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도제
조회 : 29 스크랩 : 0 날짜 : 2005.05.11 10:55
兵風은 虛風이었다
생각에 떠올리기도 싫은 2002년 제16대 대통령선거에서 발생한 이회창 대통령후보 아들의 병역비리 은폐 의혹을 제기했던 김대업의 병풍은 3년 가까운 세월이 지난 2005년 5월 9일이 되어서야 대법원 판결로 허풍으로 들어났다.
이 나라의 대통령을 뽑는 선거에서 전의무부사관이라는 장군도 아닌 장교도 아닌 하사관출신의 사기꾼이 내 뱉은 거짓말을 3년이라는 세월이 걸려 밝혀냈다는 실로 어마어마한 정의의 승리에 필자는 기가 막힌다.
대법원은 이렇게 말 했다
“진실이라고 믿을 이유가 없으며 한나라당 후보에게 불리한 영향을 주겠다는 현실적 악의가 있지 않았나 의심이 든다”
의심이 드는데 3년이 걸렸다.
참 대단한 의심인가 보다.
‘창사랑’회원인 아이디 이고고라는 사람은 병풍 뿐 만아니라 20만달러 수수설과 기양건설자금 10억수수설 이 모든 것을 한꺼번에 고발하며 정부와 단식투쟁이라는 극한 상황까지 만들어 가며 투쟁을 하고 있다.
오늘이 제2차 단식 53일째인가.
외롭고 고고한 투쟁을 하는 이고고님에게 존경과 탄식의 정을 보내면서
‘창사랑’이라는 단체의 정체성에 많은 의문을 가진다.
‘창사랑’이라는 이름의 존립과 그 운영권에 모든 정신이 팔려 백승홍이라는 사람을 정상적이고 민주적인 절차인 선거를 거치지도 아니하고, 그들 스스로가 “전국대회 및 대표취임식”이라고 명명하였다.
창사랑 어느 회원의 글에서
문제가 상당히 많은 여성회원이 입구에서 손님들을 맞았다고 하고, 탈퇴와 재가입을 수없이 반복한 왔다리 갔다리 회원의 참석, 또한 운영권등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고 입에 침을 튀기며 말한 사람이 자신의 입으로 운영을 도맡아 왔다고 마치 자신이 ‘창사랑’의 운명을 좌지우지 하였는냥 얼굴을 디밀고........
한 회원의 외로운 투쟁, 정의로운 투쟁, 그것도 목숨을 담보한 극한투쟁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는 단체가 과연 존립 할 대의명분을 어디서 찾을 것이며, 이미 존립근거가 사라진 것은 아닐까.
‘창사랑’은 지금이라도 늦지않다.
순수한 초심으로 돌아가라.
팬클럽의 한계를 넘나드는 모험을 중지하라.
그리고,
한 회원의 목숨을 구하라!
이슈화하라!
중앙일간지와 메이저 방송사들이 앞 다투어 1면 머리기사로 헤드라인 뉴스로 방송.보도를 하도록.......
이것이 ‘창사랑’이 할 일이며, 할 수 있는 유일한 행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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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zu 너무도 긴시간이 흘렀읍니다. 이고고님의 건강이 회복 불능상태가 아니되셨으면 하는 안타까운 맘뿐입니다.정말 촌각을 다투는 문제이거늘....창사랑은 이제라도 빨리 이고고님의 문제에 중지를모아 그분을 살려내야한다. 더 늦기전에... 도제님의 인간적인 글을 보고 가슴 뭉클했읍니다.늘 건강하십시요~!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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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법 도제님 너무 초조해 하지 마세요. 어차피 창사랑과는 같이 갈수없다는 천명을 했듯이 뉴창은 이대로 그냥 전진합시다. 그리고 이고고님 은 걱정하지 마세요 건강은 아주 양호하며 매일 포도당주사를 맞고있다 합니다.춘천 교도소 전화번호(033)262-1332 번으로 확인가능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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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법 그리고 이고고님 생각하면 가슴아프지만 원칙적으로 이고고님은 범죄자입니다. 도제님의 제안은 오히려 창님께서 아직껏 지켜오신 법과원칙의 소신에 흠결이 될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유야 어떠하던지 이고고님은 범죄자입니다. 요즘 언론및 방송에서 창님의 기사를 자주 접하는데 이고고님의 사건은 분명히 좋은결과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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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법 보다 나쁜 결과를 가져올것이라 생각하는데 안그래요? 도제님 자세히 살펴보면 이회창님 앞날에 자꾸만 걸림돌을 놓는것 같아요. 연세가 얼마나 ‰榮쩝?몰라도 제발 두번세번 생각좀 하세요. 이고고님의 고집과 아집을 달래는것이 오히려 창님을 위하는 길 입니다. 아셨죠?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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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법 그리고 도제님의 창사랑 방식은 매우 위험한 사랑입니다. 정말 사랑한다면 이러지 않습니다. 무엇이 진정 창님을 위하는 길인가 잘 생각해보세요. 초조하더라도 정도를 가세요. 제가 잘못본것이 아닐겁니다. 아주 오랫동안 꾸준하게 지켜보아온 도제님에 대한 정확한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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