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김 아니 김채곤이 귀국한 후 한국에서는 애국자요 영웅이 돌아 왔다고 난리 부르스를 추고 있다.
귀국 성명 왈 먼저 나는 스파이가 아니란다.
그의 본색을 여지 없이 드러낸 말이다.
미국에 해가 되지 ？邦？정보이기에 한국을 위해서 스스로 기밀정보를 막 넘겨줬다는 얘기다.
아직도 간첩죄를 인정하지 않고 수감생활에 대한 미국에 대한 반감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괜히 한국 애국자를 미국이 잡아다 죄를 뒤집어 씌워 감방에 넣었다는 사고 방식이
여전하다.
그런데 진정 애국자라면서 충성을 맹세한 미국 시민권도 반납하지 않고
로버트김으로 계속 살기를 바라는 속 마음은 무었일까.
미국에 있으면서 친북 반미주의자들과 접촉하여 두고두고 미국을 엿먹이고자 하는
의도일 것이다.
김씨 스케쥴 가운데 우선순위가 민족 최대의 반역자 김대중을 만나 감사를 드린다고 한 것으로 보아 같은 라도 출신에 통하는 점이 많을 것이다. 지금 반미가 최고조로 달한 한국에서
김대중을 만나고 망월동에 참배를 한다는 것은 많은 것을 시사한다.
미국 시민으로서 본심을 숨기고 특히 충성심과 의무감이 무엇 보다도 우선되는 정보기관에서
마음대로 정보를 빼돌리면서도 애국심으로 분칠하던 자세....
김대중과 어찌도 이리 꼭 닮은 것인지.
한국을 위해 정보를 빼돌렸다면 북한이 장난질 못하거나 제어하도록 하려던 것이었을 텐데
자기를 위로해 줬다고 한국을 김정일의 시다바리로 만든 김대중을 만나다니
어이가 없는 노릇이다.
지금 한국에선 김씨의 귀국으로 본인은 영웅이되고 미국은 몹쓸 더러운 양키의 나라라는
네티즌들의 분노가 가열차다.
김씨는 미국이 간첩죄로 복역한 중죄인에도 불구하고 시민권 박탈에 추방을 하지 않은
인도적 조치를 역이용하는 배은망덕을 해서는 안된다.
미국은 김씨 말고도 수 많은 재미교포들의 삶의 터전이기 때문이다.
김씨가 이런 사람들과 한국의 이미지에 타격을 주게 된다면
로버트김과 같은 자들로 인해 한미관계는 이제 접어야 할 것이다.
로버트김은 자신은 영웅이 아니라고 하지만 그렇다면 공항에서 입국성명같은 짓은 하지 않았을 것이므로구차하게 미국에서 살지 말고 미국 시민권을 반납하고 한국에 나와 김채곤으로 행세하기 바란다.
그러면 김씨의 애국심의 진정성에 존경을 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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