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연 > 자유게시판 > 이명박각하 스케줄만 봐도 기분이 좋다

잘뽑았다 정말로

과반수로 잘뽑앗어

야 이명박 각하

생각보다 한수 두수 위다

보통이 넘는다

하늘이 내리신분이다

이명박각하 만세~!!!!!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행보가 다음주부터 '터닝포인트'를 맞는다.

이 당선인은 당선 이후 한달 동안 '투자활성화'와 '경제살리기' 화두를 전국에 확산시키기 위해 경제인들을 만나는 데 집중했다.

전경련, 중소기업협동조합 중앙회, 대한상공회의소 등을 방문해 차기정부의 청사진을 제시하며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했고 과감한 규제개혁을 약속했다.

또 대학자율화에 대한 목소리를 높였던 대학교육협의회를 찾는가 하면 전방부대와 국방부, 한미연합사, 재향군인회 등도 방문해 따뜻한 손을 내밀었다.

이명박 당선인의 당선 이후 한달의 행보가 '경제개혁'과 '경제살리기'였다면 앞으로 취임 때까지 한 달여간 보여줄 모습은 민생행보, 반대자 끌어안기 행보다.

이 당선인은 이와 관련해 18일 인수위 간사단 회의에 참석해 현장을 자주 방문해 살아있는 정책을 만들 것을 지시한 바 있는데 촘촘히 잡힌 당선인의 다음주 일정도 같은 맥락이다.

이 당선인은 우선 오는 21일 농민들을 만나 어려움에 처한 농촌의 현실을 파악하는 데 주력한다.

23일에는 대선때 자신을 지지했지만 당선인이 친기업적 행보를 보이면서 다소 '삐쳐있는' 한국노총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고 여전히 적대적인 민주노총과도 만남을 추진하고 있다.

이 당선인의 호남 끌어안기도 주목해볼 만하다.

22일 오후 박준영 전남지사와 김완주 전북지사를 잇따라 면담하고 호남지역 발전을 위한 두 광역단체장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김완주 전북지사의 경우, 새만금특별법처리를 두고 이 당선인과 설전을 벌이기도 한 사이지만 인수위가 새만금을 경제중심도시로 개발하기로 하면서 이날 두 사람의 만남은 화해의 장이 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다음주 이 당선인 일정의 하일라이트는 호남 방문으로 당선인은 오는 24일 호남을 찾아 광주 5.18 민주묘역을 참배한다.

당선인은 이에 앞서 20일 오후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세계 최고의 명승부를 펼쳤던 여자핸드볼 선수들의 감동적인 실화를 다룬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을 관람한다.

25일에는 한국교총을 방문해 교육 문제를 중심으로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CBS정치부 안성용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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