른들은 다 제갈씨라고 했고,
김해 김씨 문중 어른들도 제갈씨라고 말했습니다. 그 이유는
이렇습니다. 제갈성조란 사람의 집이 울타리를 사이에 두고
형과 동생이 나란히 살았는데, 동생 제갈성조가 요절한 뒤
시댁에 살고 있던 제수를 시숙이 돌본다고 하면서 제수 집을
드나들었다는 것입니다.
그러자 시숙이 제수를 위해 시댁에서 멀리 떨어진, 뻘이섬 또는
봉도라고도 하는 鹽田(염전) 옆 부둣가에 주막집을 차려 주었
다는 것입니다. 그 주막집에 시숙 친구가 되는 윤모씨가 살게
되었는데, 석 달인가 넉 달 만에 애기가 태어났다는 것입니다.
그 애가 김대중씨라는 것이 김해 김씨 문중 어른의 말입니다.
아들이 귀한 윤모씨가 자기의 성을 따서 윤성만이란 이름을
지어 주긴 했지만 실제로는 제갈씨라는 것이지요』
사실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재밌네...
이정도의 '시놉시스'로 시나리오를 쓰고 영화 한편 만들면,
대박예감이 들지 않수?
박정희대통령 10.26 영화는 관객동원에서 껨이 안될 것 같은데...
요기 가면 全文이 있슴다.
http://monthly.chosun.com/index1.asp
3401
작성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