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그렇습니다.
제가 힘을 빼려고 이 글을 올린것이 아니구요,
갈등을 강조하다 보니 글의 방향이 이상하게 흐른것 같습니다.
글을 잘 읽어 보시면 저의 논점을 아실텐데요,
님의 이회창 전 총재를 위하는 마음 존경합니다.
저의 의도와는 다르게 해석되는 군요,
님의 아뒤를 가르쳐 주시면 앞으로 많이 배우겠습니다.
힘든 소송 잘되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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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당선.
젊은이들 힘으로 된 것이 아닙니다.
이 나라의 모든 언론, 방송인, 법조인,교사,정치인, ... 나아가 모든 국민들의 무관심이 그러한 일을 성사시킨겁니다.
대선때 젊은이들 별로 투표 하지도 않았습니다.
지금 우리들이 대통령 선거무효 소송을 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저 내가 지지하는 후보를 당선 시키지 못해서 안달이 난지 아십니까?
대통령 선거 무효 소송을 주장하고 관철하려는 모든 사람들은 이 나라의 법을 끝까지 지키려고 생업을 팽개치다시피 하며 애쓰는 사람들입니다.
앞으로 그들의 힘을 빼는 이와 같은 발언을 삼가 하십시오.
자세한 것을 알고 싶으면 오는 8월 18일 서초동 대법원 2호 법정에 오후 2시에 나오십시오.
대법원입니다. 지방법원, 고등법원이 아닌 우리 나라 사법부에서 가장 권위를 자랑하는 대법원입니다.
오셔서 같이 대통령 선거무효 소송 5차 심리를 구경하고 판단하십시오.
그리고 참고적으로 영남 사람 아니라는 말이 많은데, 왜 영남 사람이라고 하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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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갈등이 많은 나라임에 틀림이 없을 것 같다, 대표적으로 보면 지역 갈등, 이념 갈등, 세대 갈등 등 전통적으로 우리 민족의 분열은 과거로 부터 꾸준히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지금 대한민국은 동서로 갈라져 있고 보수와 진보가 대립하고 있으며 2~30대와 4~50대가 감정적으로 서로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지난 대선에선 이러한 사실이 가장 리얼하게 나타난 사례가 아니었나 생각되고 입증이 되었다.
노무현은 영남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호남에서 95%의 높은 지지율을 보인것은 김대중 정권의 후계자로써 인물을 보고 투표를 하지 않고 지역을 보고 투표한 지역 갈등의 대표적인 예이다.
또한 과거 노동자를 위해 일했다는 노무현의 경력이 진보 세력들의 많은 지지를 받음으로써 보수와의 갈등을 일으켰다.
더욱 중요한 것은 인터넷을 중심으로 젊은이들의 정보 교환이 활발하고 앞서나가자 중,장년층이 상대적으로 소외감을 느끼고 사회적으로 움츠려드는 현상이 나타난 것이다.
2002년 월드컵을 정점으로 젊은이들이 무서운 태풍으로 등장하고 지나치리 만큼 급속하게 문화가 젊은이들 위주로 바껴나가는 기형적인 매커니즘으로 변해갔다.
노무현은 이러한 갈등을 등에 엎고 팬터지하게 대통령에 당선됐다, 소설과 같은 그의 당선은 미스테리한 부분을 간직한채 지금에 이르고 있다.
컬트 문화에 불과한 노무현 팬클럽 노사모에 극성스런 호남이 가세함으로써 그 규모는 커져갔으며 결국 남이 눈치를 못챈 지역주의의 일면이 되었다.
본인과 같은 노사모에서 안티로 활동한 네티즌은 비밀을 금방 눈치 차릴수 있다, 호남을 제외한 노사모는 소수 인원에 불과하며 이른바 노빠로 불리운다.
이런 소이연으로 노무현이 지금 고생을 하고 있는 것이다, 과거 호남 지지자들이 지금은 그의 저격수로 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 갈등은 영원히 없어지지 않는다, 국가가 쪼개지지 않는 한 지역의 통합은 수수께기로 남을것이 분명하다, 이념의 갈등과 세대간의 갈등도 논리의 부재에 갇혀 있다.
대한민국같은 양당제도 아래에서 지역 갈등은 더욱 해법을 찾기 어려우며 신당의 창당이 지역 갈등을 해소한다는 것도 미친 소리다.
결국 정당은 국민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국회의원들의 은행이나 마찬가지다, 안 그런가.
그러나 이회창이 대통령에 당선돼서 깨끗하게 통치를 한다면 국론이 통합 될 가능성은 조금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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