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개표기조작보다 더큰 범죄가 어디있소? 당신은 믿어지지않는가본데 더알아보고 가타부타를 논하시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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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제16대 대선에서 개표기조작으로 당선자가 바뀌었다는 부추연과 그 무리들의 주장은 근거도 없고 실체도 없는 그저 자기들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또는 그들의 존재를 부각시키고자 하는 억지주장이고 망상일 뿐이다.
무릇 선거관리위원회는 헌법상의 독립기관으로 헌법정신과 이 땅에 공명선거실현이라는 궁즉적 목적달성을 위해 노력하는 국가기관으로서 오로지 법과 양심, 정의의 원칙에 따라 선거를 관리하고 불법선거운동을 단죄하는 숭고한 사명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알고 있다.
그대들이 주장하는 개표기조작은 누구를 위해 무엇 때문에 한 단 말인가? 만약 느그들이 주장하는 조직적 개표조작이 있었다면 3년 반이 지난 지금 이 시점까지도 어떠한 개표조작에 대한 선관위 관련자의 양심선언이나 근거 하나 제시되지 않았겠는가? 선관위의 구성원이나 개표사무관계자들은 지역에 따라 또는 자신의 정치성향에 따라 다들 지지정당이 다르고 지지하는 후보자가 다른데 그들이 중앙선관위의 지시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개표조작에 가담할 수 있었다고 보는가?
또 전국적으로 개표기를 다룬 운영자도 1천 3백여명이 넘고 그 당시 각 정당이나 후보자의 참관인들도 전국적으로 수천명에 이르고 개표과정 하나하나를 면밀히 관찰하는 상황에서 어떻게 공공연히 조작이 가능했다고 생각하는가?
그리고 잘난 입으로 기술적으로 프로그램 조작이 가능하지 않느냐고 씨불거리는데 미안하지만 개표기 운영자는 프로그램 프자도 모르는 단순한 워드프로세서 작업이나 가능한 그런 수준의 사람들이 개표기운영방법에 대한 간단한 교육정도 받고 운영했고, 개표기는 선관위 직원들이 철저하게 관리하여 외부인이 일절 접근할 수 없도록 하였는데 누가 어떻게 프로그램을 조작할 수 있었겠는가?
느그들도 잘 알겠지만, 개표기는 단순히 제어용 컴퓨터의 명령에 따라 투표지를 후보자별로 분류하고, 무효투표지나 명령어 내용과 다른 투표지는 미분류로 분류하여 미분류지는 다시 심사.집계부에서 유효투표지와 무효투표지로 분류, 유효투표지는 개표기에서 분류한 후보자별 유효투표지에 합산하여 계수기 등으로 다시 확인하고 위원들의 검열을 통하여 위원장이 투표구별로 득표수를 공표하는 절차로 진행된다는 것은 익히 잘 알고 있는 일이 아닌가?
그리고 개표기기를 아무리 조작해 봐야 소용없다는 것은 개표가 끝나면 투표구별로 투표지를 포장하고 위원전원이 봉쇄.봉인한 다음 개표상황표 사본을 붙여 투표함이나 견고한 보관상자 등에 보관되어 소송제기시에는 그대로 법원으로 이송되어 법원직원들이 개표기가 아닌 손으로 일일이 재검하여 그 유효성을 확인한 것이 지난 16대 대선 때 전국 240여개 개표소중 80개 개표소에서 개표한 투표지를 재검한 결과 그 유효성을 법원이 인정하였고 그 때 소송을 제기한 한나라당에서도 정확성을 인정하지 않았는가?
또한 개표결과에 대하여는 느그들이 주장하는 인터넷망을 통해서 중앙위원회에 보고하여 집계한 것이 아니고, 보고체계는 일단 내부 전용선을 통하여 개표상황표에 나온 숫자를 선관위 직원들이 일일이 수기로 입력하여 전송하였고, 나중 개표상황표는 시.도에 팩스로 전송하여 그 적합성을 검증하였으며, 투표구별로 개표가 끝나면 개표상황표를 복사하여 중계하는 각종 방송사와 신문사 기자들에게 배부하고 참관인들이 또 자세히 볼 수 있도록 게시판에 게시하는 등 여러 경로를 통하여 정당, 후보자, 언론에 공개하는데 어떻게 조직적인 개표조작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지 느그들의 주장에는 어이가 없고 그냥 실소만 나올 뿐이다.
정말 느그들이 부정부패추방을 위해 노력하는 단체라면 실체도 없고 근거도 없는 개표기 조작에 대한 허무맹랑한 주장 그만하고 진짜 사회의 썩은 곳, 병든 곳이 어디인지 눈 똑바로 뜨고 찾아서 사회의 약자, 외롭고 배고픈자, 일자리가 없어 헤매는 자 등을 위한 노동, 환경, 복지 분야에 힘써 진짜 느그들이 하는 일이 정의로운 일임을 온 국민이 인정하는 그런 일을 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이제 개표기조작에 대한 소모적인 논쟁에 종지부를 찍고 제대로 된 일을 찾아서 온 국민이 공감하는 박수를 보낼 수 있는 일을 찾아서 해라 아까운 시간 낭비하지 말고 말이다.
199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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