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파청산과 지만원은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석고 대죄 하라!
(i) 위안부 = 조선의 얼과 정신을 팔아먹은 인간들, 친일파들과 크게 다를 것이 없다고 할 것
(ii) 강제노동, 강제징집당한 조선민중 = 그들의 행위는 일본군을 위한 혹은 히로히토 천황을 위한 매국노의 행위가 되었기 때문에
(iii) 안중근, 윤봉길 혹은 김좌진 홍범도 = 이들은 어떠한 관점에서도 민족과 나라를 위한 독립투사들이라고 인정하기에는 그 어려움마저 느낀다.
(iv) 이등박문 = 근대초에 세계에서 가장 위인
Name
지만원
Subject
친일파 청산. 좋다. 어떻게 해야 하나? (친일파청산 )
우리의 민족을 팔아먹은 역사의 조상을 찾아내어 단죄를 하고, 다시는 그와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게 하기 위하여 매국노들을 처단하는 것에 대해 크나큰 공감을 가진다. 나 역시도 그러한 생각을 가지고 있기에, 반드시 그러해야만 한다고 믿는데, 그럼 친일파청산의 열쇠는 누구에게 주어져 있는 것인가?
위안부나 그의 가족들이 친일파청산의 열쇠를 쥐고 있는가? 결코 그렇게 될 수 없다. 조선시대의 관점에서 위안부들을 본다면 순결과 지고지순함을 제일의 가치로 여기어, 항시 품에 은장도를 지니고 살아왔었던 정절제일주의사상이 골수 깊숙히 박혀있는 당시의 관념적제도속에서 위안부들은 그 정절을 자살로서 지키지 아니하고 오히려 싫어도 결국 일본군이 원하는 위안부가 될 수 밖에 없었음으로 이는 조선의 얼과 정신을 팔아먹은 인간들이 되기 때문에 결코 이들에게는 단죄의 열쇠가 주어질 수 없다. 고로, 이들에게는 친일청산같은 크나큰 숙제를 하기에는 그 자질이 대단히 의심스럽다고 보아지며, 이들 또한 친일파들과 크게 다를 것이 없다고 할 것이니, 이들 또한 친일청산의 한 일원이 되어야 함을 분명히 해야 할 것이다.
강제노동, 강제징집당한 조선민중이 친일파청산의 열쇠를 쥐고 있는가? 물론 이 또한 그렇게 될 수 없다. 많은 사람들이 일본의 악행을 지적하면서 일본군이 총칼로 무자비하게 탄압을 하였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만주로 사할린으로 혹은 국내에서 일본군을 위한 노동력의 총산이 되었다고 말하지만, 이는 결국 우리 자신의 모순을 우리 스스로가 덮기 위한 하나의 변명에 지나지 않는다고 해석이 되어진다. 그들이 총칼에 억압을 받고 위협을 받아 어찌할 길 없이 일본군의 일원이 되었거나, 혹은 그들이 계획, 혹은 시공하고 있던 각종 대동아공영제국건설작업에 투입이 되었거나, 한결같이 그들의 행위는 일본군을 위한 혹은 히로히토 천황을 위한 매국노의 행위가 되었기 때문에, 이들 또한 친일청산의 한 일원이 되어야 함으로 이들에게도 마찬가지로 친일청산같은 역사적 위업을 달성하게 만들어 주어서는 안된다. 그 자체가 매국노가 친일파를 숙청하는 모순을 불러오기 때문이다.
안중근, 윤봉길 혹은 김좌진 홍범도 같은 이의 후손들이 친일파청산의 열쇠를 쥐어야 하는가? 물론 이 또한 분명히 그렇지 못하다. 이들이 과연 민족을 위해 그렇게 해야했느냐에 대한 질문에 본인은 결코 그렇지 않다고 느낀다. 안중근이 이등박문(본인이 근대 초에 세계에서 가장 위인이라고 인정하는 사람)을 암살한 뒤에 과연 일본군이 조선을 곱게 보았을 것이라고는 보지 않는다. 현재 일본에서 터져나오는 각종 망언이 있을 때마다 한국민중은 일본대사관, 혹은 일본교포들은 그 망언의 당사자를 규탄하는 각종 집회를 때와 장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일본인들의 망언에 대해 지적을 해대는 모습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마찬가지 논리가 당시의 관점에서도 성립이 가능하다.
