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렴치한들의 北동족 죽이기 [2005-12-02 ]
8일부터 열리는 제2회 북한인권 국제대회, 이를 기화로 이른바 친북단체들의 북한동포 죽이기가 또 한 번 벌어질 전망이다. 시민사회단체로 자평하는 이들 친북단체들은 북한인권 국제대회를 “반북, 반평화”대회라고 성토하면서 “이를 규탄하는 공동행동을 취하기로 했다”는 궤변을 펼치고 있다.
친북행위가 아니고서는 존재 자체가 불필요한 ‘615남북공동선언실현과한반도평화를위한통일연대’(통일연대)는 저들과 궤를 함께하는 일부단체들과 북한인권 국제대회에 도전하는 규탄성명, 공동기자회견, 사진전 등을 벌림으로 대회 개최를 반대하는 공동행동을 취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먼저, 7일까지 북한인권 국제대회 개최에 즈음한 각 단체의 입장을 담은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며 같은 날 통일연대, 인권단체, 종교단체 등이 공동으로 대회반대 기자회견을 예견하고 있다.
대회 개최일인 8일에는 국가인권위 배움터(오후 2시)에서 ‘제1차 미국인권실태보고 및 북인권공세 주체들의 성격과 목적 분석(가)’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진행, 오후 5시에는 미 대사관 앞에서 “반북정치공세 규탄 대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대회기간 (대학로에서)통일연대 주최로 (8일부터 3일간) 친북-반미관련 사진전시회가, 615청년학생연대 주관으로 두 차례의 친북행사(거리마당)가 진행된다. 유엔에서까지 결의된 북한의 심각한 인권상황을 외면함으로 북한 동포들을 또 한 번 죽이기로 작심이나 한 듯 철없는 학생들까지 외곽단체로 끌어들인 친북단체들의 행태를 주시해 볼 필요가 있다.
[자유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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