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겨운 얼굴 볼라니 눈이 시려 아프고
말 같지도 않은 말 들을라니 귀가 괴롭고
3년을 더 견뎌야 한다니 골통이 깨질지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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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정권이란 고문만큼 잔인한 고문은 없다!
글쓴이 : 무명논객 날짜 : 2004-12-24 09:26 조회 : 46 추천 : 10
노무현 정권은 두가지 고문 중에서 어떤 고문이 더 잔혹하고 끔찍한 것이라고
생각할까? 국기를 흔들고, 체제를 전복하기 위해 유혈폭동을 획책하고, 적의
수령에게 충성을 맹세한 이에게 가하는 고문과 아무런 죄도 없는 이들이 좌절
하며 분노하고, 수치심에 목숨을 끊게 만들며 급기야 굶어 죽게 이르는 고문
이라면...?
국민의 편을 강제해 원하지 않는 전쟁판으로 내몬 결과는 국론분열을 부추겼고
흡사, 좌우의 이데올로기가 팽배하던 때처럼 도심 곳곳의 어제와 오늘의 모습은
두가지 얼굴로 그 면을 달리한다. 정권을 규탄하는 오늘의 시위가 끝나면, 정권
을 규탄하는 이들을 ´적´으로 간주하는 시위가 일어난다. 그 와중에 과거의 주역
이었던 분들이 현재의 들러리들에게 조롱당하고, 구타당하는 ´고문´을 당하고 있다.
그뿐인가? 여의도 광장에 날아다니는 솥단지로 말미암아 "먹고 살게 해달라"고 하는
아비규환의 생지옥으로 돌변하고, 그 속에서 울부짖는 ´절규´를 야멸차게 외면당해
삶의 터전을 잃고 아연실색 가슴을 치는 고문을 당하고 있으며, 칼끝보다 더 잔인하
게 느껴지는 모진 겨울바람을 피해 기차역,지하철역에서 이를 갈며 현실을 원망하게
하는 참혹한 고문을 일삼고 있다.
급기야, 돈이 없어 자신의 살을 바늘로 꿰메게 하고, 장롱 안에서 4살 된 천사를 굶어
죽이는 끔찍한 고문까지 하는 정권이다. 이러한 고문들이 고작해야 ´간첩혐의´를 받은
대역죄인 출신들의 ´인권´보다 하찮은 것이던가?
노무현 정권이 들어서고 난 후, 국민의 스트레스 지수는 연일 치솟아 역사상 유래없는
부끄러운 정권지지도로 나타남에도 불구하고 청와대의 으리으리한 만찬 파티는 끝나지
않을 것이다. 노무현 스스로 ´동지´라고 밝힌 좌희정,우광재의 화려한 부활로 말미암아
다시금 청와대표 ´축배´가 대기중이다. 참으로 암담한 현실이다.
아예, ´고문정권´이란 호칭이 ´참여정부´보다 더 어울리지 않을까 싶다. ´노시개´란 구
호를 외쳤다고 호들갑 떠는 정권이라면 탄압도 이런 탄압이 없지 않은가? 그 많은 열린
당의 민주화 주역들의 입은 왜 여닫히지 않는가? 대통령이 법을 비하하면 공무원이기 이
전에 ´자연인´임을 강조하고, 준공무원이 ´노시개´를 외치면 자연인이기 이전에 ´준공무
원´의 자격을 먼저 거론하는 것이 그대들의 ´민주정신´이던가?
참으로 많은 고문을 자행하는 정권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잔인한 고문은 바로 ´희망뺏기´
란 이름의 끔찍한 3류 정권이 행하는 대국민죽이기의 ´완결판´이다. 이 잔인한 고문으로
국민은 연일 가정이 파괴되고, 집을 잃고 거리로 나가야 하며, 새우잠을 자고, 끼니를
거르게 되며, 분노하다가 삶을 포기하게 된다. 그 어떤 ´고문´이 이보다 잔인할 수 있겠
는가?
그 어떤 고문이 이보다 더 국민의 삶을 너덜거리게 만들 수 있겠는가? 저물어가는 올해의
끝이 절망이 끝이 아니라는 점이 더욱 더 가슴을 깊고 아프게 때리고 있다.
무명논객. (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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