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장이라면 /1/ 농협, 대한체육회를
내가
만일
감사원장이라면
농협이 농민에게 장애물인 경우가 없었는가, 라는 의문을 품고 문제점을 찾아 저 불쌍한 농민들을 살리는, 지구상 최우량의 농협이 되는 길을 제시하겠다.
대한체육회가 “재주는 곰이, 돈은 왕서방” 스타일로 한국 체육을 망쳐 놓은 구석은 없었는가를 정밀 분석하는 감사를 장기간 단행하여 뭔가를 건져내겠다.
추국협회가 월드컵 축구에서의 16강, 8강을 좌절시키는 근원적 장애물이 아닌지, 씨름협회가 한국씨름을 일본 씨름보다 하찮게 보이게 만든 장애물이 아닌지, 국기원이 한국 태권도가 더 발전할 수 있는 것을 가로막는 암세포적인 존재가 아닌지 등등을
구석구석 파헤쳐 원인과 결과의 계보를 찾아내겠다.
국민들이
‘불신하고 멸시하는 감사원장 감투’를
국민들이 진심으로
‘신뢰하고 우러러보는 감사원장 감투’로 만들겠다.
헌법재판소장 감투보다 10배 이상 존경스러운 자리로 만들겠다.
시스템공학 박사이신
지만원 박사의 자문을 받아가면서
나는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 세 경멸스러운 정권이 조성해 놓은
악질적 관료주의를 타파하고
정직하고 능률적인 관료주의를 확립하는 일을
멋들어지게,
통쾌하게
수행하여
감사원 자체의 점수를
49점 이하에서 51점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
//060912에 꾼 백일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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