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24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임기 반환점을 앞두고 발표한
`노무현 정권 2년반 평가와 주문'이라는 자료를 통해
지난 900일은
▲헌정질서 문란
▲이념세력 소란
▲인사제도 교란
▲국정전반 대란
▲가치체계 혼란 등
`5란의 시대'였다고 혹평했다.
또 노 대통령으로부터 지난 2년반 동안 듣기 어려웠던 말은
희망, 미래, 우리 후손이었고, 가장 자주들은 말은 응징, 과거, 대통령 자신 생각이었다고 비판했다.
한나라당은 이어 수도이전, 재신임 국민투표, 퇴임 고건 총리 각료 제청권 행사 요구를 비롯한
16개 사안을 노 대통령의 `위헌불사 사례'로 규정하는 한편
`마음대로 막말하기',
`마음대로 대통령 권한 분할' 등 10가지를 `대통령 마음대로 사례'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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