안중근이 당시 일본을 세계 최고의 국가로 올려세운 이등박문같은 걸출한 영웅을 단순한 한자루 총으로 쉽게 암살했을 때, 일본은 그만큼 안중근의 활약을 명분삼아 조선민중을 탄압하는 수단으로 삼았을 것이 크게 어렵지 않게 예측이 가능하다. 더욱 쉬운 예가 김좌진의 청산리 전투이다. 많은 이가 김좌진장군을 일본군을 대파한 영웅정도로 인식을 하고 있으나, 김좌진 장군이 청산리에서 죽인 2500여명의 일본군의 원한을 갚기 위하여 일본에서는 간도에서 대대적인 조선인 학살작업에 착수하여 그 배, 혹은 3,4배가 넘을 지도 모르는 대학살을 감행한 적이 있다. 이는 봉오동 전투, 혹은 삼일운동에서도 크게 어렵지 않게 그 예가 분명히 존재한다. 결국 올가미에 걸려든 동물이 발악을 하면 할수록 좀좀 좁혀져 들어와 살을 파먹는 올가미의 특성처럼, 독립할 어떤 물리적 힘이나 정신력도 갖추진 못한 국가에서 독립을 위해 노력을 하면 할수록 점점 독립에서는 점점 멀어지고, 오히려 식민국가에 처절함을 2배, 3배는 느끼게 만들었으니, 이들은 어떠한 관점에서도 민족과 나라를 위한 독립투사들이라고 인정하기에는 그 어려움마저 느낀다.
역사를 팔아먹은 매국노들은 따로이 존재를 한다. 위에 열거한 세 부류의 사람들 모두가 그 매국노들에 의한 희생자일 뿐이다. 매국노는 바로 무능, 무식했던 고종황제와 권력다툼에 여념이 없었던 흥선과 각 부처 전 대신들을 자신의 친인척을 죄다 포진한 민비같은 년이 바로 민족을 팔아먹은 원수요, 나라를 일본에 넘어가게 만든 장본인들이다. 우리가 숙청하고 반성해야 할 대상은 바로 이들 세 종자들이다. 약한 나라에 어찌 충성심이 존재할 수 있을 것이요, 무능한 아버지에게 어찌 자식들이 그 아버지를 믿고 존경심을 가질 수 있을 것인가.
역대 성군이라고 불리어지고 지금까지도 역사에서 훌륭한 위인으로 거론되고 있는 훌륭한 왕들이 가진 공통점중에 하나가 바로 그 성군이 집권했을 때에는 나라가 타국 어디와 붙어도 밀리지 않으며 그 나라를 지킬 수 있을 정도로 정신적, 물질적으로 사회가 그만큼 활동적이었다는 하나의 공통점이 분명히 존재를 함이 우리에게 무엇을 말해주는가?
지금 친일청산을 위해 친일파명단까지 작성한 부류의 사람들은 어떤 부류의 후손들이며, 그들에게 누가 친일청산의 단죄를 쥐어주었는가? 그들이 어떠한 자격으로 국민적 심사과정이나 의사도출과정도 없이 함부로 친일청산을 부르짖는다 말인가. 그것부터가 벌써 한국의 친일청산이라는 것이 얼마나 하염없이 부질없는 짓인가를 잘 말해주를 알려주는 한 예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승만의 반민특위를 매국노들을 처단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을 막아버렸다고 대한민국 초대대통령이요, 건국의 아버지이신 이승만 대통령을 비난하지만, 반민특위해산은 이승만대통령의 작품이 아니요, 당시 미군정에서 반민특위가 친일파라고 일컬어지는 부류의 사람들에 대한 집단사살이 가속화되어가는 것을 마땅치 않게 여기었기 때문에, 이승만대통령에게 해산할 것을 요구했었다는 점을 분명히 알고 있어야 할 것이다.
결국 우리 사회에 친일청산을 주장하거나, 그를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자격이나 능력을 가진 사람은 없다. 같은 민족이 같은 민족을 단죄하고 처단할 수 있는 논리적 근거자체가 마련되지 않는다는 말인 것이다. 하지만 그 숙청대상이 민비나 고종황제, 흥선대원군이라면 이는 전국민의 숙청대상이 될 수 있다. 그들이 바로 친일파를 양성한 장본인들이요, 나라를 팔아먹은 매국노들이기 때문에 전국민의 질타를 통해 매장당해 마땅한 인물들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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