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김승규 국정원장이 취임해서 간첩 수사가 눈에 띄게 활기를 찾게 되자 불편해 하는 무리들이 많았습니다. 김대중이가 정권을 잡고 있을 때 국정원의 대공 분야 수사 정보팀은 거의 와해시켜 버렸습니다. 김대중 역도 치하에서 간첩잡는 일을 업으로 삼던 공무원들은 아예 손을 놓고 있었습니다.
이런 꼬라지를 변화시켜서 다시 국정원을 다시 간첩잡는 조직으로 새로 꾸민 사람이 김승규 국정원장이라고 하더군요. 김대중 치하에서 간첩이 잡힌 경우는 거의 없죠. 간첩이 안잡혔다고 북이 보낸 간첩이 남한에서 암약하지 않는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김승규 국정원장은 이런 현실을 아주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시작한 일이 그동안 활개체게 내버려뒀던 간첩들을 때려잡는 일이었습니다. 그 덕분에 오랫만에 북한 직파간첩이 잡히기도 했습니다. 이번에 민노당 당원들과 386 떨거지들이 포함된 간첩단 사건도 국정원이 본격적으로 간첩수사를 하면서부터 드러난 사건 중의 하나이고요. 이 사건은 앞으로 대규모 간첩단 사건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 이 나라가 어떤 나라입니까. 불그죽죽한 무리들이 정권을 잡아서 거의 북의 지령통치를 하다시피 하고 사회 각 분야에 북 동조세력들이 침추하지 않은 곳이 없게 됐습니다. 빨갱이 동조 내지는 지령수수 정권이 들어선지 8년동안에 이 사회가 거의 해방구 수준이 돼 버렸다는 개탄을 하는 사람이 한둘이 아닙니다.
당연히 간첩잡는 것을 시기하고 불편해 하는 무리들이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국정원이 간첩수사를 빡세게 벌이자 권력 내부 여러 곳에서 불편해 하고 압력을 넣는 일이 벌어졌다고 하더군요. 민노당 관련 간첩수사가 시작되지 마자 "이러면 김승규 국정원장이 오래 못갈 것"이란 얘기도 흘러나왓습니다.
검거된 간첩들은 민주화 유공자로 지목되어 버젓이 거액의 보상금까지 타먹은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선량한 국민이 피땀흘려 바친 세금이 이런 간첩 무리들이 호의호식하는 아가리로 들어간 것입니다.
그렇지만 김승규 국정원장은 이 사건 수수에 단단한 의지를 갖고 있었다고 합니다. 샅샅이 파헤쳐서 간첩을 일망타진 해야 한다는 신념이 있었겠죠. 사건은 실제로 계속 확대되고 있기도 하고요.
그런데 결국 올 것이 오고야 말았습니다. 김승규 국정원장이 결국 사표를 낸 모양입니다. 제대로 된 간첩수사 하나가 막 시작되려는 때 이런 일이 벌어졌네요. 벌서부터 지금 벌이는 간첩단 수사가 축소되거나 유야무야될 거라는 얘기가 나옵니다. 간첩단 수사를 기를 쓰고 막으려는 무리들이 벌서부터 정권 내부에서 작업을 한 셈이지요.
우리가 잘 지켜봐야 합니다. 역사와 인류의 역적 김정일에게 이 나라를 통째로 갖다 바치려는 무리들이 간첩잡는 국정원도 무력화시키려 하는 게 눈에 보입니다. 김승규 후임에는 대북 굴종주의자가 올 것으로 생각되는군요. 지금 벌어지는 민노당 관련 간첩사태가 어떻게 전개될지 눈 똑바로 뜨고 살펴봐야 합니다.
더 암울한 것은 앞으로 1년반동안은 지금같은 빨갱이 세상에서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정신 똑바로 차리고 제대로 된 정권을 만들어내는 외에는 빨갱이 마수에서 벗어날 길이 없습니다. 간첩잡는 국정원장까지 날아가는 세상입니다. 역적질하는 정권을 뒤엎을 날이 오기를 기원합시다. grace
594810
작성자 : 
