챙피하지만, 저도 高卒이네요.
아니, 더 정확하게 말해서 "고졸짜리"지요
언젠가 한국에 있을 때
모신문사에 수습기자시험을 치르려고 입사원서를
낸적이 있었는데...
그때 그신문사의 대리인가(?) 하던 자식이
"고졸짜리들은 안 되!"였지요.
망할자식 같으니라구...!!!
지금 생각해 봐도 약이 올라 죽겠던 순간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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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설하고,
왜 생뚱맞게 고졸타령이냐고요?
보세요, 여러분!
오늘은 또 설대하고 시비를 걸고 있는 대통령의 모습이
9시 뉴스 화면에 보이네요.
허구 헌날, 도대체 저 모습이 저게 뭐냔 말이네요.
도대체 어울리지가 않은 모습 아닌가요?
지금 국민들이 정녕 보고싶어 하는 장면은 어울리는,
정말 근사하게 현실과 어울리고 타협해 나가는
그러한 정치의 모습이건만...
도대체 왜 저러는 것일까요?
신문사가 제편을 들어주지 않은다고 불평을 해 대지만
편들어줄 건덕지라도 있어야지 편도 들어주는 것 아니냐구요.
정부가, 정권이 흐트러진 모습을 보이는가 말이네요.
보세요, 독자여러분.
정말 대통령이란 분이 자기 자신을 알고
국민과 그 자리에 모인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려면
"나는 고졸이기 때문에 대학제도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때문에
이 문제는 이 나라의 교육부에 일임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했어야 했네요.
다시 말하면 모든 정치적인 면에서 보다 효과적인, 아니
최고의 효과를 낼수 있는 발언을 해야 한다는 것이네요.
이것이 통치이고 이것이 대통령으로서 가져야 할 인성이라구요.
보세요, 고졸짜리 대통령이 국립서울대의 문제에
감놔라, 배놔라 한다는 그 자체가 우서운 일 아닌가요?
게다가 영 생뚱맞게도,
"천분의 일 수재는 뽑지말고 백분의 일 수재를 데려가
교육을 잘 시키면 된다"고라고라고라???
도대체 "천분의 일의 수재"는 뭐고, "백분의 일의 수재"는
또 뭐 말라 비틀어진 수재란 말인가요?
그렇다면 천분의 일 수재는 또 어쩌라는 말인가요?
정동영장관의 아들처럼 일년에 몇억씩 하는 미국사립학교로
가란 말인가요?
바로 자신이 거느린 장관의 아들은 국내교육제도에 등을 돌리고
(미국 못가서 좌절하는 아들의 모습을 보고)
외국에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는데 고졸짜리 대통령은
국립서울대와 시비를 걸고 있는 이 현실이 바로 대한민국의
교육을 망치고 있는 모습이 아니고 뭐란 말인가요?
제발 국민과 어울리는 정치를 좀 하란 말이네요.
여론과 어울리는 정치를 좀 하란 말이네요.
엄연히 있는 외교부장관를 제치고 통일부장관이 앞장서서
미국과 시도하고 있는 통일외교를 보는 국민들의 마음이
어떨지...?
집값을 잡는다고 큰소리 뻥뻥 쳐 놓고서는
실무부서인 경제부서보다는 국세청에 오히려 힘을 더 실어주고서
무슨 집값을 잡겠다는 것인가요? 적어도 부동산 투기를 막으려면
케피탈게인에 대해서 아는 경제부서가 더 힘을 써야 하는 것
아니냐고요?
[저도 고졸이니까, 케피탈게인(Capital Gain)이 무슨 말인지를
조리있게 설명을 할 수가 없군요. 누구 아시는 분 있으면
고졸이 이해할수 있도록 알기쉽게 설명 좀 해 주세요.]
그리고 이해찬이란 분이 총리에 어울린다고 생각이 되나요?
아니네요, 차라리 이분은 골프부장관에 어울리는 사람이며
아니면 술먹고 해롱이며 손바닥타령이나 하는 것을 보니까
강남유흥가에 주류책임자가 어울리는 사람이네요.
김근태라는 분이 장관? 어울리지 않네요. 계급장떼고 맞장붙는
취미를 살려서 민속씨름부장관이 더 어울리는 분이네요.
아랫마을 칠복이 처럼 김정일보고 넙죽 절이나 잘하는
그 알량한 정동영씨가 장관이라고라고라???
이분은 통일부보다는 예절부가 더 어울리는 사람이라구요!!!
긴말은 해찌만, 제가 하고 싶은 진짜 속 알맹이는
국민과, 아니 국민여론과 어울리는 정치를 하란 말이네요.
허구 헌날 시비나 거는 정치, 아니면 무대포 정치,
더 나아가서 "앵벌이정치"를 집어치우라는 것이지요.
그리고 제발 그놈의 그 편지!!!!
완죠니 왕짜증이네욧.
한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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